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인데요. 친구들과 여름휴가를 1박2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여자6명이서요.
그런데 저는 다이어트를 몇주 전부터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번번히 실패해왔어요
졸업여행, 친구 생일, 등등 술자리가 중간중간 끼여있어서 참석 안하면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어서
이런것들 꼬박꼬박 참여하다보니까요.
다이어트에 가속붙을만하면 친구들이 '한번뿐인데'함께 먹자는 꼬임에 실패하고..
물론 먹은건 저 자신이지만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필코 므슨일이있어도 안먹기로 다짐한 제가
술이고 뭐고 일체안먹지만 펜션은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혼자 빠지면 산통을 깨니
미안하기도 하고
사실 여행에 있어 술안먹고 먹을것 일체
안먹으면 갈 이유가 없단 생각에 혼자 가지말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번아니면 앞으로 학생때
추억이 없을 것 같아서 놀러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안먹겠다고 했더니 친구 5명중 2명이 불같이 화를 내는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냐고.너만 생각하냐고. 같이 안먹으면 우리끼리 먹으면 뭐냐고.
저는 분위기 같이 못즐겨서 미안하다고 했고, 이렇게라도 할수 밖에 없는 내심정은 어떻겠냐고
나도 미안하지만 나도 많이 힘들다고.. 같이 놀고 먹지만 않는다고
그랬더니 이번에도 역시 하루만 먹어라며..너무한다며 화를 무지하게 내는겁니다..
저는 엄청 섭섭합니다. 저는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말을 했고, 친구가 이정도까지 하면
아 저 친구가 이정도까지 스트레스를 받는구나하고 많이 섭섭하지만 조금은 내 심정을 헤아려 줄줄 알았
어요. 그런데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내모는겁니다. (작년에도 갔다왔고 저작년에도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이해못해주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제심정을 눈꼽만큼도 못헤아려주는 친구들이 섭섭하네요.
제가 이기적인 아이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