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판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내가 글을 올리게 될 줄 몰랐음.
그냥 요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난 음악 듣는 걸 좋아함.
내가 들은 음악블로그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0%BD%BE%C7%B7%BC%B6%F3&sm=top_hty&fbm=1
여기임. 네이버에 음악렐라 검색하면 나옴.
장르 안가리고 가요, 팝, 제이팝, 클래식, 락, 뉴에이지, 애니ost 등
다 좋아함. 그래서 내 mp3 속에도 위에 같은 장르의 음악들이 잔뜩 들어 있음.
심지어는 정경화의 '토끼토끼'라는 곡도 들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말고 국악인 정경화 말임!
잠깐 '토끼토끼'를 소개 하자면
판소리 별주부전을 좀더 재밌고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어린이 합창단이랑 정경화랑 같이 부른 곡인데 정말 재밌고
토끼역을 맡은 어린이의 연기.. 정말 잘함!!
이렇게 장르 안가리고 좋은 음악 듣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다는데 다른 누군가가 참견할 수 없다고 생각 했었음.
그런데 몇일 전에 친구가(별로 친하지 않는데...) 내 mp3 목록을 보더니
이게 무슨 곡이야? 이거 일본어야? 일본어 잘해? 뜻이 뭐야?
라고 묻더니 대뜸 나에게 이러는 거임.
' 너 허제 쩐다 ㅋㅋㅋ'
순간 당황해서 말을 못하고 있는데
'팝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일본노래, 뉴에이지에 클래식까지는 솔직히 아니지 않냐?
솔직히 일본노래 가사 다 이해해? 모르잖아~ 클래식은 뭐, 배우는 악기라도 있는거야?
애니 주제곡은 뭐냐? ㅋㅋㅋㅋ'
라고 말하는 거임.
사실 그 친구가 일본노래 제목 물어봣을 때 읽어 주지 못했고
뜻도 몰라서 '좋은 곡이야~' 라고만 말했음.
가사는 대충 알고 있지만 굳이 다 외우고 있을 필요 업을 것 같아서
외우지 않았음. 친구의 질문에 한 곡이라도 가사를 외워 놓고 있을 걸 그랬나? 했음.
하지만 본인이 좋아서 듣는 건데 허세니 어쩌니 하니 굉장히 기분이 나빴음.
내 취향을 무시 받는 것 같아서.
그래서 한마디 했는데
'뭐 꼭 악기를 배워야만 클래식 듣고
가사를 알아야지만 제이팝 듣고 그러는 거니?
다 개인마다 취향이 있는 거고
나는 가사든 멜로디든 들어서 좋으면 장르 안가리고
다 들어. 그게 뭐 어때서 허세라고 하는거냐?'
그러니
'아~ 알았어 ㅋㅋ 누가 진짜 허세래?ㅋㅋ'
비웃듯 ㅋㅋ 거리더니 가버렸음.
우악!~ 정말이지 사람 무시하듯 히죽 웃고는
휭~ 가버리는 건 도대체 무슨 짓이야? 라고..
하아~ 이 글을 읽는 님들아.
님들도 가사 알지도 못하는 제이팝을 듣거나 클래식을 듣는게
허세라고 생각해? 정말?
아참 네이버에 "음악렐라" 검색해봐 음악블로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