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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를 식모처럼...

정반대.. |2003.12.15 16:40
조회 433 |추천 0

저는 올 3월에 결혼해서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있죠..

시아버님은 집에 계시고 시어머님은 회사를 다니시고 계십니다.

4월에 임신이 되서 지금까지 저 역시 회사를 다니고 있구요..

근데 울 시부는 암것두 안합니다. 정말루...

첨엔 물도 끓여 놓구 쓰레기통 비워 주셨습니다.

이젠 것두 안하십니다. 

얄미우신건(^^)  낮에 암것두 안하시다가 저나 어머니가 퇴근하고 밥좀 할라치면 그때 부엌에

들어오셔서 쓰레기통 만지십니다.

꼭 그러시더라구요.. 시간도 많으신 분이 다른사람이 뭐좀 할라하믄 그때 나서세요...

걸레질 한번 안하시는 분이 물마시러 부엌들어 오셨다가 머 떨어졌다고 쓱쓱쓱...

낮에 시간 많을때 걸레질 한번 하시지..쩝...

설겆이요? 택도 없는 소립니다.

오늘 아침에도 다들 늦어서 서두르는데 시부만 한가합니다.

저 설겆이 하는데 맘만 급해 가지고는 물컵하나 깨뜨렸어요..

순간 짜증 팍~~~~

얼마전 TV에서 밥하는 얘기 나왔습니다.

시부 왈  " 밥못하는 사람이 어딨냐?"

저 입덧 심할때 직장다니는거 진짜 힘들었습니다.

4Kg빠지는 동안 울 시부 밥한번 안 안쳐주시던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는지

무척 뻔뻔 스럽더군요..

 

너무나 상반되는 님의 시부, 저의 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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