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자어른입니다 ^^;
제가방금펑펑울다왔습니다
갑자기판생각이나서이야기나누고싶어서한자적어봅니다
제목은 제남자친구가B형이라서 저렇게 적은거고요
네...
방금남자친구랑싸웠어요
남자친구도동갑이고사귄지는한달하고보름밖에안됬는데
오늘좀크게싸웠어요
제가갑자기빡쳐서막말을좀해서ㅜ.ㅜ
암튼지금아이라인번지고난리낫네요
그아이는내마음을알란지...
오늘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에요
남자친구가 야구를 정말 좋아해서
야구의 야자도 몰랐던 제가 같이 좋아하는 스포츠 하나 있엇으면 해서
계속 보다 보니 저도 야구팬이 됬습니다
오늘 같이 보러 가기로 했어요
2시쯤 가서 미리 표를 끈으면 되겠다 약속을 해 놓았었죠
근데 어제 남친이 야간 근무라서 늦게 까지 자는지 오늘 점심때가 되도 연락이 없는거에요
피곤하겟지 싶어서 좀 나뒀어요 저도 볼일이 있어서 일하고 있었고요
근데 1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길래 카톡을 한두개 했는데 좀이따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았죠
" 여보세요 "
" 어어어ㅓ아흠 어디야~ "
" 어 나지금 학교데 "
" 학교는왜? "
" 볼일있어서 왔지 "
" 무슨볼일~ "
" 그냥 그런게있다 이제일낫나? "
" 응 플카만들었나 ? "
" 어ㅋㅋ만들었는데 내꺼는 실패하고 한개는 완전 성공하고 한개는 ...세모정도? ㅋㅋ "
" 야 근데 지금 가면 자리있겟나? "
" 글세? 빨리준비하고나온나 "
" 내준비하면 좀걸리는데 니 가서 표좀 끊고잇어라 "
" 뭐? "
" 준비하면 세시는 족히 될거같은데 그때가면 표잇겟나 "
"..."
" 전화끊었나? "
" 아니 .. 내먼저가서 표끊고기다리라고? 갓는데표없으면 어쩌는데 "
" 지금가면 있을거라 "
" ...걍빨리준비하고나온나 "
" 좀걸린다니까 "
" 아그럼어쩌라고 , 아몰라알아서해!!! "
"...뚝"
끊어버리는 그대여...
나도열받앗다고 이자식아
몇분... 아 몇분도아님 한30초쯤 있다가 카톡이왔어요
[ 야 안가 걍 가지마 ]
이건무슨시츄에이션????? 나도열받았다고 !!!
[ 되따그래가지말자, 그게니가할말이가 ]
[ 머가 ]
[ 야 너가왜화났는데 ]
[ 니가전화하는내내 짜증내고있는디 기분좋겠냐 ]
[ 닌그게화난거가? 그면 나는왜짜증내는지 생각해봤나? ]
이때 제가 쌓였던 게 확..... 막말과 함께 분출하고야 말았습니다
[ 내 오늘 아침부터 학교에 일있어가 나와가지고 있다가 니 일어나면 바로 가면 되겟다 싶어서
기다렸는디 니 계속 자데, 니 어제일했다고? 야 나도 맨날 일하는 사람이고 어제도 일하고 와서
플카만든다고 새벽에자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진심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다.
야구장도 가지말까 싶다가 니랑 한 약속이 있어서 겨우 일어나가지고 니기다리는데
연락도 안오고, 늦게집에갓으니 좀더자라 싶어서 연락 더 안한거고. 근데 니는 전화와가지고
한다는 소리가 내보고 혼자가서 표끊고있으라고? 내가 너한테 얼마나 뭘 더 잘해야하고
얼마나 더 받들어야하는데? 맨날 잘해라잘해라 하는데 내가 니호구가?
야구도 너가 좋아해서 나도자꾸보다가 같이 좋아하는거 있음 좋겠다 시퍼서
이케 열심히하는거 안비나? 그라고 니 술취해서 데리러 갈때도 그 새벽에라도 니보고싶어서
가는거고. 니는 그캐놓고 내가 짜증내는 말투라고 전화끊더니 안간단말이나오나? ]
[ 아나 무슨 표하나 끊어달라고했다고 호구소리나오고난리낫네 말이면다가? ]
[ 그래 호구란말은 미안 단어가 그거밖에 생각이 안났어 ]
[ 니 지금 내한테 열받아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는데
니 플랜카드만든거, 학교간거, 허리아픈거 다 내가 모르는일들이고
오늘 야구보러가기로했는데 피곤해서 제때 못일낫고
일나니까 지금시간이면 표있을거 같아서 니한테 부탁한거 뿐임 ]
[ 두시쯤 가기로했으면 니가 늦었으면 일나서 어딘데 미안하다 카던가
빨리준비해서 나오던가 해야지, 아님 일찍일어나던가 ]
[ 니 지금 열받아가 개막말하네 ]
[ 아 호구란말은 내가 뜻을 잘모르지만 그단어밖에 생각이안났다고 미안하다고
그라고 니가지금 내말 못알아듣고잇다 ]
[ 아ㅋㅋㅋ내가못알아들은거가 ?
아 피곤해가꼬 일찍 못일난거 미안하고
두시쯤가면 표 끈는다던데 내준비하고가면 세시는될거같아서
니 전화하니까 마침 밖에있길래 표좀 미리 끊어달라고 햇디 전화하는내내 신경질내길래
그말했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니억울한건 알겟는디 ]
[ 늦게 연락하고는 혼자가서 표끊고 있어라 이카니까 내가 열받나 안받나
누가 여자친구한테 혼자먼저가서 표좀 끊고 기다려라 하는데
나는 같이갈라고 계속 기다리고있었는데 한다는 소리가 그러니까 내가이러지 ]
[ 닌아직도 열받는다는거제
누가 여자친구한테 미리가서 표 끊어라고 하냐고?
난그렇다 원래 그런놈임. 시간여유있었음 먼저끊어라 했겟나 ]
[ 할말없네... 넌그러니까 내가 니테 맞춰줘야 한다는걸로 들리네 ]
[ 그래 니말대로 내가 일찍일어났음 댓지 ]
[ 늦게일낫다고 열받은게아니라 너가 나테 하는게 좀 화난다..기보다 뭔가좀
암튼 그래서 . 근데 니가원래 그런놈이라니 내가 맞추는 수 밖에 없겟네 ]
[ 그래 원래 나 이런놈임 ]
[ 아.. 그래 잘못햇다. 조용히 가서 표 끊고 기다렸으면 됬을것을
일을 크게만들었네 ㅜㅜ 미안하다
지금가서 표있나 보까? 없음 어쩔수 없지만 있으면 좋은거니까 ]
[ 짐가면 없으니 가지나마라, 허리끊어질수있으니까 집에서 쉬라 ]
[ 집왔거든 그라고 좀 걸어다녔더니 허리개안타 이제 ]
[ 니가 내한테 했던 행동들, 그래. 억울하고 분하면 하지마 앞으로 ]
[ 뭘 ]
[ 내이제 술취하면 너한테 전화할일없을거고 플카 뭐하러 만드너 만들지마라 ]
[ 니술취해서 전화하고 델러가고 플카만들고 그런게 억울하다캣나 내가
그거는 내가 좋아서한거라고 아까 말했거든?
다만 니가 여자친구한테 원래 이렇게 하는구나를 늦게 깨달았을 뿐이고
그래서..알았다고 ]
[ 원래 이렇게하는게 뭔데 ? 여친한테 미리 표좀 끈어라고 부탁한거 ?
그게 그리 잘못된 거냐고 , 이해할수없는 일이가? ]
[ 아니, 캣자나 아까 미안하다고 조용히 표나 끊으러갈껄 일크게만들었다고 ]
[ 내가 일찍 일어났음 준비하고 같이갓지, 저번에 야구볼때 니일있어서 내가먼저가서
표 구하고있었자나 나도. 좋은자리 잡을려고 첨본사람한테 사정사정하고 그랫자나
내가 가서 표 끈을수있는 상황이면 니테 부탁했겟나 ? ]
[ 그래..그랫네....그래 ]
[ 내 놀고 먹으며 바빠가 니한테 시킨거면 호구소리나와도 내 할말없는데 ]
[ 어 알았어 니말다 알아들었어
근데 있짜나,,, 나는 ...내가 너좋아하니까 너는...뭔가암튼 아 몰겟다 설명이안되네
암튼 미안하다 내가 ]
[ 그래 내가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을 했는지 몰겟는데 나원래 이런놈이여
그걸 이제알았다고? 내가 원래 이런놈인걸 이제알았다고? 다행이네 이제라도 알아서 ]
[ 뭐 말을 글케하냐... ]
[ 여친한테 미리가서 표좀 끊어라고하는 놈인걸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네 ]
[ 아랏다ㅠ 이제알았네 미안 ㅜㅜ ]
[ 말을 글케하냐고? ]
[ 아랏다고 이제 그만하자 미안하다고ㅜㅜ 싸우지말자고 내가미안하다고 ]
[ 쉬라 ]
아... 제가열받으면안되는상황인가요?
그 아이는 자기가 원래 그런놈이라고하지만
저는 원래 이런여자 아니거든요
남자때문에 울고불고한적 딱 1번 잇었고
전혀 얽매이고 매달리고 이러지않는 스타일인데 왜이렇게됫는지
아무튼 저는 좋아하거든요 남자친구를요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는거고 정성도 많이 챙겨주고 여러가지했는데
얘는 한다는소리가 맨날
나한테 잘해라 , 남자가 어쩌고저쩌고 ,
그리고 제일 가짢은거는 자기 일하는곳에 여자스텝이 왔는데
자기한테 들이대더라 어쩌구저쩌구 ....
저는 얘를 좋아하는데 많이 좋아하는데 얘는 아닌거같은 느낌?
뭔가 나를 무시? 까지는 아니더라도 막대한다는느낌
내가여자친구맞나? 하는느낌
솔직히 남자들 사귀기 전이랑 후랑 좀 다르잖아요. 얘도 그렇고요
내가 언제까지나 자기 옆에 붙어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거 같기도하고
되게 자신만만해하고
아무튼 지금 머리가너무 복잡하네요
좋은 주말 오후인데 우울해져서 화장다번지고 울면서 침대에 서 보내야겟군요
톡커님들은 어떤생각이신지...
제가 숙이고들어가야 화해가 되겟죠?
그아이는 절대 먼저 연락이 올것 같지가 않아요
위로도 좋고, 댓글좀 남겨주세요
힘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