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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있는 여자의 서러움★★

김한울 |2011.07.16 18:03
조회 235 |추천 0

저는 서울사는 18살 여고생이예요 방긋

요새 대세를 따라 음슴체를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난 중학교 2학년 때 MP3라는 신세계를 접하게 되었음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디든 간에 항상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쓰고 있었음


그게 화근이었던 것인지 난청이 오게 되었음





사람 입모양은 분명 말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조금만 소음이 있다면 소리가 잘 안들림. 

다른 아이들은 잘만 듣는데 나만 "?" 임 









수업때는 좀 시끄러워도 대부분 칠판이나 전자칠판으로 PPT를 띄워서 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밖에 나와서는 공책에 글씨써서 수다떠는 것이 아니니까 난 항상 긴장을 해야함










내마들의 차동주 다들 아실거라 믿음 


입모양만 보고 뭐라고 말하는지 알수 있는 그 엄청난 능력


가끔 정말 빙의 해야 할때가 있음 


친구들과 있고 편한 사람과 있을 때는 계속 물어보는게 몇대 맞고 끝날 일이지만 



학생의 신분을 고려할 때 가끔은 선생님에게 무언가를 전달 받을때가 있잖슴?




예를 들어 종례때라던가, 그땐 정말 선생님의 입모양을 뚫어져라 보아야함





안 그럼 못 알아 먹으니까슬픔





그 왜 10대 벨소리 같은 것도 있지 않음? 미안하지만 나 그거 못 들음


나만 그런건지 몰라도 텔레비전 전자파소리나 콘센트에 전기 흐르는 소리는 잘 만 듣는데 
왜 그 소린 못 듣는지 모르겠음









난 난청이 그저 일상생활에 조금 불편함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지에도 그다지 좋은 영향은 주지 못함








난 친구들과 수다떨때 못 알아 들을때 마다 자꾸 다시 뭐라고? 하면서 물으면 내 멱살을 쥐고 흔들거나 한대 때릴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 아이들도 있기때문에 그냥 지나갈 때가 많음.



근데 그게 중요한 것이었을 경우 " 그것도 기억 못하냐 멍청아 " 라고 단체비난 받을때가 많음 통곡
내 친구들은 한명만 짜증 내는 경우 없음 단체로 짜증냄
그리고 그게 오랫동안 지속됨 

난 한 10분동안 그 비난을 받고 있어야함









기억력 좋은데 안 들리는 거 뿐인데 .. 저거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주 저래 듣다 보면 좀 상처임

난 여린 여자니까.....부끄








근데 내가 학생이니까 그냥 저정도지 사회에 나가면 어떻겠슴? 


상사의 한마디한마디가 일얘기일텐데 그 한마디한마디 잘 못 들었을 경우의 후환은.....

생각만 해도 아찔함.

난 아마 20대쯤 되면 보청기를 껴야 할 것으로 생각됨









주변에 만약 난청 환자가 있거나 그런 증세가 있는 친구분들 있으면 잘 해주셔야함


다시 되묻는 본인도 정말 답답함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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