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이리저리 잠을 뒤척이다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엄마아빠께서 일을 나가시고 난 후
이렇게 한번 톡을 써보네요..글이 정말 길어도 한분이라도 읽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저의 소개부터 할게요! 문맥상 말이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ㅠㅠ
부산시 연제구에사는 고등학생1학년 여학생입니다! 한창 꿈을 생각할 나이에요..
한창 꿈을 생각할 나이이다 보니 저는 중3때부터 꿈이있었어요 작곡가라고..
사실은 중2때부터 음악을 배우고싶었어요(유치원때부터 중1때까지 피아노를 배웠는데 게을러터져서..)
그때까지만 해도 음악은 다가가기 어렵고 많은 재능이 있어야만 할수있는 것으로만 생각하여
그꿈을 생각한다는 것조차 민망해서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꿈은 더 커져 가더라구요
그래서 중3이 되서 엄마께 다짜고짜 한번 여쭤봤죠..음악을 하고싶다. 배우고싶다.
그런데 엄마는 저가 음악으로 진로를 선택할줄은 꿈에도 모르셨나봐요
처음엔 많이 당황하시는것 같더니 결국 대답은 NO 였네요ㅎ
엄마 말씀은 이렇죠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옛날부터 피아노를 배웠었어요
그때 엄마는 피아노를 배울수있는여건이 되셨고 피아노 선생님께서도 멜로디에대한 리듬감이 뛰어나고
감이있다고 피아노쪽으로 가라고 권유를 하셔서 엄마도 피아노로 계속 밀어주셨어요
그런데 저가 그땐 마냥 친구들이랑 나가서 뛰어놀고 싶고..점점 귀찮아져서 결국 피아노학원을 끊었죠
시킬때는 안하더니 지금은 너무 늦었고 음악을 하려면 돈도많이들고..너는 천재가 아니지 않니?하구요..
어휴 그때는 정말..밤마다 얼마나 울었는지ㅎㅎ
그때가 정말 후회되네요 시켜줄 때 할걸...하구 말이에욤
아!하여튼 저가 정말 이렇게 글을쓰게 된 이유는 저가 지금 정말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중3때부터 지금까지 설득하에 드디어 어제 음악학원에 엄마와함께 상담을 하러갔습니다.
근데 방학이라서 엄마는 그냥 이번방학 한달만 한번 다녀봐라 이런식으루..ㅠㅠ
아빠한테는 비밀로 갔다왔죠 수학전문학원 알아보러간다고.
그학원이 작곡, 피아노로는 부산에서 뛰어난 학원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원장 선생님, 엄마, 저, 친척←저를 딸처럼 잘 대해주시고 저와같이 엄마를 설득해주신 고마우신분ㅠ
이렇게 상담을 했습니다. 약 50분 가량 상담을 한것 같아요
많은 이야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늦었다네요..중2,3인 애들도 작곡을 배우고있다고
지금이라도 시작을 안하면 알아주는 실용음악과가 있는 대학은 갈 수없다고하시더라구요
근데 마지막으로 레슨비를 물어봤습니다. 주 6회로..한달에 60만원 70만원. 나중에는 90만원..
그래서 상담을 끝내고 나와서 엄마가 이야기좀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카페에가서
엄마와 저와 친척분과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엄마는 정말 안되겠나봐요
한달동안 저에게 투자?할수있는 금액이 한정되어있다고..이 학원을 다니면 우리집생활이 바뀔수도있다고
미안하지만 정말 음악하는거는 안되겠다라고..그소리를 듣고 얼마나 울었던지..
옆에서 듣고 있던 친척분은 딸의 꿈인데 어떻게든 밀어주려고해야지 그게 무슨소리냐 자신이 대주겠다
엄마에게 하고싶다고 울지말고 확실히 말을 해봐라고 하시는데 저는 어떻게 말을 할수도 없더라구요
저때문에 저의 집 생활이 달라진다는게 뭔지 알고있으니깐
근데 그때에는 정말 엄마한테 많이 실망했었어요 지금은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되요..
엄마가 어렸을때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으면 저는 그래도 여유롭게나마 꿈을 가질 수있었겠죠
또 돈은 뭐길래 이렇게 나의원하는 꿈조차 꾸지못하게 만드는 건지
어떻게든 저가 해보려고 PC방가서 악보를 뽑아서 집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는데
작곡은 인터넷으로는 뭐 배울수도없고 막막하더라구요
지금 알바도 구하고 있어요 일단 이번 한달만이라도 다녀보자라고 하는데
한달 다녀봤자 뭐가 생기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고
엄마 말처럼 지금 나이에는 이런꿈 저런꿈 많이 가진다고..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하는데
지금 저의 그냥 생각일뿐이지만 음악을 포기하면 저는 정말 하고싶은게 없는걸요..
저는 정말 작곡가라는 직업을 갖고 평생까지 가고 싶습니다.
저는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 음악을 배운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할텐데..
정말 지금 너무 혼란스럽네요..
여러분!!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의 미래는 저가 생각해야 하는거지만
저에겐 정말 벅차네요..;;ㅠㅠ
작은 의견 하나라도 써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뭔가 이해안가고 저가 생각하는게 이상하다싶으면 지적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