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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때문에 엄마랑 어색해졌어요.. 도와주세요..

참이슬 |2011.07.08 19:10
조회 204 |추천 1

 

 

저는 20살 여자구요.

져희집은 기독교집안입니다.

저희 부모님 그리고 친가쪽도 모두 기독교여서

저는 태어났을때부터 모태신앙으로 지금 20살이 될때까지 쭉 기독교였습니다.

 

그런 저희집은 술과 담배를 정말정말 싫어하고 모두 거기에는 손도 대지 않던 집안이였어요.

 

근데 20살이 될때까지 술담배는 절대 네버 NO! 였었던 저에게

 

대학생활은 술생활 이라고 표현할 정도록 술과 많은 접촉을 갖게 되는 곳이였습니다.

 

OT때까지만해도 교수님이 권하든 선배가 권하든

 

"술요? 아뇨 저 기독교라서 술절대 안먹어요 죄송합니다."

 

를 백번 외치며 완강히 거부했던 저에게

대학친구들 그리고 고등학교 동창들이 절 설득하고 유혹하더군요..

 

" 기독교? 술먹으면 어때 누가뭐라해?? "

" 술먹는게 뭐어떄서 성경책에 술먹지말라고 적혀있어? "

" 내가 아는데 취하지 말정도는 괜찮아 "

" 어차피 학교 기숙사잖아 집도 안들어가는데 엄마아빠가 어떻게 아시겠어 "

등등

 

20살 밖에 안된 저에게는 정말 크나큰 유혹의 말들이였어요.

 

결국 저는 술에 입을 대기시작했고..

일주일에 서너번이상은 아무런 죄책감없이 술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정말 대학교 기숙사생활을 해서 그런지

엄마 아빠는 제가 술을 먹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셨고

 

저는 이제 대범하게도 집에 간날에도 밖에나가 친구와 술을 먹고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아시면 안된다고 집에와서도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남을 가질시에는

절대 술자리에서 술을 입에대지 않았었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혼자 빼는건 정말 힘든일이였습니다.

그래서 결심하고 조금 먹고 집에 들어갔었던적이 있는데

 

다행이도 술이 많이 약한 편은 아니였기에 취하지도 않았고

집에도착하자마자 방으로 쏙 기어들어갔던 저였기에 다들 눈치채지 못한것 같았습니다.

 

그날이 있고난 후 어제 또다시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가게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제는

마트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저는 같이일하는 언니들과 점장님과 함께

회식하게되는 날이였고.

그자리에서 혼자 빼기에는 역부족이였기에 또다시 입에 술을 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2병정도 먹고 집에 들어가는데..

밤이 늦어서 그런지 제가 걱정이되신 엄마가 저를 마중나오셨더군요..

 

저를본 엄마는 큰충격을 먹으셨는지 표정이 확실히 굳으셨습니다.

저는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어디서 이렇게 술을 마신거냐고

생전 술을 입에 대지도 않던애가 왜 오늘 갑자기 술을 마신거냐고

이제 일하러나가지말라고 그사람들 너가 기독교인인거 알면서도

술을 왜이렇게 먹인거냐고 내일부터 일 그만두라고..

 

외에도

 

제가 이렇게 먹고 집에 들어오는걸 마을 주변 사람들이 봤으면 어떡할거냐고..

기독교집안인거 아는데 너가 이렇게 먹고 들어오냐고

정신이있는거냐고 챙피해죽겠다고..

저를 나무라시더군요..

 

저는 아무말도 않은채 화장실로 들어가고 그안에서 엄마의 꾸지람을

계속 들으면서 잠이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숙취로인해 일을 못나가게되었고

 

저는 부모님의 얼굴을 볼수가 없어서

계속 잠만잔채 아침밥 점심밥도 쫄쫄 굶은채 방에 박혀있었습니다.

 

결국 저녁먹을때 한번 엄마와 마주하게되었는데..

엄마는 저에게 일절 한마디 하지 않으셨고..

평소에 말이 많고 엄마와 수다떨기를 좋아하던 저도..

한마디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신것같습니다.

 

성격좋은 저희엄마는 저랑 같이 대화하길 좋아하시고 저와 친하고 다정하신 분이셨는데.

어제 일이있고난후로 엄마와 대화하기가 꺼려지고..불편해졌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톡커분들 제발 저희 엄마와 풀수있도록 도와주세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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