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생입니다 ㅋㅋㅋ 대학교 4학년 ㅋㅋㅋ ㅠㅠㅠㅠ 흑
요즘 중고등학생들 선생님한테 맞았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군요 ㅋㅋ
뭐 선생님들이 잘했다란 말이아니라 ㅋㅋ ㅋ
요새 애들 너무 자기생각만 한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ㅋㅋ
객관적인 이야기는 나열하지 않은채 본인이 어떻게 맞았으니 억울하고 그런 글
좀 보기가 그렇네요 ㅋㅋ
얼토당토 안한 이유로 맞은거 그런건 진짜 저도 화가납니다
예전에 여선생이 남학생 지각(?)한거 때문에 신체부위 가리지않고
발로 막 걷어차고 그런거보면 참 선생 아닌 사람들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ㅋ
아무튼 뭐 저도 맞았던 이야기 몇개 기억나는것만 써볼게요 ㅋㅋㅋ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턴
음슴체 gogo
1. 첫번째 에피소드
중딩때였음. 1학년때였을거임 ㅋㅋ
당시 음악선생이 별명이 '개'였음
진짜 개작살남. 성격 또라이였음 ㅋㅋㅋ
하루는 숙제를 냈는데
그게 뭐냐면 시미라레솔도파, 파도솔레라미시
음악공책에 몇번쓰고 외워오는거였는데
이게 어디에 쓰는건지도 모르고 외움 ㅋㅋ
근데 솔직히 음악에 관심도없는 14살짜리 꼬마가
음악숙제 내준다고 성실히 하겟음? ㅋㅋㅋ
난 안했음. 나뿐만 아니라 울반애들 대부분 안했음 ㅋㅋ
음악선생 빡침 ㅋㅋㅋ
우린 그때까지 그사람이 왜 '개'인줄 몰랐음.
하지만 그 시간 이후로 완벽하게 알게 됨
14살때 외운걸 25살에 기억하고 있으니 진짜 학습효과 짱임![]()
근데 어디에 쓰는건진 모름 ㅋㅋㅋㅋ 시미라레솔도파 파도솔레라미시 ~
아무튼
숙제 안한 사람 대략20명을 앞으로 불러냄
거기가 음악실이었는데 그 앞에 드럼스틱이랑 뭐 그런게 있었는데
그걸로 애들을 키대로 세우더니.. (드럼처럼)
혼자 삘에 취한채 애들 머리로 드럼솔로를 연주함
숙제 해온애들이랑 맞지 않은 아이들 조나 웃었음
하지만 고통은 그게 다가 아니었음
숙제해온 애들중에 맞지 않은 아이들은 차례대로 선생앞에서 열중쉬어를 했는데 ㅋㅋ
눈밑에 살.. 애교살이라고 하는 부위를 잡더니ㅋㅋㅋㅋ 빙글빙글 돌림
순간데미지로 따지면 진짜 그 어떤 체벌보다 고통스러움 ㅋㅋㅋㅋ
아무튼 그 후로로 그 음악선생은 영원한 개가 됐음
우리선배들 졸업할때 선생차 흰색 '엘란트라'였는데 발로 차서 백미러 부수고
벽돌로 앞유리창 깨버렸음 ㅋㅋㅋ
근데 우리 중3 올라가니까 ㅋㅋㅋ 선생이 테라칸으로 바꿈 ㅋㅋㅋ
암튼 사립학교 선생들은 돈많아서 좋음
2. 두번째 에피소드
중2 때였음 ㅋㅋㅋ 울학교에 처음으로 부임한 수학선생이 있었음 ㅋㅋㅋ
처음부임한 선생님들은 다 그렇듯이 의욕이 넘침 ㅋㅋㅋ
근데 이 선생님 알고보니 울학교 졸업생 출신이었음 ㅋㅋ
첫날부터 중학교 2학년때 자기가 5반이었는데(내가 5반이었음-_-)
'학교 다닐때 내 자리가 어디쯤이더라~' 하더니 그자리에 앉은놈을 찍음..
그 친구 여름방학하기 전까지 수학시간마다 칠판에 나가서 문제 품 ㅋㅋㅋㅋ
암튼 이 선생님도 숙제 때문에 공포를 느낌
우리학년이 처음으로 별명을 붙여줬는데,
이 수학쌤의 별명은 '사이코'였음ㅋㅋㅋ
여기가 경상도라서 말이 좀 투박함
"야 숙제 안한놈 줄줄 기나와바라-_-(기어나와보렴)"
근데 이 날도 울반애들이 참.. 숙제를 20명 넘는놈들이 안해온거임
당연히 수학선생 빡침
평소에 지휘봉(?)을 들고 다녔는데..
이게 지휘봉이 말이 지휘봉이지 무기임
재질은 탱자나무였던걸로 기억함
직경 대략 3센치에 길이 50센치 정도 되는 탱자나무
줄줄이 기나와보래서 나갔는데
당연히 엉덩이 때릴줄 알았던 그걸로 손바닥 때림
근데 스윙을 본인 귀옆에서 시작하는거임
자기가 얼마나 쎄게 때리는줄도 모르고 막 때림
3방을 맞음
진짜 조카 아픔
평생 손바닥 맞은거중에 최고로 아픔
그걸 능가하는 손바닥 체벌은 느껴본적이 없음
첫번째 타겟이 손바닥맞고 자리로 들어가려했으나
"어디드가노 ㅡㅡ"하더니 허벅지를 2방 또 때림
무기가 크다보니 허벅지 안쪽살까지 조나 쎄게 충격이 왔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20명 정도가 줄줄 나가서
손바닥 허벅지 도합 5방을 처맞고 교실 맨 뒤에 엎드려뻗쳐있었음 ㅋㅋ
손바닥 처맞고 난 후에 교실바닥(대리석)에 손대고 있으면 좀 덜아픔 ㅋㅋ
얼음찜질하는 기분이랄까?
ㅋㅋㅋㅋ 여기까지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거 1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싸이코만큼 어울릴 별명이 있었을까 싶음
수학쌤 수업 진행하다가 문제가 막혔음..
진짜 막힌건진 모름 화가나서 막힌걸수도 있고
"야 오늘 숙제 안한놈들 다시 줄줄 기나와바라-_-"
퍽퍽퍽... 또 맞고 또맞고 또맞고
수업시간 45분이었는데...
그날 3싸이클 맞았음.... 1싸이클에 손바닥3방 허벅지2방해서 3싸이클
근데 사람은 맞으면 능률성이 존내 올라감
숙제 안해오는놈 없음
시범타겟으로 우리반 아작내니까 전교생이 수학숙제 개열심히함 ㅋㅋㅋㅋㅋ
인간도 동물인지라 맞아야 하나봄 ㅋㅋㅋ
더 기억나는것도 있지만
쓰기가 너무 귀찮음
아슈발 괜히 썼나싶음
중고생여러분들도 힘내세요 ㅋㅋ
언젠간 맞았던게 추억이 되는날도 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 개달릴것 같음... 악플 쓰지마셈 부탁임
그냥 재미없다 이런식의 욕은 괜찮은데
막말 제발
요새 비 많이오는데 다들 몸조심하시고 건강조심하시고
마무리는 어색하게 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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