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막을 건너는것과 같을 거야...
어떤사람은 그까짓꺼 후딱 달려서 건너버리면 되지! 라는 마음에
처음에 열심히 짐을 꾸렸던 무거운짐을 가던길에 버려버리고 열심히 달려가는자..
그리고 사막을 한걸음 한걸음 무리하지 않고, 며칠이 걸리더라도 꿎꿎이 사막을 건너는 자..
둘다, 사막의 끝에는 무릉도원이 있다고 믿기에 사막을 건너야만해..
근데,, 사랑하는 사람은 수통과 같은 거야..
처음에는 사막을 건널생각에 수통에 물을 한가득 담고, 걷기 시작하는데 점점 힘은들고
몸은 무거워지고, 걷다가 걷다가 가끔씩 나오는 오아시스라는 것에
낡은 자신의 수통이 필요없다고 생각들자 그 사람은 가다가 자신이 여태까지 애지중지하던 수통을 버렸어.
앞으로 또 걷다보면 오아시스가 나올테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걷지.
걷다보면 오아시스가 나오긴해, 하지만 어느 순간 정말 목이 마른순간 오아시스가 안나올때도 있지..
그때서 그 사람은 그때 버린 수통을 다시 그리워하게되..
근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막은 그렇게 짧지 않아,
자고나면 모래바람이 불어서 어제 잠들었던 이곳이 아닌것같고, 자꾸 뱅뱅 돌게되지.
분명 처음에 출발할때는 여기서 여기까지 직선으로 가면 3~4일이면 충분히 간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자꾸 지형이 변하고, 길을 잃게 되고 사막을 건너는건 3~4일만으로는 안된다는걸 다들 모르지.
그렇게 수통을 버린사람은 그냥 가다가 결국 목이말라서 탈수증으로 죽게되.
물론 100의1명은 오아시스를 가끔씩 만나서 끝까지 가는 사람도 있을거야..
수통을 버린 사람들은 탈수증에 환각으로 버린 그 수통을 그리워하고 다시 버린 수통을 찾으러가.
그렇게, 수통을 다시 찾았는데 그 수통은 며칠동안 고인물이라서 썩은물이 되었지.
처음에는 그 썩은물이라도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시킬거야. 지금 당장 목이말라 죽을거 같으니까..
그 수통을 가지고 길을 가다 만난 오아시스에서 깨끗하게 씻고,
맑은물을 넣어야 그래야 그 수통을 원래의 모습을 찾을거야.
물론 버림받은지 오래된 수통은 많이썩어서 몇번의 물을 갈아야 다시 새로운 수통처럼 니가 들고 갈수있을거야.
난 너를 여태까지 기다리느라 마음이 썩고 썩어서 너한테 못되게 굴고, 화내고 그럴거야,
너무너무 분하니까.. 그 썩은 수통 냄새 안날때까지 니가 다시 씻고 씻어서 (날 어르고 달래서)
니가 사막을 무사히 건너고나서도 날 다시 안버릴까?
한번 버렸는데, 사막을 다 건널쯤 마지막 오아시스라고 생각되는 점에서
날 또 다시 버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니?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치만 현실은 그사람은 오아시스가 중간중간 있기때문에 날 버린게 아니고,
낡고 오래된(4년된) 수통보다 더 새롭고 새것같은 수통을 발견했기에
날 버리고 그걸 택해서 사막을 건넌다.
그 수통이 부디 중국산 양철수통이라서 중간에 가다가 다 녹슬어버려서 그 물 마시고, 병이나 걸려라!
아무리 낡고 오래됬어도 녹안슬고 견고한 스텐수통 버리냐?
(+) 나처럼 버림받은 수통의 입장에서의 이야기...
저처럼 버림받은 수통들은 헤어진다음날 판에와서 매일 힘들어할거야.
답은 나와있어. 물론 다시 주인이 돌아와서 사막을 끝까지 함께 건너는 일도 있지만
죽어서돌아오지 않거나, 끝까지 오아시스 만나며 가버린 주인이 있거나 안돌아오는 주인도 많아.
물론 여기의 글을 읽는 수통들은 다들 주인을 그리워하면서
지나가는 다른사람이 그 수통을 들고 뚜껑을 열으려해도 마음을 열지 않고 주인을 위한물이라며 거부하지
우리 그러지말자, 부디 마음을 열자.
다른 사막을 건너는 수통을 못챙긴 수통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을, 사랑을 나누어 목을 적셔주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랑, 이안의 물...
이렇게 계속 그리워하면서 고여두고 고여두면 결국 고인물은 썩게되...
그러니까 우리 사막을 함께 건너는 사람을 찾아서 그사람에게 시원함을 주는 수통이 되자..
나도 이런걸 알면서 뚜껑을 안열리는, 마음이 열어지지 않는 내자신이 밉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그냥 혼자 어떤사람을 좋아한다고 혼자만의 세뇌, 최면이라도 걸어보려고.
언젠가 나의 진가를 알아줄 사람이 나타나길 바라면서도...
날 버린 그 주인을 바라보는 내가 너무 밉다...
물론 다른여자가 좋다고 날 버린 그 자식이 돌아와도 쉽게 받아줄수 없을것같은데..
근데 왜 기다리는지 나도 이해가 안가..
미련이 너무 크구나...
니가 군대갔을때 온갖 유혹에도 너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제대하자마자 넌 가버렸다니...
군대 가는거부터 시작하면 난 벌써 널 2년 3개월째 기다리는 것과 같다..
내 마음속의 사랑이 썩을만큼 썩었다..
이제 기다리는거 그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