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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ㅡ 너진짜 그렇게 살지마라.

뿅뿅 |2011.07.16 17:18
조회 207 |추천 1

다른거 다 접어놓고 그냥 바로 말하겠습니다.

원래 반에 여자애들보면 꼭 몇몇으로 나뉘잖아요?

저희반은 반에 여자애들이 15명인데 7 : 8 이렇게 나뉘었거든요?

저희는 저희를 통틀어서 부르는 말로 '우리 조' 이렇게 불러요. (수학여행 때 조라고 부른게 익숙해져서..)

저희 조가 8명이었어요. 저희끼리 따로 부르는 별명으로 말하면,

나(이동수) 하동수 김동수 심청 임꺽정 구애정씨 세모 세모세모 이렇게 있었어요.

조에서 특히 친한 얘들로는 저 포함해서 저기 동수 세명, 심청이랑 임꺽정, 세모랑 세모세모 이랬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세모가 처음엔 착했는데 서서히 얘들한테 완전 띠껍게 구는거에요.

자기가 생각한 대로 안되면 틀린 것처럼 취급하고, oo아! 이런식으로 사람 이름 부르기만 해도 시끄럽다고 타박하고. 진짜 툭하면 아, 야 너 얼굴 진짜 못생겼어 니네 부모는 어떻게 생겼길래 너를 이딴식으로 낳았니? 이런 식으로 부모님 욕하고 얼굴 욕하구요. 저한테는 제가 키가 좀 큰 편인데 저보고 아 존x 키커 징그러워 신발년아 저리가 아 니 옆에 있음 키차이 존x 나 완전 꼴보기 싫어 이래놓고 제가 화내면 농담이었어 농담~ 이동수 너 안그래~ 이러구요.

솔직히 걔 반에서 저희 아니면 좋아해주는 얘들도 없고 원한 관계도 굉장히 많고 입도 싸고 말투 띠꺼운 앱니다. 얼굴도 고릴라같이 생겼고 얘들이 쟤 뒷담 엄청나게 깝니다.

그런데 자기가 저희 조에서 제일 잘나가는줄 착각 쩔어요. 저희를 자기보다 낮은 사람처럼 취급하고요,

그래도 꾹꾹 참았습니다. 한마디 하면 상처받을까봐요.

그러다가 결국 저희 불만이 와르르 터져서 선생님이 저희 모아서 면담하셨습니다.

다행히 저희 혼내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저희는 감정적으로 말 나오려는거 최대한 참고 선생님한테 저희 생각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세모는 저희가 말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울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자기가 우리한테 상처준게 얼마나 많은데 지가 뭐가 상처라고 우는지 어이가 없었어요.

어쨌든 다행히 선생님이 중재해주셔서 넘어갔습니다. 그 후로 저희한테 착하게 대해줬구요.

그런데 조금 있다가 저희가 마음 열고 다시 잘해주니까 다시 띠껍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두번째로 면담 했습니다. 또 똑같은 식으로 시작하는 순간부터 세모는 울었습니다.

저 진짜 살짝 욱했습니다. 제가 세모 뒷자리에 앉은 후로 상처받은게 되게 많았었거든요.

그래도 참고 면담 했습니다. 선생님은 얘기 들으시고 나서 이번이 두번째 면담 아니니. 기회를 마지막으로 주자. 이런식으로 타이르셨습니다. 저희는 그거 듣고 또 마음 약해지는 바람에 기회를 줬구요. 그런데 이번에도 처음엔 잘하다가 나중에 결국 또 다시 띠껍게 굴더군요. 저희는 계속 착하게 대해줬고,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마지막 면담을 하게 됐는데 저랑 꺽정이랑 원래 남한테 싫은 소리 하는걸 못하는 성격이라서 세모가 저희를 만만하게 봐서 저희가 심하게 좀 상처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세모한테 불만 말할 때 경고 했습니다.

나 지금 너한테 너무 상처받은게 많아서, 지금 니가 나한테 상처를 준게 삼천번, 삼만번, 삼억번은 넘으니까 너한테 무슨 말을 할지, 무슨 행동을 할지 몰라. 그러니까 제발 내 신경을 건드리지마. 나 너한테 지금 막말할수도 있고 너를 패버릴 수도 있으니까.

이런식으로 경고했습니다. 세모는 역시나 면담 내내 울었고 저희 말 듣지도 않았구요.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세모랑 선생님 개인 면담 시간 오자마자 세모가 이러더군요.

저 포기할래요! 다 필요없어요!

저 결국 폭발했습니다. 그 소리 듣는 순간 지금까지 우리가 그냥 조에서 빼버리면 될걸 왜 면담을 하고 온갖 지랄을 다 했나, 이런 생각 들었어요.

자리 박차고 일어나서 막말했습니다.

씨xx아 지랄하지마. 넌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존x게 만만해보이지? xx아 xx 너 얼굴 고릴라같고 성격 개거지같아. 우리가 너 계속 받아주니까 니가 잘난줄 알지? 그거 아냐? 너 우리조 나가면 아무도 너 안좋아해줘 또라xxx야. 뭐? 포기했어요? 다 필요없어요? 그건 니사정이고 머리 딸리는년아. 뇌가 터져서 아무 생각을 못하니? 그냥 너 꼴보기 싫으니까 꺼져버려.

이런 식으로 막말하고 진짜 씩씩 대면서 세모가 앉은 의자 발로 찼습니다. 그러니까 세모가 잔뜩 겁먹어서 선생님한테 선생님 이동수가.. 이런식으로 울면서 말했고 세모 끌려나갔습니다.

결국 이렇게 세모랑 저희 조 관계는 끝났습니다. 세모는 은근슬쩍 다른 조에 갔구요.

다른 조 얘들 세모 싫어하면서도 저희가 참은 것처럼 불쌍하고 마음 약하니까 받아줬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결국 다른 조 애들도 폭발했고 오늘 세모 다굴(?) 당했습니다.

맞은건 아니지만 남자, 여자 할 것없이 우리반 얘들 전부 걔 주위에 둘러싸서 엄청나게 욕했어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후련합니다.

 

그리고 세모 너.

너 진짜 그딴 식으로 행동하지마. 너가 지금 이렇게 왕따 당하는거 억울하지?

그거 전부 니가 자초한 일이니까 지랄하지마.

그리고 내가 오늘 얘들 다 갔을 때 뭐라하니까 나 보고 쫄더라?

왜? 전처럼 띠껍게 굴어보지? 내가 정색까고 너 내려보면서 차갑게 말하니까 무서워?

이제 좀 알겠어 니 주제를?

그리고 너 선생님이 니가 울 때 왜그러냐니깐 우리가 니가 아무짓도 안했는데 욕했다고 우리 혼날 얘기만 하던데, 인간적으로 그거 니가 먼저 시작한거잖아.

다른 사람 자리에 앉아서 과자 쳐먹고 과자 봉지, 떨어트린 과자 하나도 안치우고 가서는

뻔뻔하게 내가 왜 치워야되냐고 지랄을 하는데 너라면 욕을 하겠니? 안하겠니?

그래놓고 딸랑 그런걸로 우리가 뭐라 했다고 울면서 말하던데, 진짜 가식적이다 너.

우리가 진짜 그거가지고 너한테 그렇게 심하게 한거같아? 니가 이때까지 나랑 내 친구들한테 한 짓을 생각해봐. 매일 우리 더러운 찐따 취급하고 우리만 나쁜 사람처럼 매일 우리 뒷담까고 소문 퍼트리고

우리가 그것땜에 화나서 너한테 이미 끝난 사이 쿨하게 끝내자고 뭐라 하면 매일 핑계대면서 우리 말 듣지도 않고 피해버리고.

너 그건 알아? 얘들이 심지어 너보고 정신병자같대. 어머니 안부르는거 너무 짜증난대. 니 성격 진짜 너무 이상해서 어머니 불러서 면담해보는게 좋은 것 같은데 선생님이 너 그러는거 계속 봐주는게 너무 신기하대.

애들은 너를 이렇게 생각해. 잘나가는척 잘난척하지마라.

너 판 매일매일 몇번씩이나 들려서 본다는 소리 듣고 올려본다.

그리고 너 학교에서 보면 나랑 얘기 좀 할래? 계속 병신같이 무서워서 피하지말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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