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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과 통폐합 조치의 비현실성

최병수 |2011.07.10 00:23
조회 9,863 |추천 347

안녕하세요 단국대 문과대 집행부원입니다.

이전에 글 쓴 문과대 학생회장님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학교측의 과 통폐합안이 왜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학교의 행정인지 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왜 우리가 이것에 반대하는 것인지, 그저 과가 없어지고 전통이 사라진다는 감성적인 이유가 아니라 실질적인 근거를 제시해 여러분의 오해를 풀고 다같이 동참해 주십사 하는 마음을 전달하려 합니다.

 

추천수347
반대수8
베플단대생|2011.07.10 01:51
방학기간 학교 클럽을 통해서 통혜합을 통보받은 단국대학교 학생입니다. 학교가 몇년전부터 통폐합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저희에게 방학 중 통보라니....방학은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도 많고 해서 학생들끼리 시간이 맞지 않아 무슨 일이 생겨도 잘 뭉치치기 힘듭니다. 방학이야 말로 학교가 통보하기 좋은 시기죠???? 학기중도 아닌 아무 소식도 제대로알 수 없는 방학중 통보라니 어이가 없군요 저는 이번 설명회를 갔다왔습니다. 괜히 갔습니다. 각과 회장분들께서 밤새가면서 대응할 자료조사를 해서 의견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답은 미안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아직 생각을 안해봤어요. 우리의 잘못이 한치도 없는 학교 문제를 위해서 우리의 무조건 적인 희생이 타당합니까?천안으로 통폐합해서 중복률을 줄이고 전문성을 길러서 우리학교가 대한민구 5위권에 드는게 목표라고 하시더군요....ㅎ.ㅎ.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이 웃으니깐 왜웃냐고 단국대학생일 자격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읽고있는 분들도 웃기죠?저희가 학교가 자랑스럽지 않아서 아니고 학교를 무시한는 것도 아닙니다. 천안으로 내려가면 물론 이전한 학생들은 우리는 어쩔수 없이 이전되었다고 하지만 이 사회는 과정이 아닌 결과만 봅니다. 주위사람들의 시선도 저희들의 학교에대한 느낌도 달라집니다. 그걸 우리가 먼저 꺠뜨리면 된다는 고 하시더군요...이건 초등학교 도덕책에서 나올법한 말입니다. 이걸믿기엔 저희는 현실 가능성과 불가능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버렸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천안으로 이전되면 과이름도 바뀌고 구성도 교육도 바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과이름을 바꾸는것은 우리과의 전통을 잃는것이라고 주장하니. 바로 꼬리 내리며 회의를 통해서 원한다면 이름을 바꾸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을 바꾸셨습니다. 즉 학교는 자꾸 의견을 바꿔갑니다. 2012년 신입생들이 졸업할때까지는 죽전에서 수업을 받게 해주겠다고 한 약속도 결국 고학번 한분한분께서 졸업하실때마다 의견을 바꿔서 기간을 줄일 것입니다.이건 나중일이니깐 지금 학생들의 반말을 단지 최소하하기위한 임시방편입니다. 신입생이 저도 설명회에 한번 갔다왔는데도 불구하고 학교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비리가 없다는말 학생들의 의견을 듣겠다는말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베플달팽|2011.07.10 00:56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시니 지금 상황에 대해 이해하기가 한결 편해졌네요. 학교측은 정말 자신들의 잘못된 운영에 대한 책임을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놓고 학생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는 점이 너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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