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무하는 사무보조입니다.
보조인데도 아침에 쓰레기통 팀장님 쓰레기통, 직원 쓰레기통비우고,
드러운 탕비실, 청소하고 금요일마다 화분 20개 되는거 물도 줍니다.
지금 신청서가 별로 없어서 한가해서 올리는데,
원래 원칙상, 회사규칙에따라 신청서 나눠드리는 그런일을 하는데요.
신청서를 한분당 30개가 규칙이여서 그걸 지키려고 하는데,
잊어먹었다, 어디다 뒀는지 없다, 지금 가지고 있는게 몇장 없다,
이럴때마다 저는 안된다, 그럼 나중에 찾아서 달라고 하고 드리거나,
전에 가져가셨는데 왜 없냐고 말하거든요, 근데 그게 짜증났나봐요.ㅠ
저보고 그냥 달라고 뭐라하고, 저도 짜증나고 화나고 더우니까. 저도 솔직히 사람이니까 싫은티 냈는데.
제가 제대로 해와달라고, 신청서 너무 많이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고 말씀드려도 그래요.ㅠ
나중에 누가 사장님께 항의를 했나봐요.
저때문에 일 못하겠다고,
나중에 저도 제가 힘든점 이야기를 해도,
너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느 회사든 싫은티, 화난티는 내는거 아니다, 고개를 숙여라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눈물이나서 울어버렸네여.
사회생활이 제 감정을 이렇게 죽이는 일인지 오늘 정말 와닿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