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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빵터지는 BS스포츠 물품배송!!

기명진 |2011.07.01 15:29
조회 268 |추천 0

제 블로그에도 올렸고 상품후기로 링크도 시켰었던 실화입니다만,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것 같아서 판에도 올려보는데 과연

공감할만한 얘기가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블로그에 있는 것 그대로 올려서 재밌는 음슴체는 아닙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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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성공적인 물품구매로 즐거운 리뷰를 전제로 하고 있는 처음만나는자유의 블로그입니다만,

오늘은 불편하고 황당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제가 작년에 헬스클럽을 다니고 저녁에는 식사 대신 프로틴만 먹으면서 2개월만에

대학시절 밤새고 과제하며 얻은 몸무게중 3.5kg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효과를 본거죠.

 

꾸준히 했어야 하는데 작년 가을/겨울에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운동을 하지 못했고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는 법은 다 배워뒀기 때문에 집에서 하기로 하고

전부터 눈여겨 봐둔 바벨 셋트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7379913&xfrom=&xzone=


바로 요 상품 되겠쉽니다아~! (개콘 장기영 버전)

구성은 괜찮아요~ 철제재질로 마감된 게 아니라서 다칠 염려도 줄어들었고

운동부위에 따라 무게를 가감해가며 운동할 수 있는 조립식 셋트 구성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령보다야 크기가 많이 커서 운동할때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긴 하지만 아령은 조립이 불가능하고

대부분 철제재질로 되어있어서요(물론 고무패킹된 제품도 많긴 하지만 따로 구매시 가격이 비쌉니다)

 

무엇보다 11번가 판매순위 1위라고도 하고 저렴한 가격과 평가점수가 높기에 믿고 구매했습니다.

게다가 바벨 2.5Kg 2개와 푸쉬업바까지 추가구매했지요~!

 

주문을 완료하고 룰루랄라 배송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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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두두둥!!

 


솔직히 말도 안나오더군요.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이 밖으로 튀어나온 포장은

제가 10여년간 피규어 중고장터 거래를 하고

11번가 등급이 VVIP일정도로 인터넷 구매를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택배거래 역사상 처음입니다!!

 

그래요 이날은 6월 24일 비가 왔습니다. 배송해준 업체는 옐로우캡입니다.

아마도 센터에서 지점으로 옮길때 차밖에 물건을 하차하고 다시 싣는 과정에서 비를 흠뻑 맞았겠지요.

이런 부분은 분명 배송업체의 잘 못 일겁니다.

 

그러나!! 판매업체가 잘못한 결정적이고도 충격적인 사실이 몇가지가 있지요.

 

1. 왠만큼 연약한 박스가 아니고는 비좀맞았다고 저렇게 테이핑까지 한 박스가 저렇게 안됩니다.

운동기구처럼 무겁고 내구성이 강한 물건을 포장하는 박스가 저렇다면 그건 포장박스 재질에 대한 선택이 잘 못 된겁니다.

게다가 긴봉은 박스를 찢어서 거기에 끼워서 보냈으니 박스가 견딜 수가 없습니다.

 

2. 저렇게 무거운 물건을 보내면서 완충제 하나도 없이 상자에 덜렁 물건 그대로 넣어서 보냈습니다.

택배기사 아저씨가 "어휴 무거워"하고 잠깐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오만가지 충격과 바닥에서 튀어나와있는 수많은 위험요소들에 주문했던 상품은 노출되어 있는것입니다.

운동기구니까 찌그러지고 흠집좀 파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면 장사 접어야지요.

 

3. 완충제가 없다면 비닐포장이라도 해야합니다.

특히 여름철이고 비가 계속온다고 이미 예보한 이후에 구매한 물품입니다.

전혀 생각없이 늘상 하던대로 보낸겁니다. 바벨은 원래부터 비닐에 낱개로 들어있다고 판매사이트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비닐에 들어있으면 뭐합니까? 테이핑이 안되어 있는데???

이미 박스안에서 바벨들은 나뒹굴고 있고 바벨2개는 그나마의 비닐에도 싸여있지 않았습니다.

 

4. 가장 대박인 건  PVC 덤벨용 긴봉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는 겁니다.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요!

제가 산 물건이 포장이 안되어서 왔다는 겁니다!!!

 

 

와우!! 이건마치...

 





ex 1) 피규어를 샀는데 박스크기가 작아서 헤드는 밖으로 튀어나온채로 온거예요~

 

ex 2) 모니터를 샀는데 박스가 맞는게 없어서 모니터 받침대는 밖으로 튀어나온채로 온거예요~

 

 

이건....판매처의 배송/포장팀의 개념이

안드로메다보다도 밖에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결국 다 긁혀져서 왔습니다.

물건이 오는 배송과정이 산뜻하고 청결할까요? 오만가지 먼지와 더러운 것들이 박스에 잔뜩 묻어서 옵니다.

그런데 상품이 박스밖으로 튀어나온채로 포장을 해서 보냈습니다.

상담원과의 통화내용은 아래에 다시 적겠습니다만, 포장박스가 저거밖에 없어서 저렇게 포장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적었던 테이핑도 되지 않은 그 비닐포장마저도 없던 바벨은 저렇게 뭔가 더러운 게 묻어서 왔습니다.

단순히(?) 찢어진 박스사이로 들어온 빗물일수도 있구요.....

읭? 빗물일수도 있으니 안심해야할 문제인가요? ㅋㅋㅋ

 

 

그래서 상담원과 통화했습니다.

그대로 적고 싶은데 너무 길어져서 줄이겠습니다.

일단 상담원은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래요 뭐 상담원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자기가 파는 것도 아니고 포장을 한것도 아닌데...

하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일단 상담원 밖에 없지요.

 

그러나 태도와 사과를 제외한 상담원의 말은 가관이었습니다.

"저희가 박스가 그 사이즈밖에 없어서요. 긴봉은 그렇게 나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랬습니다.

"아니 상담원분도 여자분이신데 인터넷으로 옷을 주문했더니

그대로 검은 봉다리에 묶여서 송장번호 붙여서 보내주면 기분좋느냐?

상품이 밖으로 튀어나온채로 배송이 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했습니다.

또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긴봉은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다 긁혔고, 바벨 한개는 더러운게 묻어있었고 포장도 안되어 있었으며 푸쉬업바는

역시 포장도 안되어 있는데다가 비를 맞아서인지 녹이 슬어있다. 해당품목들만 교환해달라"라고 했습니다.

알겠다며 먼저 그 상품들만 보내줄테니 하자있는 제품만 다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이번엔 제대로 포장해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윽고 주말이 지나고 28일 화요일에 택배기사 아저씨한테 교환배송이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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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ㅅㅂ

또 이렇게 왔음...

 

 

 

다시 온 물건은 다행히(?) 하자는 없습니다. (당연히 그래야하는데 왜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긁히지는 않았고 뭔가 가루같은게 좀 묻어서 왔어요...ㄷㄷㄷ

 

저는 절대 환불 안할겁니다. 그냥 환불하면 그쪽이야 물건받고 돈내어주면 그만이겠죠.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저런것도 그냥 싸니까 어쩔수없다 여기는 소비자들로 근근히 장사를 이어나가겠지요.

그러나 이건 아닙니다. 구매한 물건을 포장할 박스가 없어서 밖으로 튀어나오게 해서 배송한다?

이건 아닙니다........

 

박스가 없으면 박스를 생산해서 패키징을 해서 보내야지요.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저딴식으로 물건출고 시켰다간 거래처 다 끊깁니다. 얘들이 지금 정신줄을 놓은 것 같네요.

 

더 가관인건 저 상품페이지 가보면 실제로 이렇게 받은 사람들이 사진을 다 올려두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품리뷰는 제가 배송받고 나니까 올라왔고 예전에 올라왔던 것은 못보고 구매했어요 ㅠㅠ)

그런데 상품판매 페이지에는 전혀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지요.

 

 

더이상 해당업체와 대응하지 않으려구요.

 

어제 11번가에 먼저 신고완료했습니다.

추후에도 보상이나 변경이 없으면 소비자 단체에 신고해야할까요?

다른 곳에도 올렸는데 다들 기절할만한 일이라고들 하더군요...

 

 


블로그에서 보시려면 이쪽으로 오세용!!

http://mjfree.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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