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시작한 문과대 회장님의 단식투쟁이 6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단국대학교 or 나용재라고 검색하시면 관계된 많은 사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6일째되니 단식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인지 눈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늘 날씨가 너무나도 더워 눈의 붓기는 시간이 지남에따라 더욱 심해졌습니다.
진료를 오신 의사선생님 말로는 더이상 하게되면 정말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과대 회장님은 지금 현재도 단식중이시며, 학교에서 잠을 청하고 계십니다.
이와 더불어 오늘 학교에서 2차집회를 가졌습니다.
학교의 일방적인 학문단위조정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자 단국대학교 일어일문과 중어중문과 그리고
사학과를 비롯한 단국대학교의 많은 학우들이 모두 한데모여 이번 정책의 부당성을 소리쳤습니다.
이번 2차집회를 통해 밝혀진 저희의 요구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의 일방적인 학문구조조정 통보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차후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도록 단순 구두가 아닌 서면 혹은 학칙에 반영될 수 있는 ‘확약’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2. 총장과의 면담 날짜를 7월 중으로 잡는 것을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이 면담에는 저를 비롯해 일문과, 중문과 회장님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3. 우리(여기서는 문과대 학생회 및 비대위의 의견을 말합니다.)는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학교의 정책 방향성에 맞추되
커리큘럼 조정 등과 같은 다른 대안을 통한 ‘학문구조조정 수정안’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회장님의 6일간의 단식투쟁에도, 1차 2차에 걸친 비대위의 집회에도, 학교는 상기 언급한 요구안을 단 한가지도
들어주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희는 이 모든 요구안이 수용될 때까지 계속해서 학교와 싸울 것입니다.
이후 첨부되는 사진은 현재 문과대 회장님의 모습과 오늘 있었던 집회의 사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에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