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흔하디 흔한 길가다가 발로 툭차면 나오는 20세 흔男 입니다.
후...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쓸까 말까 쓸가 말까 고민을 하다가 말이죠.
정말 답답하고, 다이어리에 적으면 창피 할것같아서 이렇게 몰래 다짐아닌 다짐과 일들을 적어볼게요.
그럼 3년동안 저와 그녀의 일들 부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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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중학교3학때 만나게 되었습니다.
2년간 합반이 아니다가 3학년때 합반이 되어서 여자애들과 같은 반이 되었죠.
부끄러움이 많고 소심한 AA형 남자인 저는 많이 작아질 수 밖에 없었죠.
몇일 몇일 지나가도 여자와 남자가 섞일 기미가 보이질 않자.
담임 선생님이 짝을 남여 남여 이렇게 정해주셨어요.
저도 어쩌다보니 한 여학생과 같은 자리를 앉게 되었어요.
그게 저의 짝사랑의 시작인 것 같아요.
가볍게 인사를 하고서 가끔씩 이야기도 하고, 어찌 어찌하다가 보니 조금 친해지게 된 것 같아요.
그때는 좋아하는 감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우리 둘사이에 조금 재밌는 일이 생기면서 많이 친해지게 됐어요.
그 여자애가 좋아하는 애가 저의 학원에 아는 친구인거죠.
음... 뭐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둘을 이어줄려고 맨날 이야기도 하고, 상담도 해주고, 여러가지 전략도 이야기해주고. 그러다 보니 많이 친해지게 되었네요.
친해지기 시작하자... 제가 그 아이에대해서 생각하는게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여자애의 다이어리에 들어가서 확인도 해보고, 혹시 나는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짝사랑을 시작하게 된거죠. 문제는 그 아이는 절대로 저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거죠.
그녀도 제 친구를 좋아한다고 계속 말은 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마음을 접게 되었어요. 이때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 제가 다른애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았지 말입니다;; 결국, 때를 놓치고
졸업까지 하게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문자를 자주 했기때문에요.
근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치열한 입시때문에 생각외로 문자도 자주 하지도 못하고
만날기회 조차 없더라구요. 공부하기 바쁜 시기니깐요.
그래도 저는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일주일 한번 꼭 문자를 보냈어요.
"뭐해?" "잘지내고 있나?" 이런식으로요. 그러면 반갑게 문자를 해주곤 했어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저의 존재를 잊어주지 않았으니 말이죠. 특히 고3때
피곤과 짜증 입시에 절정에 달할땐,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은 더 적었죠.
그래도 저는 항상 "잘될거다" "힘내라" 등등 용기를 줄수있는 말을 해주곤 했어요.
저의 관심의 표현이었는데 말이죠. 지옥과 같은 수능이 끝이났습니다. 근데....
저에겐 자신감이란.... 다른 나라 이야기 였어요.
고3기간동안 살이 15키로나 쪄버리고 피부는 엉망친창이었죠. 수능끝나고 마주칠기회는 있었지만
나가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망가져버린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으니깐요.
일부러 중3 애들끼리 모일 자리가 있으면, 나가지 않고 그랬죠. 때를기다리면서.... 운동도 하고
피부도 저혼자 나름 관리하고.... 그러면서 망가진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능이 끝이났으니.... 못해본것 다해보잖아요~ ㅎㅎ 외모에 관심도 많은편이라서요.
결국 자신감은 회복했어요. 하지만.... 만날 기회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하아...
왜이리 꼬이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웠어요. 그래도 수능 끝나고 나름 예전보다는 문자를 자주했어요.
그게 유일한 희망이었죠. 저는 그래도... 지방에서 그나마 이름이 있는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그녀는 좀... 많이 힘들어했어요. 성적이 잘 안나온 것 같더라구요.
대학교가 끝이아니라고... 가서 열심히 하면된다고 힘내라고 잘될거라고 걱정해줬죠.
제가 해줄수있는게 그것 뿐이니깐요. 저는 때만을 기다렸습니다. 제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날을요.
드디어!!! 때가 찾아왔죠. 발렌타인데이!!!
저는 난생처음 초콜릿과 상자를 준비해서 포장도 하고 그 아이에게 마음을 전해줄 것을 다짐합니다.
나 "내일이 무슨날인줄 아나?"
그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줘!!!"
아싸 이거다 라고 생각했죠.
나 "진짜 줄까? 나 누구 주려다가 남은게 있어서..."
그녀 "어어어!!! 나 줘!!!"
드디어! 날을 잡은거죠. 빌미도 잡았구요. 그래서 발렌타인데이의 대학교 수업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죠.
두근두근! 누구든지 알 겁니다. 설레임. 어떻게 전해줄까 어떤 말을 할까? 오만 생각을 다하기 시작했죠.
드디어 학교가 마치고 선물을 들고 그녀의 아파트 단지안에 갔죠. 그리고 문자를 했죠.
나 "너 어디야? 언제 볼꺼야?"
답장은 없었습니다.
1시간....
2시간....
3시간....
전화해볼까 생각했지만...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전화를 못 했습니다. 저는 소심한 B형이니깐요.
결국 한참을 기다리다가 쓸쓸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 얼마나 씁쓸하던지....ㅜㅜ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좌절모드로 변해서 그냥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었죠.
그때!!! 문자한통이 날아왔어요.
그녀 "미안... 배터리가 없어가지거 ㅜㅜ 이제 모임 끝났어. 너무 늦었네 ㅜㅜ "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었더군요. 시간따위!
나 "괜찮아. 지금 시간있어?"
그녀 "왜? 지금 오게?"
나 "어... 이거 아무래도 줘야 될 것 같아서 지금 갈게."
그녀 "알았어. 나도 나갈게 "
그때, 얼마나 기뻣는지.... 참.... 버스를 타고 부리나케 머리도 왁스로 만들고, 코트 걸치고 면바지 입고!
최대한 꾸미고서 달려갔죠. 한 5분정도 빨리 도착해서 초조하게 이리갔다 저리갔다 왔다갔다 거리고 있었어요.
"어떻하지... 뭐라고 하지... 아... 이거 받어? 이렇게 할까... 아니야 이상해.... 아아아아아!"
머릿속은 공황상태였습니다. 그때, 저멀리.... 익숙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거의 3년만이었어요.
근데 변한건 없어 보이더라구요. ㅎㅎ 약속장소와 조금 떨어져서 망보고 있던 저는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
일단 손에 있는 이 초콜릿을 전해줘야 될 것 같더라구요.
나 "000"
그녀 "어?!"
그게 끝이었습니다. 머릿속에 담아 두었던 "사귀자" "좋아해" 이런말 싹다 사라졌습니다.
그냥 손에 있던 초콜릿이 담긴 상자와 가방을 건내주고 아무말도 못하고 "아... 음..." 만을 수십번 외쳤죠.
그녀 "집에 가야되제? 그럼 잘가~"
갈때는 즐거웠으나... 올때는 쓸쓸히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아 이노무 소심함이 그 한마디를 못한다고
제자신을 구박했죠. 병신아 병신아 그러면서.... 궁시렁 궁시렁 집에 들어와보니
그녀의 문자가 있더라구요.
그녀 "초콜릿 잘먹을게~"
그냥 고마웠어요. 이렇게 말해주는 것 만으로도 말이죠. 집에와서 네이트온으로 주저리 주저리 주
저리 말을 하고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날은 저 멀리로 날아갔죠.
그때이후로, 매일 매일 문자를 한 것 같아요.
이제 다가갈 기회를 얻은 것 처럼 매일 문자를 했습니다. 중요한 날이 또 찾아왔죠.
우리 둘다 학교 강의가 빨리 끝나느날이 있었어요. 용기를 냈죠.
나 "그.... 요즘 재밌는 영화있는데 영화보러갈래?"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으로 여자에게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으니깐요.
초조하게 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
그녀 " 요즘 영화 재미있는거 없다아니야?"
나 "어;; 그래도 #$#$#$%$#%@"
문자는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기 시작합니다. 10분... 20분.... 30분.... 드디어 답장이 왔죠.
그녀 "미안;; 나 돈이 없어서.... ㅠㅠ 돈을 아껴야되서 안될 것같다."
그때, 그녀가 저를 피한다는 생각을 조금 들었어요. 관심이있다면... 아무말없이 갈텐데....
그생각이 저를 지배했죠. 그전에도 이 애가 저한테 관심이 없다는 걸 느끼긴 했어요.
항상 문자가 느리게 오는쪽은 그 애쪽이었고 문자를 씹는쪽도 그쪽이었어요. 이번의 계기로 점
점... 느낌이왔죠.
이 애가 저한테 관심이 없구나.... 그래도 마지막 남은 희망을 위해서 노력했어요.
술을 먹는다고 하면.... "조금만 먹어" "많이 먹었나?" "적당히 마셔랏" 이런식으로요....
근데.... 소용이 없었어요. 어떻게 말을 하다가 영화 못보러 간거에대한 말이 나왔어요.
그때.... 물어봤죠.
나 "그.... 영화 보러 못간거.... 그... 내가 생각하는 의미 맞지?"
슬펐어요. 이런말을 하고 있고 문자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게 말이죠....
근데, 그래도 제발 답장이 와서 그건 그냥 너무 바빠서 그랬다고 말하길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미안.... 정말 미안.... 니가 생각하는게 맞아"
라고 말해주더군요.... 저는 바로 답장을 했습니다...
나 "괜찮아~ 그동안 부담스럽게해서 미안하다 ㅋㅋㅋ 어색해지지말고~ 그냥 지내자!"
라고.... 했습니다. 참 그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을 못할 것 같아요. 씁쓸함이란...
말이 좋아 그냥 지내자지, 숨은뜻은 이제 연락하지 말고 지내자를 내포하고 있었어요. 저한테는....
솔직히 이제 부담스럽게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뭐 들이댄다는 표헌을 쓰잖아요. 저도 그렇다는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깔끔히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생각만은요.... 머리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다음
날부터 연락을 안하기 시작했어요. 정리를 하고 포기하려고 했으니깐요. 심심해도 연락을 안하
고.... 생각나도 일부러 연락안하고 악착같이 버텼어요. 정말 그때... 제가 이애를 많이 좋아했구
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생각은.... 제발 연락와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일주일후...
드디어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녀 "뭐해?"
라구요... 너무 기뻣어요. 거절은 당했지만.... 마지막으로 희망이 남은 것 같은 것 같았어요.
나한테 아직 생각이 있구나라구요. 저는 아무일없는 것 처럼 문자를 했어요. 근데 저는.... 문자를
하면할수록 더 절박해지고 힘들어지더라구요. 마치 이애가 나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이런
생각요.아닌걸 알고 있지만.... 착각을 하고 있었던 거죠. 예전보다 문자횟수는 줄어들고.... 더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
이애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나한테 문자한거지? 좋아하나? 아닌가? 머리가 쥐가 날 것 같았어요.
근데 제 머리는 계속 이애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결국, 미쳐버릴 것 같은 감정
을 이기지 못하고....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말이죠 도저히 안될
것 같았어요. 어두운 방안에 희미한 불빛 희망이란게 보였거든요. 달려가서 말해주고 싶었지만.... 만날 기회조차 주지않았으니깐요....
그래서 문자를 새벽4시에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내용은.... 정말 좋아한다고.... 사귈 생각이 없냐구
요. 초조하게 답장을 기다리다가 잠에 빠져버렸어요. 시간이 시간이니 만큼... 좋아하는게 아닐 거
야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답은 "오케이"라고 오길 기대하고 있었어요. 행복한 꿈을 꾸면서
잠에 빠져들었죠.... 일어났을때.... 답장이 와 있었어요.
그녀 "네가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한건 너무 고마운데 서로한테 마음이 있어야 배려할 수
있고 그렇잖아... 근데 난 너한테 마음이 없어서.... 미안해.... 니가 챙겨주고 해서 더 미안
해..."
..... 답장을 보는 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씩 배게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이런거 땜에 울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눈물이 제 눈에서 떨어지고 있었어요.... 하.... 슬프더라
구요. 정말로.... 심장이 찌릿찌릿 아파오는 것 같았어요. 저는 그 이후에 문자를 보냈어요.
나 "미안해... 미안해... 부담스럽게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문자같은거 때문에.... 미안해....
그냥 다 미안해...."
몇번의 미안해를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사실이었어요. 미안한 마음이요. 제가 솔직히 마음을
전달했을때 두번이나 거절하기가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문자 받아주기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것때문에 진심으로 미안했습니다.
그녀 "니가 왜 미안해하는데! 아니다. ㅠㅠ "
이렇게 문자가 오고.... 저는 그이후로 문자를 보내지 않았어요.... 그게 더 깨끗해보이더라구요. 그
래도 그녀에게 고마웠어요. 왜냐하면.... 어장관리다 치고 "아직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아서" 이러면
저는 모든걸 다 퍼줄텐데 솔직하게 거절해줬잖아요. 그래서 저는 마음을 정말 차곡 차곡 접기 시작
했어요. 힘들었어요. 접기가 그래도 이를 악물고 성격도 바꾸자고.... 더 살도 빼고 외모도 바꿔보
자.... 달라져보자고 다짐했어요. 근데.... 연락을 안하고 사니깐 오히려 속이 더 편했어요. 왜냐하면
조금이나마 있던 희망이 거짓이란걸 없다는 걸 알았으니깐요. 힘은 들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
애를 지웠습니다. 더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술도 많이 마시고 바쁘게 보냈어요. 그러니깐 점점
잊어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잊는 중에는 친구
를 붙잡고 펑펑 운적도 있어요. 내가 해줄수 있는건 잘해주는 것 뿐이었는데.... 최선을 다해줬는데
도 그애가 싫다더라고.... 유머있고 재밌고 소위말하는 연애스킬 배워서 더 잘 나가볼거라고 막 다
짐하고 그랬어요. 참 부질 없는 짓이죠. 이루지도 못하면서 말만 한거죠. 너무 속상했으니깐요. 그
렇게 저는.... 그 애를 비워냈어요. 지운거죠. 하지만... 잔재는 조금 남아있었어요..... 시간은 생각
외로 빨리 흐르지 않더라구요. 그 일이 오래전에 일어난 것 같았지만.... 겨우 두달이란 시간이 지
났더라구요. 그때 였습니다.... 제 미니홈피에 새소식이 뜨더라구요. 방명록에 글이하나 남겨져있
었습니다. 그녀였습니다.
그녀 "축제.... 재미있나?"
두달동안 다잡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참 바보 같아요. 이런거 하나에 흔들렸다는게. 그래도 저는 두달이란 시간에 아무일 없다는듯 별일
없다는듯 글을 남겼습니다.
나 "응 지금 연예인 00 기다리고 있어ㅋㅋㅋㅋ."
둘달동안은 다짐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숨어있던 마음이 다시 나타나서 저를 괴롭히더라구요.
결국...제가 문자를 했습니다.
나 "안녕~ 오랜만이다! 잘지내고 있지?"
저는 결국.... 다시 바보 같이 희망이란걸 잡고 있었습니다. 다시 제가 문자를 했고.... 또 하고.... 또 하고...
정말 그토록 연락하지 말라고 해놓고는 한번 하기 시작하자 계속 연락을 하고 있더라구요. 잊겠다
는 다짐은 어디로 간건지.... 근데 문자를 하는데 예전과는 조금 달랐어요.
그녀 "니 홈피에 보니깐.... 여자애들 많던데 너희 과에 괜찮은애 없더나?"
??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답장을 했죠.
나 "ㅋㅋㅋㅋ 모르겠어. 그냥 관심이없어서... 그냥.... 군대나 갈려고~"
정말 진심이었습니다. 군대나 가겠다는 생각.... 3년이란 시간을 좋아했으니... 지우는데도 그만큼
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 생각을 조금이라도 이해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만큼 좋아하는 지도 모를거구요. 그리고 가끔 문자가 안올때면...
그녀 "미안~ 딴거좀한다고 늦게 답장해서 미안 ㅠㅠ "
이런게 날아오더라구...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두달동안 변한게 없다고 생
각했지만,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더라구요..... 그런 변화에도 이 애가 나에게 관심있다고 생각을
안하고 있었어요. 단지... 달라졌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설령 관심이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생각을 그렇게 하면서 희망을 안가지려고 노력한거였죠. 그게 달라진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
고 한주전쯤의 이야기를 하자면.... 카톡으로 바뀐 우리사이. 그 애의 카톡 사진이 여자 연예인사진
이었어요. 사진이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연예인 사진에대한 말을 하다가
나 "이거 느낌 이상하다"
그녀 "혹시... 사귀는걸로 착각하는거 아니제 ^^;;"
나 "나 그런사람아님 왜그럼 ㅋㅋㅋ 니는 하는갑네?"
그녀 "다 한다 아니야? 그래서 CC도 나오는거데이 ㅋㅋ"
갑자기 쌩뚱맞은 말을 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건 무슨소리야
나 "응? 연예인이야기 했구만 갑자기 무슨소리야 ㅋㅋㅋ"
그녀 "아 그런소리였나;; "
이상하긴 했어요. 참.... 사람을 피말려죽이는 느낌이었죠. 겪어보시는 분은 알껍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있던일까지 말해드릴게요.... 제가 조금 나쁜일이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정말 안좋았어요. 원래 다이어리는 진지하게 쓰지 않지만.... 진지하게 작성을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요.... 근데.... 갑자기 그녀에게서 카톡이 날아왔습니다.
그녀 "니 내 진지한게 내 말 들어줄수있나?"
그걸보고나서 보통때처럼 챙겨줘야될 것 같아서....
나 "무슨이야긴데? 말해봐!!"
이랬더니.... 사람이 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솔직히 섭섭했습니다.
다이어리 내용에서 난 아직도 못 잊고 있다는 식으로 적었는데.... 그녀의 말 때문에 몇시간을 고민
했는데... 무슨일일까.... 참.... 그녀는 저에게 조금의 배려심도 없더군요. 다이어리를 보든 못보든
간에요.
그리고.... 아무렇제 않게 저는 답장을 했고....그녀에게선 확인을 했지만 답장이 없더라구요. 원래
카톡으로 바뀌고 나서도 확인한후에 적어도 30분 느리면 한시간 후에 답장이왔으니... 항상 그래왔
으니.... 이젠 아무렇지 않게 넘겼어요. 근데.... 한참 이 지나고서 답을 해주더라고요. 이제 봤다
고.... 확인했는거 아는데.... 그리고.... 주저리 주저리 난 뭐한 뭐한다 이야기를 하는데 단답으로 대
답을 해줬어요. 그러니깐 아에 씹어버리더라구요.
이제껏 저의 3년간 짝사랑 스토리는 끝난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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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보 같죠? 소심하다고.... 쪼잔하다고 생각하셔도 어쩔 수 없을 것같아요....
근데 저한테는 저기 모든것들이 크게 다가 왔거든요.... 하아.... 이제 그녀를 포기할까합니다.
왜 여기다 글을 쓰냐고 짜증내고 악플다시는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답답했거든요. 그래도 3년동안 좋아한애를 이젠 잊으려고 하니깐 한번 이렇게 정리하고 회상해보고 싶었어요.
저한테는 그만큼 소중한 추억이었으니깐요.
20살이란 어린 나이에 정말 이만큼 누군갈 좋아 해볼수 있구나를 느꼈어요.
잊으려고해도 잊을 수 없고.... 항상 걱정하고 생각하고.... 맨날 마음이 아프고 고민하고.... 진짜 많이 좋아했구나.... 생각이 들거든요. 제 3년간의 짝사랑을 톡에서 마무리해보고 싶었습니다.
3년동안 사소한거에 설램을 가졌고... 차여서 슬퍼하고 나름대로 기억에 남네요.... 영화보러가자고 해보고.... 초콜릿 선물도 해보고.... 후.... 시원섭섭하네요.
저는 그녀를 원망하지 않아요. 제가 부족한 탓이니깐요. 만약에 제가 좀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좀 더 잘생기고... 좀 더 재밌고 좀 더 훈남이었다면, 지금쯤 사귀고 있겠죠? ㅋㅋㅋ
제가 다 부족한 탓이니깐요. 기억나는걸 이렇게 써보니 꽤나많은 양이네요. ㅎㅎ 제가 포기하려고하는 이유는.... 정말 단 한 가지입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ㅋㅋㅋㅋㅋ 편해지고 싶어요.
이제 그만 생각하고 힘들고 싶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이 친구와는 안되는 것 같아요. 친구로 지내볼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절대로 안될 것 같아요.
또 저혼자의 착각에 빠져서 또 고민하고 또 걱정하고 그럴것 같아서 이젠 연락조차 하지 않으려구요.... 연락이 와도 씹어버릴거구요. 그래야 제가 편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그애랑 함께한 사소한 3년간의 추억.... 후.... 이제 버려야 될 것 같아서요.
아 진짜 좋아했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속상해서 많이 울었는데.... 인형의 꿈이라는 노래 아시는가요? 가사에 그런게 있어요 "한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수없나요.
나를 바라보며 손짓하며 언제나 사랑할텐데 "라는 구절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울었어요 ㅠㅠ 그냥 내 맘을 알줬으면 하는 데 몰라주니깐요.
후 그래도 항상 그애 옆에서 걱정해주고, 격려해준거 후회하지 않아요~ 조금 섭섭할뿐이죠 ㅋㅋㅋㅋ 참 바보 같네요 ㅋㅋㅋㅋ 아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거짓말이 아니에요 진심입니다
정말 많이 좋아했고, 너무 너무 좋아했어. 한번도 말한적없는데....사랑한다는 말 꼭 해주고 싶었어. 그리고 다이어리보니깐 외롭다고 하던데, 정말 흔히 말하는 훈남! 만나서 외로운 마음 꼭 채워! 나쁜 남자 만나지말고 항상 웃으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이젠.... 진짜 잊을게 ㅋㅋ 잘가.... 3년동안 내 짝사랑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전국의 짝사랑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성공할겁니다!
요런 모습 꼭 성공 하실거에요~
그럼 전 물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