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하루 보네세요 !!!!!!! ^ㅡ^ 부끄럽지만 결국... 싸이공개.....................
음.. 요즘 톡의 트렌드를보니 "바야흐로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안바뀐거같아 그냥
시작 ~
때는 작년 여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독일왕자에관한 톡을썻다가 한방 진하게 터져서 제 파티가 흥햇드래죠 : ) 씨익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파티 수익전액을 기부하고왔습니다 ![]()
제 손에 쥐어져있던 돈은 깨끗한 수표 네장......ㄷㄷ
살면서 이런돈 만져본적이 처음^^^;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인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돈이였으니까요... 전 학생이니까요.......
그날은 해가 쨍쩅 내리쬐는 그런 진득진득하고 더운날이였어요.......
고아원에 기부한다고 질러 놓은게 있는 저는 과연 어디에다가 기부를해야할지..... A형의 갈등좀 하다가
결국 네이트 (사실네이버.. 하지만 이건 네이트니깐...) 검색툴에다가 고아원을 쳣죠
제일먼저 뜬 곳은 서울시 은평구에있는 선덕원이란 곳..
바로 이거다! 라는생각과함꼐 충동적으로 전화를했고... 24시간 잉여로운 제 친한 친구와 누나를 데리고 전철을 타고갔습니다.
도착하니 작은 유치원과함께 기숙사와 사무실이있더군요 ... ㅎㅎㅎ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원장님께 스윽.... 돈 봉투를 내밀면서...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아이들을 위해 써주세요.." 라는 드립을 쳤습니다.... 지금생각하면ㄷㄷ![]()
솔직히말쓴드리면 그돈이 없어지니 뭔가 마음속에있던 무거운 짐을 해려놓은거같은기분..... : ) 훌루랄라~
그리고 난 후, 저희 셋은 아이들이있는 지하로 내려가서 아이들과 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3~14살 안팎으로 구성되어있엇고, 모두들 선한 눈빛을 갖은 천사같은 아이들이였습니다. 정말 사랑스럽기 짝이없고 모두들 맑았구요.
라고 처음에 느꼇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희와 놀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의 그 천사같던 눈빛이 시크한 표정으로 변하더니,,, 두세명이 한꺼번에 안아달라고그러고.. 안아서 빙글빙글 돌려달라고 요구를 해왔습니다. ![]()
"이런 아이들의 네고를 받아드려야 하는것인가?" 라는 질문을 제 자신에게 하기도전에, 이미 몇명은 제 친구한테 안겨있엇고....
나머지 아이들은 제주변에서 너한테 들러붙어있엇죠^^
아...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그 뜨겁고 매미가 맴맴 우는 그 여름에........ 아이들의 36.5도 체온을 껴안고 뛰어야하는 그 심정......... Wow!!!! 하지만 아이들에게 실망을 시켜주고싶지않아 안고 돌아다니고 놀아주고....
"아 내가 생각했던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종이접기를 하며 그림을 그려주는 그런 따뜻한 장면이였는데..."
라는 생각도 잠시 제 몸은 필사적으로 뛰고 뒹굴고 날라다니고있었습니다.
다행히 누나는 아이들한테 피아노를쳐주면서 육체적인 노동은 안하고있엇구요....
솔직히 그떄 후회좀했습니다.... 내가 피아노만 잘 쳤어도.!!! 라고.... 사실 저는 "Kiss the Rain, 캐논, 오페라의유령, 피아노" 이 네곡의 처음 시작 5초정도밖에 못치거든요^^; 한개치고 다른한개치고 그다음꺼 앞에만쳐서 잇는것처럼보이기 위한 그런용도랄까.................
아무튼 저는 피아노 완곡을 할수없엇기에... 열심히 땀을빼고있엇습니다 : ) 제친구는 이미 온몸에 땀 벅벅이 되어서 저한테 애정한 눈빛을 보네고있엇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저는 살기위해서 아이들에게 너희들 뭐먹고싶어~~!? 라는 말을 하니 아이들이 일제히 말하더군요..
케이크! 아이스크림! 사탕!
저는 속으로 "씨익"
웃으며 아이들에게 "그러면 우리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오자!!" 라고 아이들을 이끌고 슈퍼마켓으로 향했습니다....ㅋㅋㅋㅋ (이것도 또 드라마의 한장면) 아이들의 얼굴은 정말 순수햇고, 땀으로 범벅이 되있엇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희 셋 또한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아빠미소를 지었구요....^^ ![]()
그 미소도 잠시^^^^^^^^^^^
슈퍼마켓에 도착했을당시, 아이들은 저희 손을 뿌리치고 다같이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흩어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생각하면 아직도 식은땀이....
아이스크림만 먹는다그랬던분들이^^^^^^^^^;;; 손에 잡히는데로 집어왔고.... 더 큰 문제였던건....
손에 잡혀있던것들이... 페로로로셰, 하겐다즈, 프링글스 등등 대부분이 국산품이아닌.. 수입음식들^^
![]()
아... 이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생각없이 막 집은건지..아니면.............. 다 알고집은건지.. 라는 약간의 의심과함께 ... 어금늬를 꽉꺠물고 ^^ 아빠미소를 지으면서 페로로로셰를 이리 달라고... 이건 애기들이 먹기엔 초콜렛 알이 너무 큰거같다고^^^^^ 하하하.... 내려놓으라고 타일럿으나.. 아이들 손바닥의 악력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슈퍼 아주머니께서 가격을 찍어주셨을땐...... 저희 셋의 표정은 서로 "너가 내" 라는 무언의 메세지가 담긴.. 그런 표정.... ![]()
제가 시급 5천원짜리 학원에서 알바를했을때 20시간 가까이 일 해야 벌수잇는 그런돈..
아주 다행이였던건 제 지갑에 만오천원밖에 없었어서^^^^^^^^^^^^^^^^
안타깝게도 그날 돈을 많이 들고나온 제친구한테 .... 아이들 음식을 사주는 영광이 돌아갔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더웃긴건 하필 그날 나올떄 제 친구가 삘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 고아원가면 애들 맛잇는것좀 많이 사주고와야겟다는 드립을 쳤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그런상황^^^
아 정말 제가 돈만 있엇어도 쿨하게 다 내는건데............
................
아무쪼곡 이 자리를 비로소 제 친구한테 심심한 감사의 글 올리겠습니다.
그 후 선덕원에 돌아와 아이들과 맛잇는 과자, 아이스크림 파티를 햇습니다 ~
정말 아이들이 행복하게 먹고 웃고 떠드는 모습을보니..
그 모습을 바라만봐도 기분좋아지는... 음식 가격보다 더 비싸고 가치있는 그런 뿌듯함과 꺠달음을 얻엇구요... 정말 선덕원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우리한테 정이들어서 우리를 안 보네려고했던 아이들의 모습 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 ) 아직도 몇몇 아이들의 이름 "혜나 해나 미연이 아름이" 이 기억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진짜 네이트온 톡 덕분에 가능할수있엇던 기부와 소중한 추억. 항상 감사하고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엇던 기부라서 더 뜻깊네요^^
PS. 만약 이 글이 톡이된다면.. 제가 아끼고 아껴왓던.... 독일왕자와 포경수술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같이한 내용을 사진과함꼐 올리겠습니다........^^^^^^^^^^^^^^^^^^^^^
+ 강남역한복판에서 프리허그를하겠습니다 : )
이번엔 UN 재단으로 아프리카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모기장을 보네는 후원을 하게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