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 5, Live For Speed, iRacing 등 걸출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은 시대가 지날수록 감동스럽게 발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들의 리얼함은 게임 제작사에서 꾸준히 홍보하고 있는데요 iRacing 의 경우 나스카의 데일 언 하트 Jr. 등 전세계 탑클래스 드라이버들까지 즐기고 있을 정도로 드라이버들에게 인정 받는 게임 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그란투리스모 5는 경우 제작 프로듀서가 인터네셔널 A 라이센스 보유자에 뉘르부르크링 24h 에서 클래스우승을 차지 할 정도로 레이싱에 빠진 환자이죠, 특히 GT5 Academy 라는 프로그램으로 드라이버를 선발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moto_club4ag/5784643616/)
그럼 거꾸로는 어떨까요, 드라이버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게이머가 레이싱 무대에 데뷔 하는 것… 실제로 국내에 꽤나 많은 드라이버들이 게이머 출신입니다.
과거 스피드 페스티벌로 레이싱에 진출한 심원보 선수의 경우 “게임과 실제의 스피드 감각이 비슷하고 특히 실제론 연습 해 보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겪어봐서 크게 도움이 됩니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클래스가 없어진 스피드 페스티벌의 클릭 클래스의 태백 랩 레코드를 보유한 이원일 선수는 레이싱 게임 세계에서도 유명한 인물인데요 월드 클래스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클릭 클래스에서도 기록을 보유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명을 더 예로 들어 보자면 최근 슈퍼루키 프로젝트로 슈퍼레이스의 드라이버로 선발된 최원제 선수도 게임으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그의 과거는…. 커뮤니티에서 잘 알고 있죠 ㅋㅋ
DDGT에서도 타임어택 클래스에 걸출한 선수가 나타났고 필자 역시 원래는 레이싱 게이머 출신 선수였던 것을 감안 하면 레이싱게임을 하다가 실제로 도전하여 꽤 좋은 결과를 뽑아내는 선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로 분석 할 수 있겠는데요, 일단 레이싱 게임 특히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애초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였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실제 레이스에 진출을 많이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ozdj/5307675194/)
최근에는 게임이 놀랍도록 리얼해 지고 있어 게임에서 채득한 이론과 기술들을 실제에서도 거의 흡사하게 적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과거에 비해서 도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국내 드라이버들이 F1 2010으로 영암 서킷을 미리 체험 해 보고 특징을 배운바 있죠, 차량의 적응을 위해 게임상에 비슷한 차를 만들어서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게임이라고 무시하던 시절은 지난 걸까요? 당신 옆에 있는 게임 고수 친구가 다음에 만날땐 걸출한 프로드라이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