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24세 보통여자에요.
요즘 남매,자매,형제의 안좋은얘기들만 자주 나와~서
내 자랑좀 하려구요..
내남동생은 이런거 관심없으니까..^^
요약하자면 저는 정말 좋은 누나에요~ㅋㅋㅋㅋ
제자랑점해볼까영??ㅋㅋ
스압이좀있어요,.미안해요
1. 군대에서 휴가나올때마다 여친되주는 누나
내동생은 키가 그닥 크지않아요
175, 그러나 몸무게가 군대가기전 52키로..헐
그나마 군대가서 살이좀쪄서 70인가 됬을때에요.
(참고로 내동생은 자랑스런 백령도 해병대였음!~
그리구 지금은 62...ㅠㅠ 말랐지만 울집은 하체뚱뚱이라 하체튼실 )
휴가를 나왔는데 청바지가 맞질 않는거였어요..
바지는 그나마 맞는편인데.. 티들이..완전 쫄티가 되있었어용ㅋ
그래서 당장 대리고 옷가게로 고고씽!!
휴가나온날에 입으라며 옷을 여러벌 사줌!
그린티프라푸치노가 먹고싶었대서 사주고
롯데월드 가고싶다해서 같이 가서 모든건 누나인 내가 쐈음
(평상시에도 둘이 롯데월드는 잘감..ㅎㅎ)
빼빼로데이!! 여자친구 없으니 빼빼로도 많이많이 택배로 보내줬구용
2. 친구상담OK!!
동생이 친구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러던 동생이 어느날부턴가 우울해보이기 시작했어요.
물어보니 친구들사이에서 이간질이 있어서 몇몇 사이가 나빠졌다고
괜한 자기도 엮였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컨데 어떻하냐고.. 자기는 안그랬는데
그친구가 이유도 없이 자기한테 욕하고 연락도 씹는다구
자긴정말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제가그랬죠,
" 야, 그래봤자 누나가 너보다 2년 더살았다고 조언해주자면..
친한친구가 3명이여도 2명친하고 1명이 덜친하기 마련이야.
그런데 넌 친한애들이 7명이 넘자나.
사람이란게 편을 항상 만들더라구, 그친구가 정말 니진정한 친구라면
분명 오해가 풀려서 다시 친해지게 될꺼야. 하지만 그 오해가 행여나
풀리지 않아서 그애와 인연이 끊기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진마.
그친구가 아니여도 너에겐 진정한친구가 또 있고, 너를 오해했다면
이미 그친구는 너의 진정한친구가 아니였던거야. "
동생은 알겠다며 그뒤론 쿨(?)하게 행동하더군요.
결국 나중엔 친구와 오해가 풀려서 그친구가 미안하다며 전화왔다네요
그래서 잘~~~~~~ 지낸답니다.
3. 여자상담OK!!!~~
동생이 여자한테 작업을 잘못하나봐요..ㅋㅋㅋ
관심있는.. 여기말로 썸싱녀(?)..... 가 있었어요.
그럼 전 누나로써 무한 충고가 들어갑니다.
내동생편에서 충고가 더 많네요..ㅋㅋㅋ
그여자애 잘알아봐라!!
요즘엔 여자도 나쁜애들 많더라! .. 이런부류??
하지만 선물물어보거나 할때 한없이 알려줍니다
뭘좋아하는지..ㅋㅋ 뭐를 싫어할지..
그러다가 동생이 그여자랑 잘안됬을때 였습니다.
동생이 씁쓸한지 먼거리를 걸어오겠다 하더라구요.
동생 : 오랜만에 걸으면서 생각좀하고싶다. 왠지 거절한거 같아.
혼자있고싶다ㅋㅋ 집까지 열심히 걸어가야지
이때 거리가... 서울역에서 저희집이 용산인데.. 용산역에서 우리집까지
버스로 5정거장. 빨리걸어서 지름길로오면 15분? 정도
그럼 토탈 몇시간거릴........거리를 까여서 걸어오겠다고..ㅋㅋ
나 : 서울역부터 걷지말구 유플러스(버스정류장이름임. 우리집4정거장전)부터걸어.
너혼자그만큼 걷는건 바보같은 짓이니까 유플러스에서
빨리걸어와서 누나랑 얘기해~
동생 : (저녁늦은시간 막차였음) 이미 서울역행막차 탔다니까..
유플러스까지 뭘로가
나 : 서울역에서 버스 있자나. 버스 엄청많으니까 찾아보고 없으면
택시타구와. 택시비는 누나가 쏘겠음
동생 : 됬음ㅋㅋㅋ 택시비아까움ㅋㅋ 가까운데 뭘타ㅋㅋㅋ 버스없으면 걸어감
나 : 서울역은 머니까 닥치구 택시타. 늦게와서 엄마랑 아빠걱정하는것보다
나으니까. ( 사실..내동생 넘 걱정됬음..ㅠㅠ내가..)
동생 : 봐서ㅋㅋ 여튼 돈없ㅋㅋㅋㅋㅋㅋ ( 돈없단소리..)
나 : 누나가 나가서 내줄테니 타구와.
이것은 카톡내용.
내핸드폰은 캡쳐가 안되네여..흑흑
결국이날 유플러스 라는 정류장까지 버스가 있어서 타구오고
집까지 15분걸려서 걸어왔답니다~
4. 영화도 보여주는 누나
동생이 여친없을때.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와~ 저거 재밌겠다. 보고싶다. 라고 합니다.
나 : 야 어디냐
동생 : 나집 왜?
나 : 30분뒤 나와. 영화보자
영화를 보여줍니다. 그럼 동생이 팝콘은 내가쏠게!!
ㅋㅋㅋㅋ 웃기고있습니다. 걍 제가 냅니다.
그래도 내동생은 학생.. 엄연히 난 직장인......ㅎ.ㅎ
제가 내야죠.
그럼 그날 저녁도 제가삽니다........ㅎ ㅏ하핳
5. 쇼핑할때
옷사거나 할때.. 제가 동생옷 기가막히게 골라줍니다.
어느날..
울동네에 있는 아이팤이라는 백화점을 가게됬어요.
동생이 옷좀 사야겠다고..
이것저것 고르고 제가 추천도 해주고 입어도 보고
옷을 한몇벌 샀을까요???
제가 카드쓰기때문에 일단 제카드로 결제를 하고
동생이 주기로했어요.
동생 : 아, 돈좀썻네.. 돈도얼마없는데ㅋㅋ 내려가서 ATM기에서 뽑아서 줄게
나 : 야. 누나선물이다. 오늘산옷은 누나가 사준거다.
와..진짜 이런누나가 어딨냐? 넌 대박. 나같은 누나있어서 좋을줄 아셈
동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고맙다
6. 패션 점검자
저도 뭐옷을 잘입는건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내동생패션센스와 나의 센스를 봤을땐
그래도 제가좀 우위임.
동생 나가기전에
동생 : 누나 나지금 괜찮냐? 안이상하냐? 이거하지말까?
나 : 야.... 그거 완전 ㅄ같다. 당장 딴거입어라.
이러쿵 저러쿵 요로쿵 이랑 입는게 더 나을듯
동생 : 어ㅋㅋㅋ 진짜네 고맙다. 나 나간다
7. 여드름도짜줌.......ㅋ
동생 얼굴에 가끔씩 올라오는 여드름!!!!!!!!!!!!!!
더럽겠지만 전 희열을 느끼며 동생얼굴을 폭격하기 시작..ㅎㅎ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줘요. 물론 여드름 연고까지 발라줌..ㅎㅎㅎㅎ
지금도 짜달라고하네요. 나 톡쓰는데ㅡㅡ
다쓰려니 너무 좋은점이 많네여..ㅠㅠ
나쁜점도 몇몇개 쓰고 갑니다.
1. 욕쟁이 누나
동생이 잘못했을땐 욕이 폭발해요.
한가지 예로....
동생이 몇일전에 술먹고 우산을 잃어버렸다며 우산을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나 : 그건뭔데? 우산샀냐?
동생 : 응, 비오는데 샀지
나 : 얼만데? 지하철에서 5천원주고샀냐? ( 큰 검정색 우산이였거든요)
동생 : 아니?? 편의점에서 만원주고 샀는데
나 : 미친XX , 집에 새우산이 10개는 되겠다. 그거 집올때 잠깐쓰려고
만원을 주고 우산을사냐?? 또XX가 따로없네. 나같으면 3천원짜리
땡땡이우산쓰고 집에오겠다. 와 진짜 미쳤다. 돈아깝다.
동생 : ㅡㅡ 누나가 3천원내고 운동화빨래하는게 더아깝거든
나 : 야. 엄마테 물어볼래?ㅋㅋㅋ 이 색ㄲ가 말도안되는거랑 비교네.
엄마테 물어봐라꼭. 우산이 집에 없어서 사는김에 좋은거 사는거는
이해를 해도 집에 쌓인걸 그돈주고 사다니. 진짜 와ㅡㅡ
ㅋㅋㅋ 장난아니게 욕했더랬죠.
편의점 만원짜리 우산.. 결국 3번쓰고 망가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파이터 누나
어렸을때 동생 중.고등학교때 학교를 마구 재껴서 학교에서 엄마테
전화가고 엄마가 저한테 전화오서 집좀가보라 해서 가면
항상 동생이 집에서 컴터게임을 하더라구요.ㅡㅡ
보면 열이 확받아요. 내 공부하다말고 왔는데 겜하고 있는거 보면.
그럼 아주 쌍욕으로 시작을해서
진짜 쌍코피며 얼굴에 멍이며 완전 갈겨줍니다.
권투를하죠. 동생얼굴에.. 하이킥도 날리고
그래도 착한동생은 지가 맞을짓을해서 절대 저한테 안대들고
맞기만했답니다~ㅋㅋㅋㅋ
우스게소리로 동생한테 제가 항상이렇게말하죠.
" 넌 누나때문에 사람된줄알아. 누나가 패준걸 감사히 여겨"
동생이 이래도 참 착합니다.
요리못하는 누나를 둬서,, 지가 요리 해주는게 더 많구요.
내가 맨날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오라고,
누난 비위약해서 역겨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잘버려줍니당ㅋㅋ
그외에도 늦게들어오면 안자고 기다리고있고 전화오구 마중나와요
동생아.ㅋㅋㅋ 누나가 이래도 널 무척아낀다.
누나가 맨날 내자랑만 하는거 같아도 나가선 니자랑만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잘지내자.
행여나 톡되면
사진이나 올려볼까용?ㅎ.ㅎ
참, 글구 나 남자친구 없어서 저러는거아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