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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보여줄거에요.. 답글 좀 달아주세요

응석이 |2011.07.11 20:39
조회 356 |추천 0

안녕하세요

방금 전까지 남자친구하고 계속 싸워서 마음이 뒤숭숭해요..

한 명이 미안하다고 하면 해결 될 문제인데, 서로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싸움이 점점 더 커져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한테 보여줄거니까 답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자로 다툼이 시작되어서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 올리기 위해서 문자 내용 그대로 적겠습니다.

 

참, 남자친구는 군인인데 행정반이라서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어요..

 

 

여자  남자

 

 

웅ㅋㅋ 근데 왜래 허리가 쑤시지

운동 무리하게 해써??ㅋㅋ

아니.......ㅋㅋㅋ

그럼.... 새벽근무하고 잠잘 때 오래 자서 그런가?

ㅋㅋ 그것도 아녀...ㅠ

ㅋㅋ그럼 내가 보고싶어서 아픈가?^^ㅋㅋ

ㅋㅋㅋㅋ... 그래....ㅋㅋㅋ

그런 뜻뜨미지근한 반응은 모다....ㅋㅋ

ㅋㅋㅋㅋ. 보고싶다해도 오지도 않으면서 ㅋㅋ

나 면회가??

오라구구구구구구구ㅜㅜ구구ㅜ구구ㅜㅜ구구구 ㅋㅋㅋㅋㅋㅋ ㅠㅠ

나 면회가면 말년 때 못 볼텐데 괜차나?ㅠ

안되그건!!

힝ㅠㅠ 도니엄떠성ㅜㅜ 당분간은 마니 아껴써야 될 것 같아 ㅜㅜ

ㅠㅠㅠㅠ거봐 결국은 안되자나....ㅋㅋㅋ

가라면 갈 수 있긴 갈 수 있는뎅?ㅠ 말년 때 못 봐서 글치~ㅠ 그냥가까?

와도 ㅋㅋ... 내가 돈이 없어....ㅋㅋㅋ

어짜피 안되넹ㅜㅜ

ㅋㅋㅋㅋㅋ 거봐... 못보면서 ㅠㅠ.

나 때문만 그런건 아니네ㅠㅠ 나 떄문에 그런 줄 알고 디게 미안했는뎅ㅠ

...........그려..

또 왜그래;;

너때문이라구!!!!!!

나 가도 너도 돈이 없다며ㅠ

면회 때는 군바리는 맨손으로 나가는 거라고!

-_-;; 누가그래??

다 그래!!! 이제까지 많이 냈는데 적립금도 없어?ㅠㅠㅠ 흥이다

헐;; 그런 애들이 철이 덜 들은거야.. 군인남친 기다리는 여자들은 봉이 아니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한 마음에 더 잘해주려고 애를 쓰지는 못할 망정..

그 먼곳까지 면회 와준게 고마워서 밥이라도 사주지는 못할망정

여자친구가 돈 다 쓰는거 보고만 있고 그걸 자랑을 해?;;

여자든 남자든 한 명이 일방적으로 돈 다 쓰면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거야;;

자랑할 게 아니라;;

그래...나 철없나벼...ㅋㅋㅋㅋ

울적한 마음에 나한테 어리광 부리는거지~??

몰라!!!!!!!!!!!! 문자안해!

알았어 기분 좀 나아지면 문자해

또 저러네 ㅡㅡ; 됐다됐어 말을말자 장난을 장난으로 받지도 않고 왜 다투는지도 모르고

대체 뭐가 장난이라는지 모르겠다 ㅡㅡ;

울적한 맘에 오랜만에 어리광 투정 부리나 싶어서 받아주고 있는데

기분 나아지면 하라면서 그게 받는거야?ㅡㅡ

아까 너가 한 말 내 입장에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말 아니야

내가 너한테 그 말 했으면 너도 그랬을거야

그래서 말이 더 나오려고 하는거 삼키고 우울해서 이러나보다 내가 구부려주자 싶어서

그렇게 말한거야

이젠 어리광부리는 것도 욱할 정도야?

욱했다고 안했어 더 말할까 하다가 삼키고 어리광 받아주는거라고 했지 처음에 너가 '면회 때 군인은~'

이라고 말했을 때 길게 써서 보낸건 욱해서 말한 게 아니라 너가 이상한 거 배워온 것 같아서

그건 아니라고 그 사람들이 잘못 된 거라고 설명해준거야

그 때는 그게 어리광인지 몰랐고 그 다음 문자보고 어리광부리나보다 생각한거야

그리고 문자라서 내 말투가 어떤지 오해할까봐 쓰는 말인데 지금 이렇게 문자 쓰는거

싸우는 어투로 쓰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말하는 거니까 그렇게 문자 읽기를 바래

그 다음에 기분 풀리면 문자하라며 난 그 말 하나에 기분이 나쁜거야

난 그 뒤에 우리가 더 말하면 왠지 다툴 것 같아서 기분 풀리면 문자 하라고 한거야

나도 '문자 안해!' 이 말에 기분이 좋지는 않아서 더 말했다간 진짜로 다투게 될 것 같았어

그냥 받아주면 안되나 이젠 뭐만 하면 싸워야돼?

그래서 받아줬잖아 안싸우려고 내가 더 이상 말 안하고 구부렸자나...

기분 나아지면 문자하라고 했잖아.. 내가 우쭈쭈 받아주기를 원했으면 상대방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투정부리지 그랬어.. 그럼 기분좋게 우쭈쭈 우리 00이 하면서 받아줬을텐데..

내가 만약 00이한테.. 군대 기다려줬으니까 나한테 무조건 잘해주고, 내가 투정부려도 무조건

다 받아주고, 나 공주대접하달라고, 다른 전역한 커플 남자들은 다 그렇게 해준다고 말했으면

너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거야

그 상황에서 내가 '문자 안해!'라고 투정부리면 너라도 우쭈쭈 우리 XX이 하면서 받아주지 못했을거야

너가 저 상황을 머릿속에 한 번 상상해봐...

 

 

 

저렇게 문자 보낸 이후에 전화 왔는데, 저보고 왜자꾸 잘잘못을 따지려고 드냐고 하네요

전 제 입장을 설명했던 것 뿐이었는데요..

 

남자친구 입장) 바로 며칠전에 다투다가 제가 '그만 말하자 내일 얘기하자' 이렇게 말 한 이후

                     약 5일동안 서로 연락을 안했기 때문에, '기분 좀 나아지면 문자해' 이 말이

                     너무 기분 나빴다고 함 / 왜 이렇게 잘잘못을 따지려 드냐고 함 / 군바리 면회 얘기한건

                     장난이었는데 왜 장난으로 못 받아치냐고 함 / 왜 이렇게 변해서 이런 사소한거로

                     싸우냐고, 내가 시비를 거는 거라고 함 / '문자안해!'는 투정부리는 말투라고 함

 

 

여자친구 입장) 기분 나아지면 문자하는 말은 내가 더 말하면 싸울 것 같아서 안싸우려고 한 말

                     / 군바리 면회 얘기와 '문자안해!'는 기분 나빴음 / 장난도 정도껏 쳐야지 이건 심함

                     / 난 안싸우려고 하는데 남자가 자꾸 시비를 거는 것 같음 / 잘잘못을 따지고 드는게

                     아니라 내 입장을 얘기하고 있는 것 뿐임....

 

 

 

군바리는 면회 때 빈손으로 간다는 얘기는... 남자친구가 오늘 처음 한 말이에요

 

지금까지 면회든, 휴가든 남자친구&저 6:4 비율로 돈을 썼어요

 

저 말이 장난으로 한 말이라는데 님들은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신가요..?

 

 

얘기가 좀 길어졌지만...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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