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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버지친구와 바람이 났습니다,,

1234 |2011.07.03 12:38
조회 11,158 |추천 27

안녕하세요,, 공개적으로 자기 가정사를 이런곳에 올리는 사람들

 

참 이해안갔었던 사람인데,, 너무 답답하고,,, 여러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글올립니다

 

이십대 후반 여자이구요,,

 

부모님은 두분다 오십대 중반이십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질꺼 같아 진짜 간추려 해볼게요,,

 

어머니가 제목 그대로 바람이 났습니다,, 그것도 아버지 친구와요,,

 

,, 그냥 말잘통하는 친구 사이가 아니라 깊은 사이란거..확실하구요,,

 

이 충격적인사실 알고서 여동생에게 먼저 말했습니다,,

 

동생 울면서 말하더군요,,  알고 있었다고,, 자기 중학교때 부터 그런사이였다고,,

 

하,,,,,, 그아저씨랑 저희 엄마 관계가 10년째 유지되어 온거더군요

 

,,,동생은  너무 힘들어 그냥 외면하고 있었답니다,,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혼자 수도 없이 울었을 동생,,, 가슴 아프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버지,,,

 

어찌 해야 할지 몇일동안 생각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아저씨, 서류상으로는 모르겠으나 일단 최근에 이혼 비슷한 별거중이구요

 

아저씨가 지금 포항에 사는데 저희 엄마 차안에는 포항 톨게이트 종이가 수도 없이

 

많구요,,,엄마 핸드폰을 몰래 보니 *23#?머이런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 건거며 받은게

 

수두룩하구요,, 메세지함은 차마 제입으로 말하기도 부끄러운것들이예요,,

 

아주 뜨겁게 사랑을 하시고 지랄이시네요,,,

 

도저히 용서가 안되고 화가 나는건  그쪽 부부 저희아버지어머니 이렇게 넷이

 

부부동반 등산이라든가 여행도 종종 가셨다는 거에요,,,

 

아, 그리고 외도 사실알고서 예전 기억더듬어보니 제가 대학다닐때쯤?

 

일이 생겨 평소보다 일찍 집에갔는데,

 

그아저씨가 저희집 식탁에서 엄마랑 단둘이서 밥을먹고 있더라구요 ,,하하

 

그당시에도 먼가 본능적으로 거부감이확들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아버지 친구고 하니 조금도 의심없이 그냥 넘어갔었네요 바보같이.

 

진짜 그아저씨도, 엄마조차도 둘다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다른사람도 아닌 아버지 친구 입니다, ....

 

차라리 진짜 모르는 사람이랑 바람이 났으면 이정도 배신감까진 들지 않을것같은데,,

 

너무나 사랑하고 믿었던 엄마라는 존재가 사람으로 안보이는 이심정 가슴이 찢어질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를꺼예요,,,,고통스럽네요

 

저희 아버지 조금은 권위적이고 답답한 분이시지만 정말,,, 속정깊으시고 마음이 여리셔요,,

 

평생 가족들 위해서 열심히 일만하셨구요,,, 정말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바보 같은 우리아빠,,,,,,

 

마음 같아선 배신당하고 있는 아버지 한테 이사실을 알리고,, 그아저씨 찾아가

 

죽여 버리고 싶지만,, 일단은 아버지 에게 먼저 폭탄을 던지는건 피하자 싶어

 

어머니께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오전에 어머니랑 얘길 했습니다,,

 

많은 얘기 오고 갔네요,,, 일단 처음에는 무조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친구수준정도..?

 

그러다 제가 많은 증거들을 대니깐,,, 나중에는 아니다란 말씀도 맞단 말씀도 없으시네요

 

이야기 오가다가 언성 높아 졌구요,,

 

왜 아버지랑 사냐고,, 나가라고,,,

 

엄마는,, 너희 때문에 살았다  내가 왜나가냐 ,,머 이런 레파토리,,

 

어머니 원래도 자기잘못 잘 인정하지 않는 분이세요,, 이번에도,,,

 

 바람이 난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언성높이며 엄마도 그아저씨도 사람으로 안보인다는

 

그런 말들에만 촛점이 맞춰져서 니가 그런말을 하냐 되려 화만 내시네요,,,

 

그런분위기속,,대화가 안되어 제가 뛰쳐 나왔습니다,,

 

이미 10년이나 지속되어 온사이,,,

 

 오늘 느꼈습니다,,내가 어찌 할수 없는 일이란거,,

 

저 어떡해 해야하죠...??  어찌해야 할까요...

 

아버지가 걱정입니다  아버지가 상처 받는게 무섭습니다,,

 

아버지가 사고라도 치시면 어쩌지 부터,, 백만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을 휘저어 버리네요

 

아버지께 일단 이사실을 알리는게 최선일까요..?

 

이게 걱정입니다,,,

 

혹 나중에 알게되셨는데 와이프에 자식들까지 다 알고 있었는데도

 

 나한테만 말하지 않았다,, 이런생각에 드실 배신감? 

 

자식이며 와이프며 다 같이 꼴도 보기 싫으시겠죠..

 

일단 제가 아버지 한테 이사실을 알린다면 가정이 깨지는건 당연한거겠죠?

 

제가 어떡해 해야하죠..??

 

아버지에게 말을 해야 하는게 자식된 도리일까요?

 

아니면 모두마음 편하자고 모른척 외면해야하는 걸까요?

 

우리 동생, 아버지, 가족 을 위해서 할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머릿속에 있는말들을 그냥 막 끄집어 내어 쓴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7
반대수2
베플계피사탕|2011.07.03 18:14
그 친구란 쉑끼가 개xx네요... 친구부인이랑 놀면서 얼마나 속으로 님 아버지를 능멸하고 무시하고 비웃었겠습니까... 아니 님가족 전체가 그넘에겐 웃긴 만만한 가족이 된거에요. 차라리 모르는 쌩판 남이랑 바람이 났다면 모를까.. 아버지 친구???친구??? 어휴.... 그쉑끼를 죠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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