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월급을 제때 안주는 직장 ㅠㅠ

pinkbomb |2011.07.03 04:33
조회 820 |추천 0

2월 초에 들어왔다가 6월 말까지 금호역 부근 치과에서 일한 사람입니다.

첨에 여기 면접을 보러 왔을때 원장이 젊어서 뭔가 말도 잘 통하고 나이드신 분 보다는

나아보였습니다.

그런데 다니다 보면서 여긴 아니다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사건의 개요는 다닌지 3개월째 되가는 날이였습니다 (1달은 수습) 갑자기 부르더니

지금 받고 있는 월급에 퇴직금 포함인거 알고 있냐고 묻더군요

저는 당연히 퇴직금 따로 라고 알고 왔는데 자긴 지금까지 그렇게 사람을 구해본적이

없고 써본일도 없다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병원과 연결되있는 세무사를 최근에 바꿨는데 그쪽에서

법적으로 퇴직금을 포함해서 월급을 주면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월실수령액 얼마 받고 싶다고 들어온거였는데 거기에서 퇴직금을 빼겠다는거였죠

그리고 그돈을 은행에서 적립식으로 두는 방법과 투자형식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은행에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러 오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와서 그만두기도 뭐하고 경력을 쌓아야 했기때문에 지금까지 일한 시간이 아까워

알았다고 했습니다.

며칠 후 은행에서 직원이 왔습니다. 근데 그 은행직원이 말을 참 뭣 같게 하더군요..하는 말이 지금

우리들이 받는 월급은 퇴직금이 포함된 월급인데 그건 그 퇴직금의 이자까지 받게 되는 형식

이였다구요 ㅎㅎ

원장이 이자를 주는것도 아닌데 은행에서 그런 얘기를 하니까 기분이 참 엿같더라구요

그 설명을 할때 원장이 살피러 나왔는데 다들 표정이 안좋다는걸 느꼈는지 그쪽은행과 거래하지 않기로

결정 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구요

(그리고 이 달 월급은 퇴직금 빠지지 않고 들어와있길래 실장한테 왜 아무말도 없냐고 물으니까

며칠 후 원장이 절 부르더니 그때 일은 없던 일로 하게 되었습니다.)

 

2.

4월달에는 쉬는날이 없이 일했습니다.

대신 원장님이 5월초에 세미나 관계?로1주일정도 부재중으로 부원장님만 남고 직원들이 반차로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원장님 출국하는 날이 같이 일하는 조무사 선생님(앞으로 계속 나올테니 그냥 M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의 월급날이더군요

오전에 원장님이 병원으로 전화를 하셧길래 M님이 "원장님 제 월급은요.." <라고 물으니까

자동이체로 해놔서 걱정하지 말랍니다. 그리고 저를 바꿔달라고 하더군요

(제월급날은 그 선생님과 4일차이 입니다.) "미안한데 ㅇ선생 월급은 갔다와서 주면 안될까"<하더군요

안된다고 할 수도 없고 원래 받아야 할 날자에 3일이나 늦은건데 그때도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끊고보니 이틀뒤 방세와 카드값과 어버이날에 집에 내려간다는게 생각나더군요(저는 집이 지방이라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열이 받더군요

누구는 자동이체고 누구는 아니고 참..

문제는 수습 끝나고 정 직원이 되었을때의 월급(2개월째)도 안들어와서 담날 제가

"원장님 어제 안들어왔던데요"< 라고 하니까

"성격이 칼 갔네 방금 입금했어"< 라는 말도 들은적이 있습니다.

 

4달째 되는 월급도 늦게 들어오더군요..

이 달은 실장도 월급을 제때 못받았다고 들어서 실장은 그냥 말 안하고 기다렸다고 하길래

기다렸습니다. 2일 늦게 주더군요

 

마지막 5 달째 이였습니다.

그동안 원장의 시시각각 변하는 성격과 환자한테는 정말 가식적일만큼  잘해주고

직원한테는 막말하는거 참으면서 일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사건이 빵 터졌습니다.

 

대부분 임플란트 수술은 오전에 잡혀있었습니다.

그날도 역시 수술이 잡혀있었죠 수술이 잡혀있는 날은 다른 환자분 약속을 잡지 않습니다.

First 어시스트와second 어시라고 전자는 원장님 곁에서 함께 수술을 도와주는것이고 후자는

수술할때 추가로 필요한것이라던가 조명같은걸 봐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치과 위생사지만 5개월동안 First 어시를 시켜주질 않더군요

그런데 함께 일하는 조무사 선생님은 어느순간부터  F.어시를 서더군요..

물어보지 않고 일했습니다. 그냥 언젠가는 시키겠지 하는 생각으로요...

하지만 같이 일하는 그 M선생님껜 불만을 말한적이 있죠

그때마다 그분이 하는 말은 원장님께 시켜달라고 해요.<라는거였습니다.

그렇게 수술이 거의 끝나갈때쯤  어떤 한 여자분이 사랑니를 발치하고 싶다고 왔습니다.

예약 환자분이 아니였죠.. 

수술이 끝나갈때 세컨어시인 제가 하는 일은 기구를 치우고 씼고 정리하는 일입니다.

그걸 하는 동안 그 여자분의 발치어시는 또 M님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뽑다가 부러졌는지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그동안 다른 환자들을 부원장님과 제가 봤습니다.  

그렇게 오전진료 끝나고 오후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진료 시작된지 1시간 후인 3시정도에 신경치료 환자분이 왔습니다.

전 그때 환자분이 그분밖에 없고 오늘 할 치료가 간단한 세척이라  곧 끝날것 같아서

휴식룸에 들어가 조용히 인터넷 회사에 전활 걸어 상담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일했던 병원에서 기숙사를 주었었는데 인터넷 개통을 햇다가 해지를 안해서 1년동안 돈이 나가고 있었던걸 몰랐습니다. 최근에 그걸 알아 전화로 취소하려 했던거죠

이런 제 상황을 실장과 M님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전화 시간대라는게

 내가 점심시간이면 그쪽도 점심시간이고 내가 퇴근할 시간이면 그쪽도 퇴근 시간이였던거죠

그래서 짬을내 전화를 한거였습니다.

실장이 갑자기 나를 찾더군요 원장님이 부르세요

전화를 끊고 나가니 원장이 하는말이 "뭐하고 있었어? 중요한 전화였어?라면서 계속 묻길래 아니였다고 대답했죠

M선생이 오전에 수술 어시도 하고 발치도 했는데 지금 또 발치를 하고 있다면서 안도와주고 머하냐고

그런데 더 어이없는건 M선생님 제가 오니까 자리를 딱 비켜주고 제가 어시를 서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자긴 다른 일 하러~ 참 웃긴 시츄에이션이더군요

 

더 화가 나는건 이렇게 한가할 때 한 사람만 어시 보고 개인업무로 전화한 적이 저는 처음이였고 그 M님은 처음이 아니라는거죠..

M님은 결혼을 한 분이라 아이들한테 전화도 자주 들어가서 하는편이였고 유치원선생님과 통화해야 한다는둥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개통현황 알아봐야 한다는둥 자주 그래왔다는거죠 애가 수족구병 걸려서 오후에 나오겠다는 적도 있었구요

억울하더군요

그래서 끝날때쯤 M선생님과 대화를 해봤습니다. M님 하는말이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 그 말에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그냥 운이 없다는걸로 넘어가기엔 ........

저는 M님 개인일로 전화할적에 원장님이 찾을때 잠시 다른일 하러 갔다고 얘기까지 해줬었는데..

그래서  말했습니다. 원장님께 이해해달라고 말 해보겠다고 지금 이렇게 안되면 선생님도 앞으론 전화못하게 되는거잖아요

 

첨부터 원장님께 그 선생님 일을 고자질(?)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나曰: 원장님께 오늘 있었던일은 좀 이해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상담전화를 하고 싶어도

저희 점심시간엔 그분도 ~퇴근시간엔 그분들도 이고 해서 제일 한가할때 잠시 하게 된거라구요

원장님曰:이해 해달라는게 말이 안된다.니가 회사생활을 해봤냐는둥 자긴 해봤다고

개인전화 업무중에 하는데 없다고 그리고 M 선생님 혼자 어려운 수술 맡아 했는데 또 발치하고 안쓰러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말했습니다.

나曰: 전 진료중에 전화한거 정말 이번이 첨이구 다른선생님도 한가할때 전화했었던 일이고 M님처럼 오늘같은 상황 수술어시만 빼면 저도 있었구요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First 어시를 서는걸 본적이 있으세요? 제가 안하고 싶어서 수술 안하는게 아니라고 저한테 기횔 안주시는게 아니구요? 라고 하니까

원장님曰: 임시치아 깎는것도 다른것도 실력이 안되는데 어떻게 수술을 시키냐고

나曰: 그럼 M선생님은 실력이 되서 시키는거구요?

원장님曰: 눈 똥그랗게 하고 무슨짓이냐고 그리고 어시설때 기구하나 주는거 파노라마 사진 찍는거까지 M선생과 차이난다고 너 스스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고 같이 일하는 조무사 선생님보다 못하다구요.. 그리고 돈은 더 많이 받지 않아?

 

그래요 저는 위생사 2년차입니다..어떻게 보면 아는것보단 모르는게 더 많고 배우고 싶어하는 년차죠

그런데 그런식으로 얘기를 들으니까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정말 전 그 조무사 선생님보다 못하진 않습니다.ㅠㅠ 임시치아도 실장만큼 잘하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M님 보단 잘 하고 있구요..

하지만 원장님은 제가 임시치아 만들때마다  태클을 거시더군요..사진은 왜 맨날 정중선 맞춰서 찍는데

약간 치우쳐서 나오는지.. 그날도 실장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왜 선생님만 찍은 사진만 치우쳐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나름 고쳐볼려고 직원까지 불러달라해서 교육받았었고 이런 일은 저만 일어나는게 아니였다는거죠

가끔은 실장도 M선생님도 일어나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원장은 나한테만 일어난다는 식으로 얘기해왔었고 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을땐

그렇게 믿고 있었죠.

그리고 초반엔 원장이 진료중에 자꾸 환자들 있는 앞에서 10년차인 실장하고 저를 비교해 왔엇습니다.

3년차인 M선생님과는 비교하지 않으면서 자꾸 실장하고 비교하더군요

그래서  그 문제로 원장한테 제가 상담까지 했어요..

비교하지 말아달라구요.. 비교할 연차도 아니구 저도 제 실력 알고 있는데 왜 그러시냐구요

그랬더니 이렇게 하면 실장만큼 혹은 실장보다 더 잘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그랬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일로 상처는 상처대로 받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 해 왔었습니다.

퇴직금도 그렇게 말 나왔을때 그만두지 않고 일하기로 했었구요.

 

할 얘기가 더 많지만 아무튼 그 일로 퇴근시간도 되고 해서 원장이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담날 점심때 절 부르더군요 생각해 봤냐구요< 뭘 생각해 보라는건지 자기가 생각해본다고 해놓고선

나보고 먼저 말하라고 유도심문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말했습니다... 원장님 말대로 돈은 돈대로 받고 실력은 안느는것 같아  이번달 까지만 하고

그만 두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그러냐 자긴 이런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같이 일해보자고 할 생각이였다

ㅇㅇ씨가 그렇게 결정했다면 어쩔수 없지" 라더군요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블랙리스트 있는거 아냐면서 자기는 자기치과 동문친구들도 많고 아는 사람도 많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결말은 이렇게 됐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블랙리스트 못믿겠냐면서 사이트 보여줄까?< 이러더군요 하아..

내가 뭘 어쨋다고 그러는건지 내가 실력안되서 나가겠다는데 블랙리스트는 또 뭔지

 

그렇게 6월 말까지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마지막 갈때 혹시나 적게 줄까 싶어 제가 받게 될 돈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니까

계산 안해봤다고 그래서 그런것도 계산안해봤냐며 해달라했습니다. 그리곤 그만둔지 이틀째 또 돈을 또 안넣어주고 있네요

정말 짜증나게 만드는 직장입니다.ㅠㅠ 신고하고 싶은데 또 알아보니까 2주가 지나도록 안주면 신고 가능하다고 하고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저도 생각하면서 면접보고 다녔는데 이렇게 말 바꾸는덴 첨봤습니다.휴

정말 연차 쌓고 싶어 참고 계속 다니고 싶었지만 말이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