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했지 글쓸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화가나고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맘에 글남깁니다
고양이를 사랑하시는분, 앞으로 키우실분, 분양 준비중이신분은 꼭 읽어주세요
난 22살 휴학생이고 일산 거주중임 톡이라면 음슴체가 진리니까 저도 음슴체로 쓰겠음
나님은 원래 고양이를 좋아했고 꼭 키우고 싶었지만 그동안 사정이 여의치않아 가슴앓이만 하고있었음
남친몬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때문에 대리만족 반, 질투 반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빠가 고양이 키우는걸 허락했음 그래서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음
이라고 해봤자 할수 있는게 네이x에 검색하는거밖에 더있겠음? 나란여자 비루한 지식동냥인..
네이x x음 등등에 고양이 카페에 가서 분양정보도 찾아보고 했는데 너무 분양가가 세서 경악했음
아메리칸 숏헤어는 단순히 고양이가 아니라 냥느님이었음..ㅋ
아무튼 그러다가 캣조아에 광고가 올라온 한 분양업체를 알게됨
전화를 했더니 직접 와서 보고 데려가라고 하길래 일산에서 구의동까지 남친몬과 고생고생해서 찾아감
인터넷 사이트는 번지르르했는데 매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지만 귀여운 아가들 보느라 정신이 없었음
몇분 기다리니까 사장인지 점장인지 아무튼 책임자가 나와서 분양가 협의를했음
솔직히 이때부터 막말로 이빨 까는게 심하다는걸 알고는 있었고 별로 맘에 들진 않았음
나는 괜히 말로 구워삶는 st 사람들을 싫어함 나를 바보로 아는거같아서 기분이 더러움
그치만 냥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차마 그냥 나올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화이자 2차접종까지 마친 아숏 암놈을 50만원에 분양받기로 하고 거기서 사료랑 캐리어까지 사서 집에옴
이때까진 햄볶았음 문제는 바로 어제부터였음 ㅡㅡ
이틀전? 부터 애기 눈에 눈꼽이 많이끼고 한쪽 눈을 제대로 못뜨는거같길래 계속 지켜봤는데
좀 괜찮아지는듯 싶다가 갑자기 어제 급속도로 악화되서 마구 긁어대더니 눈위가 뻘개졌음
엄마도 놀래고 나도 놀래서 계약서에는 임의로 진료받지 말랬지만 일단 집앞 병원에 델꼬감
비도 많이오고 구의동은 너무 멀어서 나님 혼자는 갈수가없엇음 ㅠㅠ 엄마아빠는 일해서 차로 델꼬갈 사람이 없엇음
병원에 가서 진료카드를 작성하는데..
이게 웬일?
의사 샘 曰
"수컷인데요"
"수컷인데요"
"수컷인데요"
이게 웬 마른하늘에 날벼락임?..ㅋ..
산부인과에서 애기가 바뀐 삼류드라마를 내가 찍고있는 그런 느낌이었음..ㅎ..
일단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음 남친몬이랑 갔을때 고양이들한테 손 못대게 했고 암놈 맞냐니까
확실하다고 했음 근데 이게뭥미?ㅋ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애기 치료를 받고 집에왔음 병원비 9만원깨짐..ㅋ..
저 VAT 안먹었는데요 빌어쳐먹을 정부야 ㅡㅡ
아무튼 샵주인한테 전화함
암컷이라고 해서 분양받았는데 수컷이라니까 죄송하다며 일단 확인을 위해 사진을 보내달라함
나님 알바도 30분 늦추고 힘겹게 사진을 찍어서 보냄..ㅋ
근데 1시간이 지나도..2시간이 지나도..3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음
결국 알바 끝나고 한6시쯤 다시 전화함 근데 안받음 그러더니 항문사진요 하고 문자가 옴
민망하지만 *-_-* 우리 냥이 뽕..ㅇ..을 찍어서 보내줌 근데 또 연락이 없음
내 성격이 한번 폭발하면 불같지만 그 전까지는 싫은소리하는거 질색팔색하는 사람임
샵 들렀을때 매우 바빠보였던게 생각이나서 느긋하게 기다려줌 난 이미 우리 애기를 너무 좋아함
되돌려보낼 생각도 없고 그냥 병원비만 돌려받을 생각이었음
근데도 연락이 없ㅋ엉ㅋ
전화를 했더니 그제서야 암컷 수컷 가격차이가 5만원정도니까 5만원을 입금해주겠다고 함
병원비 얘기는 꺼낼까 하다가 그냥 싫은소리 하기도 싫고 계약서 어쩌고 꿍시렁댈까봐 사렸음
5만원만 받고 걍 쇼부치려고 마음을 먹음 알겠다고 하고 끊음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고 입금하고 연락달라고 했는데 또 연락이 없ㅋ엉ㅋ
시간도 늦었고 보채기도 싫어서 그냥 내일 넣어주겠거니 하고 기다림
오늘이 됨
근데도 연락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썡까기의 달인임?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만 다시한번 전화했음 지금 은행이라고 계좌번호를 다시 불러달라고함
문자로 계좌쏴줌 근데 또 연락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미치고 팔짝뛰겠네 지금 나랑 장난함?
4시쯤 연락햇는데 5시가되도 6시가 되도 ........10시가되도 연락이없음
이대로 있다간 어물쩡 넘어갈거같아서 10시에 전화함
이사람 특징이 전화를 받으면 여보세요 하는게 아니라 지할말만함 ㅡㅡ
역시나 받자마자 "지금 확인했구요 넣어드릴게요" 함
이때까지도 싫은소리 하기가 싫었음 기분은 상했지만 그냥 알겠다고하고끊음
근데 1시간이 지나도 또 연락도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드디어 퍽ㅋ발ㅋ
전화했음
안받음
또했음 이제야받음
또 받자마자 내말끊음 "지금 넣어드릴게요"
아놔 빡쳐서 "아니 됐고 제 말 끊지마세요 지금 일을 제대로 하시겠다는거에요?" 하고 버럭 화를 냄
솔직히 화날만 하지않음? 나 지금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거임? 보자보자하니까 내가 보자기로보임?
고분고분 넘어가니까 등쳐먹을수 있는 순진한애로보이나 ㅡㅡ
그랬더니 "네?"
그래서 불같이 화를냄 지금 넣어주겠다고함 그래서 지금 돈이 문제냐고 사람갖고 장난하는거냐고 시간이 안되면 안된다 월요일이면 월요일 화요일이면 화요일이다 딱 말을하라고 했더니 화내지 말라함
너님같으면 화가 안나겠음 지금? 이틀동안 나랑 뻘짓한게 부족함?
그치만 나의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고 계속 장난하는거냐고 뭐하자는거냐고 했더니
지금 바로 입금하겠다고 함 그리고 문자가 바로옴 5분내로 확인해보라함
...ㅋ..안들어옴..ㅋ..ㅋ.
어제부터 오늘까지 폰뱅킹 7번 확인함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초ㅑ서 또 계좌번호와 함께 문자를 보냄 똑바로 보낸거 맞냐고
근데 또 답장이 없ㅋ엉ㅋ
인터넷 뱅킹 확인해봤더니 그제서야 5만원이 들어옴
내가 다시 문자보내니까 돈이 들어왔던거임 ㅡㅡ
5만원 받기 참 거지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원비 받을라면 구의동 찾아가야할기세..
아..마무리는 어케해야하는거지
제목은 그럴싸한데 별 내용이 없다면 죄송
아무튼 분양받을때 아무리 홈페이지에 입발린 소리가 써있어도 믿지마세요
행복한x이네........행복?해앵~보옥?ㅡㅡ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만족1위 재분양율1위라는데 개풀뜯어먹는소리 작작^^
여기서 분양받으실 준비하시는분들 저어어어어어어어얼대 비추에요 ㅡㅡ
건강한 고양이만 책임분양한다더니 병원갔더니 회충도 있답니다..ㅎ..
갑자기 우리 애기가 불쌍ㅎㅐ지네요 일처리를 이따위로 하는데서
애기들은 어떻게 관리했을지 안봐도 눈에 훤합니다 ㅡㅡ
샵 분양 생각하고 계신다면 잘 찾아보시고..알아보시고..웬만하면 가정분양하세요ㅠㅠ
그..그럼 이만;;;;;
톡되면 싸이공개..ㅎ..자고일어나면 톡이 돼있길..ㅎ
우리 미미쨩이라능..ㅎ
P.S 샵은 내 연락을 몇번 씹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