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그날을 생각하기도 싫어서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하다가 조심하시라고 이렇게 써요..
올해 2월달 쯤?
어디 갔다가 3시쯤에 친구랑 시내에 있는 카페에서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날이 제가 생리를 시작한지 2일째 되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배도 너무 아프고 양도 많아서 아무래도 화장실을 가야할 거 같아서
화장실을 갔어요
근데 그때 그 카페하고 화장실이 좀 멀었고
카페가 있는 층에는 다른 상가는 없었어요
그래서 화장실 있는 쪽으로 갈 수록 어둡고 사람들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화장실 칸에 들어갔는데 남자 구두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근데 그냥 남자 화장실 가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넘기고
새로 생리대를 바꾸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누가 천장에서 쳐다보는 느낌?
뭔가 이상한 느낌에 가방에서 생리대 꺼내다가 멈췄는데 천장 쪽에서
굵은 남자 목소리로 누가 ....
" 아 생리하네.. "
하고 아쉽다는 듯이 말하고 다시 화장실을 나가는 구둣발 소리가 났어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손이 덜덜 떨리고... 겨우 옷 추스리고
친구한테 가니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고... 나중에 며칠지난 다음에
그때 일 얘기해 주니까 친구가 소름 돋아다면서 그때 제 표정이 진짜
넋나간 사람 같았데요....
..... 만약 제가 그날이 생리주기가 아니였다면 무슨일을 당했을지........
여성분들 좀 외진 곳에 있는 화장실 가실때 꼭!! 친구랑 같이 가거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