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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18살 언니의 임신! ㅠㅠ

175女 |2011.06.28 02:35
조회 110,497 |추천 76

안녕하세요? 평범한 16살 여중생입니다.

 

저한테는 18살인 언니가 있어요

 

얼굴도 예쁘고! 볼륨있게 말라서 진짜 남자들이 좋아하는 청순한 스타일 이고,

 

중학교때 거의 전교1등?2등해서 외고나 과학고를 진학하려다 집안사정상 그냥 인문계를 갔어요

 

거기가서도 전교1등을 했어요

 

저희언니가 어렸을때부터 똑똑해서 영재교육 받고 거의 7~8년째 부모님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거든요

 

언니가 사고싶으면 사고싶은거 사주고 학원 다니고 싶은거 다 다니게 해주시고,,

 

하여튼 저희 집안의 기대되는 사람이였어요

 

근데 엄마가 핸드폰 검사? 를 엄청 하시거든요 가방검사랑 (언니랑 저랑 오빠)

 

언니는 남자친구를 사겨도 엄마가 계속 "누구야? 공부잘해? 학교에서 평판 좋니? 어떠니? 엄마가 걔 미니홈피 들어가봤는데 질이 나쁜애 같아! 헤어져! 딱 2일만 더사귀고 헤어져"

 

친구랑 문자를 하면 "얘 어떤애야? 딱봐도 공부못하겠네! 얘랑 정때! 엄마가 놀지말라고 해줄까? 얘 완전 날라리인거 같은데 놀지마!" 이래서 친구들도 많이 못사귀고...

 

매일 이런 패턴이여서 언니가 연애? 이런것도 자유롭게 못하고 하여튼 꽉 막힌 생활을 했어요

 

가방에서 틴트나 살짝 베이스 들어간 선크림 있으면 이런거 왜사냐면서 종아리를 마구 때리시고

 

교복이 치마인데 진짜 심하게 때려서 딱봐도 맞은 느낌이 날정도록요.

 

솔직히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되요

 

공부잘하는 딸이 남자친구사겨서 성적이 떨어지거나 화장품이 나오면 혹시 날라리가 될까봐 걱정하셔서 그런거 같으신데 하여튼 제가봐도 언니는 불쌍했어요.

 

학교끝나면 바로 집에와야하고 (중학교때 7교시까지 하니깐 4시 30분 까지. 고등학교는 엄마가 야자 끝나고

매일 앞에서 기다리셔서 데리고 오시고, )

 

가끔씩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통금시간이 7시에요

 

밥은 무조건 집에서 ;;; (저는 통금이 9시까지고 오빠는 통금 X)

 

그래도 언니는 묵묵히 불만 없이 살았어요

 

근데 친구사이 다 끊어버리고 언니가 학교애서 왕따를 당햇는지 엄청 폭발한 적이있어요

 

자해 ? 하여튼 손에 칼대고 엉엉 울었던 일도있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면서 이젠 안한다면서 몇일뒤에 또 그런일이 생기니깐 진짜 괴로워 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언니가 질나쁜 남자친구를 사귄거에요

 

엄마는 바로아셔서 바로 따귀를 때리시고

 

그리고 언니는 집을 뛰쳐나가서

 

4일뒤에? 들어왔어요

 

진짜로 눈화장이 팬더처럼 시커매서 머리는 파마했는지 뽀글뽀글해서 엄마를 째려보고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엄마랑 아빠가 엄청 화나셔서 언니를 마구 때렷어요

 

언니는 묵묵히 맞다가 아빠가 매 가져온다고 잠깐 안방 간사이에  엄마를 밀치고 또 뛰쳐나간거에요

 

학교도 잘 안나오고

 

점수는 뚝뚝뚝.

 

평균 60점이 떨어진거에요

 

엄마 눈돌아가셔서 언니 머리 확그냥 귀밑 1cm? 로 잘라버렸어요

 

또 언니가 화나서 울고불면서 집에 있는돈 다 챙겨들고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그래도 제가 언니랑 친해서 문자 랑 전화 많이하는데 언니한테 문자가 온거에요

 

임신했다고

 

그 날라리? 오빠랑 관계맺고 임신했다고 무섭다고 우는거에요

 

콘돔도 끼고 피임약도 먹었는데 임신됬다고....

 

언니들

 

이거 오빠랑 나만 아는데 (오빠 20살이고 되게 자상해요 , 전에 언니 맞는거 말리고 하여튼 언니랑 저 매우 챙겨요)

 

언니가 정말 애기 지우고 그냥 다시 조용히 들어와서 살고싶다는데

 

애기 지우는거 그거 쉬운거 아니잖아요

 

생명 지우는건데

 

그래도 부모님이랑 상의라도 해야될꺼같은데,

 

언니가 그건 절때 싫데요

 

오빠는 여름방학이라고 지금 돈모으고 있고 (언니의 낙태를 위해)

 

저는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려고 밖에있으니깐 (친구(여자)랑 원룸얻어서 살고있다고함  )

 

맛있는거 주고, 몸에 좋은거 주고,,,

 

지금 어느정도 돈이 꽤 모였는데

 

언니가 울면서 다시는 이런짓 안할꺼라고 다시 옜날에 나로 돌아올꺼라고

 

이러면서 엄마한테 말하지말라는데

 

말안하고 그냥 몰래... ? 처리해야할까요?

 

걱정되요 언니가

추천수76
반대수18
베플휴..|2011.06.28 02:37
아.. 진짜.. 제생각에 진짜 부모님이 언니 저렇게 만든 것 같은데요 왠만하면 부모님께 말씀드리라고 하겠지만 휴.. 그래도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처리할 수 있는 일도 아니구.. 여튼 힘내시킬 빌게요 --------------------------------------------------------------------------- 헉 이렇게 많은 추천받고 베플되긴 처음..ㅜㅜ 글쓰신분 좋은 방안 찾아내서 일이 잘 풀리시길 빕니다
베플|2011.06.28 02:42
부모님이 완전 숨을 턱턱 막히게하시네 저 부모님들 성격에 언니가임신했다는 얘기들으면 진짜 크게 충격받으실꺼같긴한데 그래도 얘긴해야져 이미 임신은 한상태고 지금나이에 솔직히 애낳는거 무리잖아여 어머님도 많은생각을하실듯 자기가 너무묶어놨다는걸 좀 아시게되려나 그래도 임신은 정말 아니네여 이제와 후회하는게뭔소용있겠나하지만
베플응응|2011.06.28 13:14
응 언니 도와서 지우게해줘 12주만 안지나면 중절수술 할수있고 오빠도 대학다녀봤으니까 여자들 세상 이런거 잘알꺼야 막 고딩남자애들이 나는 여자들 세상이랑 대학생와서 느껴지는 여자에대한 눈은 쬐끔이라도 달라져 오빠생각에도 지금은 언니가 수술했으면 좋겟다고 생각할꺼야 그리고 언니가 지금 그애 낳아도 행복할게는 못살지 언니 공부 잘햇다며 공부도 잘하고 이쁘고 집안도 좋은 언니가 18살 실수때문에 인생에 발목이 잡힐수도 있는건데 그건 아니야 언니가 미성년자니까 오빠를 보호자로 하던지 언니가 보니깐 아빠엄마한테 알리면 언니가 상처 더 받을거같디도하고...... 언니가 엄마아빠한테 알린다고 하면 언니 뜻대로 해주구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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