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알게 된 건 몇 년 전이었요.
전 고3였고 그녀는 대3이었습니다.
그 때는 그저 동네 누나 동생으로만 알고 지내왔었어요.
물론 좋아하거나 이성으로 대하는 감정은 없었죠.
그녀는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타지에서 생활하였고
저는 이쪽에서 지내고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입학하니
집에 자주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녀와도 볼 기회가 없었죠.
그녀와 막 친하거나 문자를 자주하는 사이도 아니였어요.
그저 아는 누나동생사이였죠.;;;
그러다 그녀가 졸업 후 고향으로 아예 들어온거에요.
마침 저도 학비마련 하기 위해 휴학을 한 상태였고요.
그렇게 되니 그녀를 볼 기회가 많아지고,
조금은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절 그저 동생으로만 생각합니다.
당연하겠죠. 나이차도 있고
어떻게 그러겠습니까.
답답하네요.
고백하라고들 하시겠지만.
제가 워낙 소심해서.. 서로 어색해 질까봐..용기가 나질 않네요.
잠 들적 마다 항상 생각나고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온통 그녀 생각 뿐입니다.
제가 가끔 문자를 보냅니다. 수고했다고 화이팅하라는 식으로요 형식적인 문자..
지금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