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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모시기가 그렇게나 싫은 것인지.

호. |2011.07.13 10:51
조회 14,412 |추천 5

별의 별 상상력이 총동원되서 이상황 저상황 다 나오네요. 소설쓰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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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와보니 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글이 되버렸군요

 너무 많아서 베플만 읽어봤는데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경우라서 뭐라 대답드려야 만족하실지 모르겠더라구요.

결혼못할거라 하시는분 저 유부남 입니다.ㅠㅠ 잘 살고 있구요.... 그렇게 나쁜놈도 아니랍니다. 

다들 그만들 싸우시고 웃으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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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부모만 모시냐구요. 물론입니다. 기본적으로 두분다 챙겨드리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장인, 장모님을 모시지 않는게 섭섭하다면 현실적으로 장인, 장모님도 챙겨드릴 수 있는 개선방법과 합의점을 생각하는게정상적인 루트 아닌가요.

왜 엉뚱하게 방향이 시부모님을 모시지 않겠다는 쪽으로 흐르는 건지요?  뭔가 핀트가 안맞지 않습니까? 

 

 장인 장모에게도 잘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본인들은 시부모를 모시는 것 자체만으로 이혼을 거론한다는 의식 자체에는 정말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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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따로 사는게 편하고 좋은건 당연하다만

 

시부모 모시는 것 = 이혼사유까지 거론되는게

 

한국여성의 일반적인 의식이라면 외동이 많고 저출산에 시달리는 한국에서

앞으로 지금보다도 더한 사회적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올거 같은데.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고질적인 저출산, 부실한 국가주도의 노후복지수준을 고려하면

 

현세대의 여성들이 노후를 준비하는 시점에선 더욱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듯하다.

 

시부모뿐만 아니라 노인들을 짐짝 취급하는 지금의 의식이 앞으로 쭉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노령인구 모두가 자식에게 기대지 않을만큼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뭐 애초에 한국문화와 충분히  융화시키지 못한채 시행된 구미식 가족교육과 먼 미래를 바라보지 못한 인구정책을 집도한 정부 탓인가.

 

참 우리는 지독하게 바로 눈 앞만 바라보는 민족이구나...

 

 

추천수5
반대수59
베플그래도|2011.07.13 12:48
외국 어르신들은 노부부끼리 잘도 살더만.. 왜 유독 우리나라만 시부모니를 꼭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 할까!! 외국은 복지가 잘 돼 있어 노부부끼리 살아도 된다고?? 그럼 제목이 잘못된거지.. 시부모 어쩌구 저쩌구가 아니라.. 노인 복지에 대해 말해야지..
베플난하늘서떨...|2011.07.13 12:53
글쓴이 말마따나, 시부모님 모시기가 그렇게나 싫은가....네 싫습니다. 딸만 있는 집 부모는요? 천만 다행으로 아들 하나라도 있음 다행이겠네요?? 딸만 있는 집 부모는 무슨 죄라서 평생 자식 키워놓고 자식 보살핌 못받고 살아야 하는건데요?? 그 딸들은 또 무슨 죄라서 나 키워준 부모 냅두고 남편의 부모랍시고 모시고 살아야 합니까? 밑에분 말씀하신것처럼, 외국에서는 다들 독립시켜놓고 부부들끼리 잘도 사는데, 우리나라는 모시고 안살면 죽나봐요?????? ====================================================================== 댓글들 보고 글다는데요. 밑에 어떤님. 부모한테 결혼할때 비용받고 결혼하니까 모셔야 한다구요? 전 결혼할때 시집이고 친정에서 땡전한푼 안받았거든요? 오히려 내가 더 많이 해갔네요? 집 전세를 내가 했으니? 그러고도 아들가진거라고 당당하던데요. 예단도 해와라, 시어머니 당연히 모셔야지 이러면서요. 어떤님의 말대로라면 저 같은 경우는 시집에 여자들이 하는거마냥 남편이 고대로 해야겠네요? 친정집 제사 지내기 위해 남편이 조퇴해서 음식하구요, 명절날 항상 친정먼저 가구요. 용돈도 친정만 줘도 되고, 우리 엄마는 꼭 모시고 살아야 하고. 뭐 등등등요. 결혼비용 따위로 평생 우려먹을껀가보죠? 결혼비용가지고 그럴꺼같으면 반반해요. 단 대한민국에서 시집에 며느리가 하는 그 모든것들도 반반으로 평생 공정히 한다면 여자들? 다 반반합니다. 결혼비용가지고 고만쫌 우려먹으세요. 세상이 변하면 좀 따라갈줄도 알아야지. 님 주변엔 다들 부모님이 집사주는가봐요? 제 주변엔 다들 대.출.끼.고 것도 사오는것도 아니고 전.세 해오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베플....;|2011.07.13 13:33
간단하게 생각하십시다. 남자 여자 라는 성별을 떠나서 남이 싫은 것은 싫은 것입니다. 노인 사회의 복지라는 큰 현대 문제를 짊어지기 위해 남편의 부모님을 모시라는 것은 가치관의 강요에 불과합니다. 또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의 자유를 버려야한다라는 무서운 사상과도 근접하네요. 게다가 그 개인이 남자 여자 모두를 뜻하는것이 아니라, 여자의 문제에 국한 된 점으로요. 이것이 국민전체의 목적을 위해 개인의 주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와 다를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글쓴이님의 글의 주제는 '여자가 남편의 부모님을 모시기 싫어한다' 로 제목부터 강조되어있는데요. 애초에 남자 여자 구분을 떠나서 말씀하셨으면 노인 사회의 문제에 대해 좀더 심도깊은 토론을 나눌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간에 어느 한쪽으로 편협한 사고를 남에게 강요한다는 예로는 히틀러같은 독재자를 들 수 있겠네요. 물론 글쓴님은 강요는 하지 않았지만, 어느 한쪽의 입장을 옳은 예로 정해 두고 다른쪽 입장을 규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시부모님 모시기가 그렇게나 싫은 것인지' 이니까요. 시부모님은 부부입장에서 여자쪽 부모님입니까 남자쪽 부모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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