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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내딸 어찌할까여

미안해 |2011.07.17 19:06
조회 364 |추천 3

눈팅만 하던 40대 아줌이에여...

 

이글을써서 어떠한 답변을 원한다기보단 그저 답답함에 써봅니다...

 

부모님이 넘 일찍 돌아가시는바람에 나이 열일곱에 가장 아닌 가장으로 살앗어여..

 

두분다 병원에서 계시다가 돌아 가셔서 재산이라고는 월세방 달랑

 

위로 오빠하나 아래로는 동생 셋..하나밖에 없는 오빠는 월급타는날이면

 

집에를 안들어와서 그저 어린맘에 " 울오빠가 월급탄거 모아서 집을살라고 하나보다"

 

햇엇거든여..그건 한날에 꿈일뿐..중학교를 중퇴하고 공장이라는곳을 다니면서

 

힘겹게 살때 울 동네에서 젤 잘사는 칭구가 날 무자게 짝사랑을 한다는걸 알앗어여..

 

내나이 열아홉 ..건방진 말이지만 삶이 지쳐잇을때..기집애 같던 그칭구가 남자로 보이더군여

 

여차저차해서 그칭구 전경으로 군무할때 우린약혼이라는걸 햇엇어(이미 애가 들어슨 ;;)

 

제대하면 결혼식 하기로하고....

 

첫애를 낳습니다..임파성 부종이란걸 타고태어나서 동화책에서나볼수잇는 혹부리 영감??

 

암튼그렇게..;;시어머니에따가운 눈총 받으며 힘겹게 살앗던나..

 

이듬해 둘째를 ..둘다 딸이라는 이유로 미역국 하나 제대로 먹질못하고...

 

암튼 시간이 흘러 애들아빠는 오로지 칭구들만 좋아해서 가정이 먼지 가장이 먼지

 

자기가 애아빠인지 모르고 천방지축 죽고싶다를 수도없이 생각할때

 

친오빠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거에여

 

부모님도 없고 그렇다고 동생들이 돌바줄수도 없는 상황이라 애둘데리고 병원에서

 

살다시피 햇습니다...그렇게 4년이라는세월

 

남편에게는 이미다른여자가 잇엇구여..이혼을 요구할때 아무말못하고 인정햇습니다

 

친정오빠 돌보느라 남편을 보필을 못햇으니...딸둘을 놔두고 혼자 나가라고 해서

 

친정오빠도 넘 불쌍하고 해서 딸들을 눈물을 삼키면서 놓고 왓습니다...

 

큰아이 9살..작은아이 7살..

 

그저 멀리서 잘살기만 잘살기만~ 바라면서

 

시간은덧없이 흘러 울오빠는 교회에서 만난 장애인 언니랑 결혼식도 하고

 

난 작은 가게를 할무렵 저나 한통이 오더라고여....

 

"엄마~나 ㅇㅇ야.."순간 멍...잊고 살앗던 엄마라는말..울먹이면서 들리는 아이에 목소리

 

난 넘 흥분해서 "너지금 어디니" 햇더니 위치를 알려줘서 택시를 타고 달려 갓습니다

 

도착을해서 보니 내막내딸과 칭구들이 여럿이 잇더라구여..

 

눈이며 다리에 멍이 잔뜩잇던 내딸..같이 잇던 칭구들이 "ㅇㅇ이 어머니 제발 얘좀 델꼬 가주세여"

 

그간 잇엇던 얘길 들으면서 모두가 울엇습니다..

 

이유인즉.................

 

새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왓답니다...애들보다 세살위인

 

부모에 이혼으로 주눅들고 살던 애들에게 집안일 일일이 시켜 가면서

 

알바 다니면서 학교 다니라고주선까지 해줫다고 합니다...

 

알바다닌시간 채크하면서 알바비 다 받아서 필요하면 준다고..

 

딸애가 호기심에 눈화장 햇다고 피멍이들정도로 (작은딸 폰에 저장대잇음)

 

때리고..사소한일을 부풀여서 아빠한테 일러서 두들겨 맞게하고

 

큰딸은 눈치받고 살아서 긍가 오로지 공부만 햇답니다..전교에서 1.2등 다툴정도로

 

성격은 외골수에다 동생이 당해서 자기한테 피해올까바 전전긍긍하는큰애

 

소설에나나오는 계모처럼 애를 학대하고 알바비까지 착취 햇다는겁니다.(딸애 칭구들도 증인)

 

한날 작은애가 다니는 학교에서 백마넌정도 대는걸 내야 한다고 저나가 왓습니다

 

학급비며 급식비며 일체 내질안앗다고..

 

못살고 잇으면 그려려니 하겟지만 분당 42평짜리 살면서 알바비까지 다 가져가노코

 

애를 그렇게 힘들게 학교생활을 해야 햇을까여??

 

지금 우리막내딸 고3입니다..어떡하든 고등학교만 졸업하라고 달래고 을럿지만

 

자꾸 " 엄마 나 넘힘들어 죽고싶어" 이럽니다

 

버티라고 졸업할때까지만 ...그러고 나서 가치 살자고 하는데 자꾸 죽고 싶다는데

 

어찌해야 할까여..;; 내가 어찌 처신해야 할까여

 

그저 답답하기만 하네여...참고로 저두 1년전에 아들둘만잇는 남자를 만나서 재혼햇습니다

 

졸업안하고 딸을 내가 잇는곳으로 데리고 와야 하는건지

 

반학기남은 딸을 참으라고 버티라고 해야 옳은건지

 

그러다 진짜 먼일이 날까바 조바심 나고 미치겟네여..

 

나랑 같은 처지에 잇는님 잇다면 조언좀 부탁 드릴께여

 

정말 어찌해야할지 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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