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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복날 ㅜㅜ

살빼는 흔녀 |2011.07.15 09:28
조회 15 |추천 0

운동 4일째

저녁을 안먹겠다는 결심은

복날 닭백숙 앞에서 처참히 무너져 버렸고

 

새파라이 질린 다이어트의 결심에게

가슴시린 미안함을느끼며

그 밤에 나는 밤의 해안도로를 걷는다

 

3일 까지는 저녁도 안먹고

열심히 잘 걸어다녔는데

그 놈의 닭백숙

미치도록 사랑하지만 증오할 닭백숙

 

이대로 무너지진 않는다

오늘도 나는

눈물같은 습기를 머금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고픔의 해안도로를 걷는다

 

 

 

 

출근하고 심심해서 어제의 기분을 시로 적어봤네요

웃지말아 주세요 전 진지해요 흐규흐규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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