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남자 입니다.
군대 입대 전이라 싱숭생숭한데 심심해서 오유를 하다가 톡펌글 중에 필리핀에서 겪은 일을
쓴 글이 있더라구요. 섬뜩하고 공감가는 글이라 저도 난생처음으로 네이트 판에 글을 적어 봅니다.
사실 귀신같은거 겪어던 이야기 해봤자 직접 이야기하는게 아니면 공감을 얻지 못하고 소설취급당한다고
생각해 여태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가끔하는 예기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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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6살 중학교 졸업 후에 인도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버지가 인도에서 사업차 가셨다가 함께 사업에 관계하고 친분이 있는 인도인에게
자녀 유학제의를 받으셨습니다. 제 위로 형이 있는데 이미 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당시 공부도 설렁설렁하던 저는 아버지께서 꺼내신 유학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가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지역은 인도 뉴델리였고, 중3의 짧은 영어실력 덕분에 바로 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인도분 집에서 홈스테이하면서 과외받고 현지적응하며 3개월간 보내기로 했습니다.
해외라곤 중국에 단한번 다녀왔던 저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혼란스러웠지만 당일이 되니
그냥 담담하게 부모님 배웅받으며 혼자 비행기로 올랐습니다.
홍콩 경유했는데 홍콩은 인천공항이랑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
아, 아버지는 당시 한국에서 일처리 때문에 함께 가지 못하였습니다.
인도 공항에 도착해서 첫 느낌은 북새통이었습니다.
사람이 많고 질서가 부족했읍니다.
이래저래 짐찾고 나와서 보니 제 이름을 영어로 적고 팻말을 들고 있는 인도인이 보이더군요.
그 사람 따라서 가니 아버지가 보여 줬던 그 친분이 있던 인도분이 저를 반겼습니다.
짧게 Hi 마이 네임 이즈 ~ . 인삿말을 건내고 텍시에 짐 싫고 그 분 집으로 향했습니다.
- 여기 까지는 그냥 서두라고 해두겠습니다. 이야기가 인도 여행기가 되고 있는 것 같아 다음 글은
바로 본론으로.
그 인도분 집이 굉장히 컸습니다. 저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의 크기.
스프링쿨러 30개 정도가 물을 뿌리는 잔디 정원에 영화서 볼법한 파티를 즐기는 별장같은 집이였습니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은 저를 배웅오셨던 인도분과 부인 할머니 한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