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미쳤었는데, 이제 정신 차렸어요. 장설씨에게 좋은 사람만나고 행복하라고 전해주세요"
진심이 아니었지만,
너에게 전해 달라고 Y형에게 보낸 문자메세지야..
그때는
그게 최선인거 같았어...
그거 아니?
너 떠나고.. 단 하루도 니생각을 안 한 적이 없어.
밥은 먹었는지... 일은 끝났는지.. 비가 내리는데... 우산은 잘 챙겼는지...
요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너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히 떠오른다...
비를 맞던 너에게 .. 내 우산을 건네주었을 때,
환하게 웃던 니모습...
다음 날.. "오빠..우산..오빠..우산..고맙습니다" 하며
수줍은 한국말로 내 우산과 니가 포장한 사탕을 줬던 일...
나는 그때의 널 너무 사랑했는데...
그때처럼. 아직 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을까.
그때.. 순수했던 니모습을 지켜보며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었어.
제발..
니가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는데..
너무 순진한 니가... 나쁜 사람 만나서 불행해 질까봐
그게 너무 걱정돼..
너에게 했던 내 말들...
전부 진심으로 기억해주고.
아직 늦지 않았다면..
내가 필요할 때. 아니 조금이라도 힘이 들면
내게 다시 연락 줘.
지금처럼.
계속 널 기다릴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