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이런이야기를 어디가서 할수가없더라고요 ...
그래서 익명을 빌어 인터넷 톡커님들게 여쭈어 볼려고요.
서두가 깁니다.
길어도 봐주세요!
저는 유학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 사업이 한참 잘될때엿고요
하지만 점점 아버지는 변해갔습니다.
다른여자를 만낫구요.
엄마에게 때로는 폭력을 행사했구요..
나름 유교적인 집안에서 자라신 엄마는
시댁에는 엄청나게 잘하셧습니다..
하지만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나 그쪽집안 사람들은
엄마를대우해주지 않앗어요..
일단 할머니할아버지가 사업하면서
남의 돈을 말아드셔서 도망치는 상태시고요
주거지,생활비 생활하시는데 필요하신모든것 등등
엄마가 다해드렷고요 (아빠의 다른 형제들은 모두 나몰라라하시고 엄마한테 수고한다 전화한통
없으셧고 아빠는 둘째아들이세요 4남매중엔 셋째시고요)
그런데도 저희 엄마가 받은것은 천대뿐입니다.
그런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생각하시고 더욱더 요구만하세요
나름 점점 아버지사업이 전처럼 잘되시지도않앗고
그럼에도 할아버지댁을 100프로 저희집에서 모셔야했고
집안분위기가 걱정이되엇습니다 점점..
어버이날 전화드리면 같은곳에 계시지않은것같앗고.....................
눈치를 챗죠.. 그리고 집이 전과같지않다는 거를요
부모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유학을 포기하고
18살때 한국에 다시돌아와
고1로 다시 복학하여 근처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지금은 대학생이되엇습니다
다른여자 만나시면서 당당하시고 엄마한테 온갖 폭언은 물론
폭행까지 행사하던 아빠는
제가 고3이고 동생이 중3(외고입시준비) 할무렵 집을 나가셧습니다.
두자식이 동시에 입시준비를 하면서 가장괴로울 시기에
엄마는 집안일,가게,저희뒤치다꺼리를 모두다 혼자서 다 감내하셧구요..
이렇게 길게 10년간을 엄마가 혼자 마음고생,몸고생을 너무 많이 하셧습니다
지금 이걸쓰면서 생각하는데도 진짜...............마음이 헤집히는것같은데
우리엄마는 어땟을지...
아무튼 배경은 이러하고요
엄마가 아무래도 혼자 이모든고통을 말없이 삭히시면서
술을 드시는데
많이드시지는 못하세요.. 술이약하셔서..
그런데도 점차늘더니 이제 막걸리1병? 씩드세요
그리고 저희 엄마가 되게 말랏거든요
162 에 41~2 kg 정도되세요..
밥도 잘안드세요 근데 밥은 원래 잘안드셨어요 음식먹는거 자체를 안좋아하셔서
항상 밥대신먹는 알약 나오면좋겠다고 입버릇 처럼 말씀하시던분이요
밀가루 ,인스턴트 혐오하고 야체랑 과일만 드시니까... 원체마르고 체력도 허하세요
이렇게 약한몸에 밥드시는것도 싫어하시면서
매일매일 취할때까지 정말 취할때까지 (막걸리 1병정도)
(소주,맥주는 싫어하셔서 늘막걸리를드세요) 드시고
밥을 김치나 라면이랑 꼭 1-2그릇식 드시고 자세요 평소에 식사도 잘안하시는분이
그러고 배부르다고 다음날 아침끼니는꼭 거르시고
제가 몇번이고 화를 내거나 부탁을하거나 해봐도
술을고치시질못하네요 밖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취하시듯 마시시는것도아니고
꼭 집에서...혼자....
술을 많이드시고 약간은 기억을 잃을 정도까지 늘드세요
전에 한참 힘드실때는 늘
엄마가 없어도 잘살수있지? 죽고싶다, 그만살고싶다 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었고요
어떻게보면 상황이 이렇게 될때까지 그리고 지금도 아무 죄책감도
말씀도 행동도 없는 아빠가 참 밉네요...
제가 확실한 조언을 얻기위해 상황같은걸 자세히 쓰느라 글이길어졌는데요 죄송합니다..
저나름은 굉장히 걱정이되요 마음이 늘아픕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무엇을 해야할까요
오히려 술드실때 말씀받아주고 하면 더드신다하셔서
말씀도 잘안받아줘 봤구요 (되게 힘들어요 ㅠㅠ 마음이아파요 저만큼은 엄마한테 진짜 따듯하게 대해드리고싶어서... 평소에는 말잘안듣는 못된딸이지만...)
화도내보구..진지하게 말씀드려봐도...
아직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정도까진아니라 어떻게
무슨 프로그램같은데에 보내는 그런 방법도 실행하기엔 무리가있고...
그렇다고 그런 것들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해지기전에
무조건 이런 나쁜 버릇들 그만두게 해드리고싶고..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여러분 제발....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