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 피시방 알바생의 짜증.

알바도힘들다! |2011.07.19 14:39
조회 71 |추천 0

 

방학 시즌으로 인해 아침부터 피방에 초중고딩이 많이 오기 시작했음.

 

알바생 입장으로 손님이 많은게 일단 좋은건 아니지만.

어차피 오전 알바이기 때문에 그닥 바쁘지는 않음.

청소와 잡무가 주 업무임.

 

다른 피시방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오면 음료수 같은걸 가져다 주고

방학 시즌이라고 이벤트도 하고 있음.

 

 요즘 애들이 어떻다 하는건 잘 알고 있음.

(뉴스나 판에 무시무시한 초딩이라든지 중딩이라든지..)

때문에 흔녀인 나는 애들이 좀 무서움 ㅋㅋ (소심증에 걸렸음 ㅋㅋ)

 

오늘도 오전부터 여지없이 학생들이 몰아닥침.

(메인 컴에 학생 표시가 뜨는 그런 아이들.)

평소에 사장님하고 친하게 예기하는 것도 몇번 봤고

시험기간이면 시험 끝나자마자 오는 거 같음

방학하는 날에도 오는 애들임. 즉, 단골임.

어제도 오늘도 얼굴 찍고감.

 

단골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그 나이대 특유의 무개념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좀 너무함..; ㅂ;

 

지금 여름이라고 아이스티랑 아이스커피 팔고 있는데

그거 때문에 얼음을 얼리고 있음

100% 수동으로..

얼음 틀에 물 부어서 냉동실에 얼리는 식임

이걸 맘대로 꺼내먹는건 당연한거.

뜨거운 커피에 얼음넣어 먹으면서 좋아라 하고 있음

결국 다 안먹고 버리고감.

 

학생들 한테 나눠주는 아이스티는 지들이 다 먹어놓고 감.

더 만들어 두긴 했는데 그거 까지 거덜낼거 같아서 안 채워 놓았음 ;ㅂ;

 

그리고 피시 다 계산 해놓고도 안감.

손님들 20명이 계신데도 큰 소리로 떠들면서 놀고 있음.

 

이거 저거 사먹는건 뭐라 안함.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먹는것도 괜찮음.

근데 왜 테이블에서 처묵처묵하고 치우지도 않는거임?

그리고 아이스티 바닥에 흘렸으면 말을 해야되는거 아님?

아이스티 바닥에 흘리고 막 돌아다녀서 피시방 바닥에 신발자국 장난아니게 남음.

이거 다 내가 치워야 된다는거... ; ㅂ;

흘렸을 때 말하면 치우는 범위가 좀 줄어들잖??

 

어떤 착한 손님은 피시에 앉아서 먹는거 나가기 전에 다 버리고 가주시기도 하는데

흘렸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거임??? 

 

피시 계산 하고 한시간 내내 안가고

얼음 먹지 말라고 말 했는데도 (아이스커피용 얼음이 부족하다...)

자리 치우러 간사이 몰래 들어가서 꺼내먹는거는 도데체 무슨 생각임?

자리 치우고 오는 사이에 딱 걸렸음. - -

 

돈 줄테니까 얼음 달라는 심보는 도데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음.

 

소심한데다가 단골 같은 애들한테 뭐라고 못하겠어서(엄청난 소심녀..)

사장님한테 카톡날렸음.

애들이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냐.

(솔직히 나는 애들이 이렇게 주방 왔다갔다거리니 못들어가게, 좋게 좋게 타일러달라라는 의미였음.

아니면 주방을 막아 놓든가.)

근데 애들 뭐라고 해서 내보내라고 하심..

오히려 전화까지 해서 나한테 화내셨음.......

 

나님이 혼자 해결이 되면 카톡을 남겼겠음 ;ㅂ;?

애들한테 뭐라고 해서 쫓아내라고.

그런 애들 손님으로 받을 필요도 없다고....

이런 반응이면 난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거임??

 

진짜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는 기분 ;ㅂ;

알바도 쉽지많은 안은듯.

 

속풀이나 해볼려고 써봤음.

 

이 더운 여름에 알바하고 있는 모든 알바생님들 힘내세요 ; _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