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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아파트의 무개념종결자 운영위원회 총무

알디스 |2011.07.14 23:50
조회 130 |추천 0

우리 아파트 105세대의 앞길이 걸린 길입니다.

읽으시고 베스트에 꼭 보내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부산의 110세대 5층 건물 허름허름 30년도 넘은 아파트의 주민입니다.
저희 아파트 운영위원회는 주민으로 이루어진 5명의 대표단체입니다.

 

확인은 안해봤는데-내일 아침에 하려고 하지만- <아파트 관리 규약>이 우리 아파트에 과연 있을까

의심중입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150세대 승강기 있는 공동주택만 시와 구의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여서 우리 아파트는 주택법의 적용에서 좀 외면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시청과 구청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관할할 권한은 있다고 합니다.

회장노인을 비롯한 4명은 허수아비이며, 총무가 실세입니다.

아파트 업무를 비밀리에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아파트 주민을 우습게 알고

공동공간의 수리문제가 생겨도 주민개인 돈으로 알아서 하라며 무시하고,

항의하는 주민에게 소리를 지르는 운영위원회의 총무가

"나도 더러워서 이 일 못하겠다.

나 대신 할 사람이 나오면 좋겠다."

라고 공공연히 말하면서 막상 할 사람이 나오면 그 자리를 안놓으려고 합니다.



주민들의 군상을 보면 이문열의 <나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같습니다.

방관하는 사람, 불만은 많아도 지식이 없고 엄두가 안나 어쩔 줄 모르는 사람....

공동시설인 하수관과 외벽에 문제가 생겨도 수리를 요청하면 총무가 마구 소리를 지르며

다른 운영위원과 합세하여 요청자를 몰아세우니 그저 개인비용을 들여 수리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 꼴이 더러워서 이사가버리는 사람들...

이사가면서 그동안 냈던 수선충당금의 일부를 아파트 규약에 따라 받겠다고 하면 절대 못준다는 운영위원회의 횡포에

결국 소송을 해서 받고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이곳에 살고 있고 거쳐간 사람들입니다.



몇 년 전, 부녀회를 만들어서 아파트를 활기있게 만드려고 했던 한 주민이 있었는데

운영위원회의 방해로 무산되었다는 사실도 오늘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아파트에 오래 산 제가 나서서 아파트 개혁을 위한 모임을 만들고,

총무를 투표로 몰아내고 정직하고 좋은 운영위원회 총무을 뽑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 저의 글을 보시고, 큰 그림을 그려주시면 저도 여러가지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은 공동 시설 수리를 개인수리로 처리하라며 아파트 방송을 하고, 2011년 6월 주민회의에서 공사에 대해 불만을 가진 주민이 발언을 시작하자 말을 못하게 방해한 운영위원회 앞으로 공사비 청구 소송을 위한 내용 증명 2건과 우리 아파트 관리규약 열람 신청에 대해 소리 지르며 비웃는 것에 대한 시정명령을 부산시청과 남구청에 접수하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녀회도 탄생하도록 여성들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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