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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이는 켈비의 일화... [세번째]

켈비 |2011.07.13 15:35
조회 967 |추천 13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톡쓰고 앉아있는 켈비입니다 ^^;

 

시작하기 전에 어제 있었던 이야기좀 써볼까 해요~

 

너무 소름끼쳐서 - _-

 

 

 

 

 

어제 저는 종각역에있는 오x닭에서 친구와 함께 치킨을 뜯고있었습니다 .

 

히야... 장맛비에 바삭바삭한 치킨이 와 그리 맛있는지..부끄

 

사람들도 얼마나 많던지 ..; 다들 치맥을 뜯고 계시더군요 ㅋ

 

물론 저는 학생인지라.. 치콜을 뜯었지만요 ㅋ.ㅋ흐흐

 

친구와 이야기도중 커플 두분이서 끝에 앉으셨는데 ..(워낙 모두 커플이셨음놀람)

 

남자분께서 그 있잖아요.. 그 요즘 큰 가방.. 막.. 무슨 여행다닐때 매야될꺼같은거..

 

그 .... 무슨 가방...

 

하아... 표현할 방법이 없네 - _-ㅋ

 

그 가방을 다시 매시고 여자친구 손을 잡고 나가려는 순. 간.

 

 

 

 

 

 

 

 

 

 

 

 

 

 

그 커다란 가방에 귀,코 없는 애기가 앉아서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찌나 소름돋던지 ... ㅜㅜ

 

혹시나 어제 오x닭 갔다가 가위눌리신분있으시면 댓글좀 - _-;;ㅜㅠ 죄송해요..

 

저는 볼줄밖에몰라서.. 퇴마사가 아니에요..ㅜㅠ

 

 

 

하지만 이건약과에요..

 

제 친구랑 맛있게 치콜을 뜯고 밖으로 나왔을때가 저녁 11시 무렵이었습죠..

 

친구가 멀리살기에 바로 앞에있는 지하철 역으로 가고있는데

 

갑자기 - _-..

 

사람들 사이로......

 

 

 

 

 

 

 

 

 

 

 

 

 

 

 

 

 

 

 

머리가 비스듬히 짤린 사내가 저를 보고 뛰어오고있었어요..

 

 

저는 너무 놀래서.. (왠만해서는 참고 지나갑니다.. 친구는 제가 보는 걸 모르거든요..)

 

친구를 붙잡고 뛰었습니다.. 반댓길로 돌아서 갔죠..

 

친구가 놀래 당황하며 물었어요..

 

전 저도 모르게 얘기했어요; 뇌보이는 사내가 뛰어온다고..;;

 

친구 식겁해서 아직도 연락이 안되네요 ㅠ.. 미안해 친구야.. 고의가 아니야;;ㅠㅠㅜ...

(학교라서 연락안되는거겠지?..ㅜ)

 

 

 

 

 

 

 

 

아무튼 어제 일은 이렇게 제쳐두고 3화 계속 이어서 써갈께요.. ^

 

늘 말씀드리지만..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말하지않으면 제가 힘들꺼같아서요...ㅎㅎ

 

오늘은 제가 친구에게 제가 귀신본다는 것을 말 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

 

갑니다 ^^

 

 

 

 

 

 귀신 보이는 켈비의 일화...[첫번째] http://pann.nate.com/talk/312027328

 

 귀신 보이는 켈비의 일화...[두번째] http://pann.nate.com/talk/31203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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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귀신이 30CM 정도 가까워지고...

 

 

 

 

저는 다시 한 번 기절해버렸습니다..

 

일어나보니 누나가 눈물이 채 마르지 않은 채 저를 안쓰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제게 아까는 왜 자기를 방안에 밀었으며.. 왜 나와보니쓰러져있었냐고 묻더군요.

 

저는 당연히 누나에게 말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시간이 이렇게 많이흐른 지금도 누나는 전혀 모른채 살아가고있답니다.

 

 

그 때 저는 하나 생각한게 있어요..

 

적어도.. 보이는게 힘이들어도.. 주위에있는 사람이 위험해 처할꺼같으면 내가 책임져야 할 몫일꺼라고..

 

저만 보이니까....ㅎㅎ.. 쉿

(지금도 왠지 슬프네요...ㅎ)

 

 

 

 

 

 

 

 

 

 

그렇게 저는 제가 보이는것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기특하죠?ㅎ부끄)

 

그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꿋꿋히...

 

부모님이고 누구고 .. 전혀 요즘까지 아무도 알지 못하던 그때..

 

저는 혼자 살기 시작했고..

 

더군다나 요즘 장맛비로 혈기왕성(?)한 귀신들이 더욱 자주 출몰하더군요..

 

제 자취방..

 

 

 

 

 

 

 

 

 

 

 

창문 옆까지...

 

 

 

 

 

 

그래서 저는 이사오고는 일주일간은 밤을 꼴딱 세웠어요..

(요 근래에 이사왔답니다 ^^..)

 

창문 옆에서 ..

 

자꾸만..

 

 

 

 

 

 

 

거친 숨소리를 내며 저를 째려보았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든 저는..

 

 

부랄 친구에게 결국은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네이트-

 

켈비 : xx아.. 나 너무힘들다.. 같이 의논하고 싶은게있어.. 전화좀 줄래?..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왜그래 뜬금없잌ㅋㅋㅋ

 

켈비 : ㅋㅋ거지쉨x야 진짜 진지해.. 전화좀줘ㅜ...

 

친구 : ㅇ ㅏ 씹x,.. 알겠어 기다려봐 .. 부모님 주무시면..

 

 

친구는 고3인지라 야자를 하고 오면 늦게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12시 넘어서서

 

전화를 줬습니다.

 

 

 -통화-

 

친구 : 뭐야 .. 무슨 문제 있어?

 

켈비 : 아.. 그게아니고..(하아..) ..

 

친구 : 뭐야 뜬금없이.. 너 진짜 뭔일있어? 이런 모습처음이다..;?

 

켈비 : 아 그게아니고.... 어떻게 말을해야하지.. ..;;

 

친구 : x친ㅋㅋㅋㅋ그냥까버려 뭐야 ㅋㅋ딱말햌ㅋ 

 

켈비 : xx아.. 나 실은 .... 이상한거 보여..

 

친구 : ㅋㅋㅋㅋㅋㅋ여자?ㅋㅋㅋㅋㅋㅋ

 

켈비 : 여자도 보이고.. 남자도 보이고.. 아이도 보여...

 

친구 : (소름돋았는지) 뭐래,,x발 ㅋㅋ 뭔소리야,, 갑자기..

 

켈비 : 나 귀신본다고..

 

친구: ...

 

켈비 : ...

 

친구 : 야.. 장난까지말고..

 

켈비 : 진짜야....

 

친구 :..

 

켈비 : 너 내가 고 1 2학기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힘들어했는지는 알잖아..

 

친구 : 응..... 그냥 단순히 몸이 않좋은줄알았지.. 어쩃든.. 구라치지마! 귀신이어딨냨ㅋ..

 

켈비 :.. 믿고싶지않으면 믿지않아도되..

 

친구: 야..그럼 니가 뭐가되... x발.. 조카 뭐냐 이게.. 왜 너만 이래..

 

켈비 : ㅋㅋ 뭐가..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친구 : 그래서... 2년반동안 너 혼자 버텨왔다고?...

 

켈비 : 뭐...버틴건가?..ㅋ 그냥 그러려니 산거지..

 

친구: 미친세끼야!

 

켈비 : 왜 욕질이야 x발 세x야!!

 

친구 : 너 닥치고있어. 니네 부모님한테 내가 찾아간다 지금이라도..씹x!

 

켈비 : (저는울컥했습니다..) 야 병 x 세끼야! 니가 뭘 알아! 지금 부모님한테 말씀드릴 시기도 아니고

 

        말씀 드려봤자 부모님께 짐만 실어드리는거야! 미x아! 가지마! 내가 알아서 한다고!

        (이 때 제가 괜히 말했나 싶더군요...)

 

친구 :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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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 끊어지고... 저는 알 수 없는 서러움과 친구가 부모님께 말씀 드릴거라는 생각에

 

소리내어 울었습니다..엉엉

 

그래서 친구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메시지-

 xx아, 제발 부탁이야.. 너까지 이러면 나 정말 힘들어..

 내가 너에게 말한게 후회가 되려한다.. 난 그냥 너에게

 위로나 격려를 받으려한거지 지금 이 상황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려고 재촉시킨게 아니야.. 제발 니가 나를 생각

 한다면 나를 믿고 내가 말씀드릴 때 까지 좀 기다려줘.

 부탁이야 ..친구야..

 

 

 

한참 뒤에.. 문자가 왔습니다.

 

 

 

 

 -메시지-

 

괜히 그래서 미안해.. 내가 너무 많이 나선다

친한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서...

편하게 생각하고 귀신따윈 때려죽여!ㅋ 내가 준

부랄목걸이 잘 하고 다니고!ㅋ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이니셜목걸이..ㅋ)

미안해 그리고 힘내라 내 반쪽 부랄 널 믿어

 

 

 

한참을 서럽게 울던 제가..

 

이번엔 문자를 보고.. 친구가 저를 이해 해 주었다는 생각에

 

눈물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결국 제 다이어리에다가 글을 남겼습니다..

 

 

-다이어리-

 

부랄!..

 

넌 내인생의 최고의 친구야!..

 

고맙다..

 

평생잊지않고 살게..

 

걱정말라고! 나 괜찮다고!!!!!!!

 

니가 맨날 놀리던 무지막지하던 나잖아?!ㅋ

 

나 정말 지금 생활 행복하고 만족해..

 

그저 조금 특별할뿐인거고..

 

날 끝까지 믿어줘..!

 

니가 생각하는 그런일 없게끔 나 더 노력할께

 

고맙다

 

사랑한다

 

내친구^^

 

 

 

 

이 글을 읽었다는 친구가..

 

워낙 무뚝뚝하던 친구가 눈물을 흘렸다더군요..

 

세상에 이런 친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게되더군요..

 

고맙다 친구야.

 

수능끝나고 재밌게 놀자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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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오늘은 무서운 이야기보다

 

좀 오글거리는? 이야기가 많네요 ㅋㅋㅋㅋㅋ;;

 

 

죄송해요..

 

그저 제 일화이니 (전 호러만 쓴다는얘기 한적업씀!)

 

그것도 저번주에 있던 일이거든요 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참..

 

 

다음 화에서는 제 친구랑 있을때의 이야기를 적어보려해요 ^^

 

많은 기대해주세요 ㅎㅎ

 

 

 

끝까지 다 보셧다면

 

추천 하나 쾅~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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