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재대한지 6월7일에 재대한 충청도 청년 25살이에요^^
비록 공익으로 빠지긴했지만 죽기살기로 공익으로 판정받아써요...
2년동안 새벽6시에 인나서 8시30분까지 아버지 농사일 매일 도와주고 공익다니고 퇴근시간6시~9시까지 매일같이 농사일 도우며 2년이라는 복무기간을 마췄어요.
남들은 공익이 쉽다 생각하죠? 제가 다니는 공익는 봄에는 잔디관리+ 공구리작업 경경계석작업 휴게실 짓고 병원3층건물 2년동안 만들었어요. 전 일할때 막노동처럼 보냇습니다. 하하... 시청에는 신고했으나 월래 그런곳이라고 하더만요... 3개월정도 남을쯤에 그때서야 분위기 파악했다면서 이제 3개월남았으니 미안하다며 3개월만 더참아보랏듯이 말하며 2년을 그러케 보냈죠... 참 공익을 개취급하는세상.. 본론으로 넘어가겟습니다.ㅎ
8월29일에 대학 복학준비를 땜에 그 짧은시간에 2달동안 창녕에 양파와마늘 유명하신거 아시죠?
6-7월 그 무더운날씨에 아침5시에 일어나서 저녁6~9시까지 일합니다.
야적/상차/하차/입고 등 닥치는데로 일했죠.
야적이란것은요 양파밭에 한망에20~23kg 나가는데 그걸 1톤차에 150~170개정도 실코 운반해서 창고까지 가서 놓는거까지해야 한망당 500원에서~거리에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상차는 밭에서 끄집내서 도로가나 길가옆에 모아놔있는걸 5톤차에 실어 날르는작업이 상차작업이라고해요 이건 한망에 150~200 합니당.
보통 2인1조로 나눠서 일을하는데 워낙 힘든일이라 하루하고 안나오는사람들이 대다수이고
현기증나서 쓰러지는 사람/양파 들다 허리 다친사람도 많고...
전 이악물고 하루에 20만원 받고 800만원이라는 돈을 벌엇죠... 제몸은 상처 투성에 발에는 악취도 나고 갈라지도 굳은살이 벌려져서 빨간살이 들어날정도였으니... 얼굴은 흑인에 동남아 노동자라고 착각할정도였으니깐요 주의에서는요 ㅎㅎ 아 그런데 뜻밖에 전화가 왔드래여...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거에요.. 연세도 있으시고 당뇨병에 폐염이라는겁니다. 막 기침하면 피가 나오고 그런데요..
한평생 살면서 할머니한테 효도한적이 없는거같더라구요..
이번 2학기 대학복학신청을 다했는데..
내일 복학취소하고 휴학1년더 하려구해요.. 이미 아버지 계좌로 제 생활비빼고 750만 붙여 드리구 이 아무도없는 동네서 일하면서 주저리주저리 글쓰고 갑니다...
할머니 비록 제가 가진돈이 이거뿐이라 많이는 못드려도
빨리 완치됐으면 좋켓어요.
할머니가 그때 그랫죠 6.25시절 얘기 해주신다고 ...
내일 바로 올라 가겠습니다.. 할머니 좋아하시는거 왕창 사들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