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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봐주세요.. 헤어진 남친이 저에게 한말..

와우...정말 열정적으로 썼는데 다 지워졌네요..

짧게쓴다고 썼는데 또 길어졌네 ㅠㅠ

정말...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방금 헤어진 남친을 만났거든요..제가 헤어지자해놓고 다시 잡진 않았지만 후회하고있었여요..

그냥 후회만...

 

제가 20후반인데.. 이 사람을 만나면서 그 어쩐 만남에서도 느껴보지못한 안정감이랄까요..한번도 절 힘들게 한 적없었고

그는..정말 저를 이뻐해줬어요. 우리의 시작도 전 백지상태였고 저에게 첫눈에 반한 제 남친이 6개월동안 적극적인 구애로 우린 그렇게 만나고 1년정도를 사겼어요.

 

문제는 예민한 제성격..싸우면 헤어지잔 말부터하는 이기적이고 상처받기 싫어하는 옹졸한 제 성격이었어요.항상 남친에게 상처만주고..그렇게 반복되니 6주전에 제가 헤어지자 했을때 남친도 같은 생각이라며

동의한거구요..헤어지면서도 사랑한다.. 친구로라도 남아줄 수 있냐며 부탁했지만..전 그건 못할 짓이라 생각했어요.

 

전 힘들지만 그동안 꾹 참으며 지내고 있었고..최근 2주동안 남친이 너무 보고싶다며 절 찾아온게 2번입니다. 밤도 같이 지냈고.. 둘이있으면 아직도 너무 재밌고, 알콩달콩하고 좋으니.. 전 우리사이에 뭔가 진전이있나 ..그가 이번에도 날 이렇게 잡는건가..했지만 그는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사람 성격에 좋은건 앞만보고 달리는 성격이라 자기가 날 잡고 싶으면 이미 잡았겠지요.

또 워낙 솔직한 사람이라..

하지만 그러질 않더군요. 그가하는말이.. 커플로는 우리는 안되니까..이렇게 만나는게 어떻겠냐고...

 전 생각했습니다..그게 엔조이가 아니고 뭘까..

전 제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조차 몰랐어요..하지만 분명한 단 한가지...우린 그렇게 아무것도아닌

애매모호한 관계는 앞으로 지속하지 말자는거였거든요..그말하고 싶어서  우리 얘기좀 하자고 약속을 잡았고..그게 오늘입니다.

 

만나기 직전..아니 대화를 하면서도 전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몰랐어요..이마음이 어떤건지..

그역시도 마찬가지라 생각했고,, 그가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나 아직도 너 사랑한다..그마음엔 변함이없다..넌 내 최고의 여자친구였고 우리는 너무 좋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맨날 너에게 문자하고, 전화하고, 화상채팅하고, 일주일에 몇번만나서 너무 재밌는 시간보내고..

그랬는데 지금 혼자가되니 너무 적응이 안된다.. 다른 여잔 생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다..

그리고 니옆에 다른 남자있는것도 난 못보겠다..

문제는 우리성격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고칠 수 없을거라는 생각도 안한다..

 

이말에 전 용기를 얻었어요..

아..이제는 내가 이사람을 잡을 차례인가..

25살에 만났던 제 첫사랑,,역시 서로 너무 사랑했던 남자에게..헤어지자해놓고 다시 후회해서 잡았다가

너무나도 모진말을 듣고 내침을 당해졌던 져라서 저는 누군가를 잡는다는거에 너무 겁이 났어요.

(옛날 얘기지만 그 첫사랑 그남자는 8개월 후 저를 다시 미친듯이 붙잡았어요. .)

마음 변한사람 마음 돌리는건..거의 불가능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이사람도 그러면 어쩌지..하고 겁먹고있다가 얘기를 꺼냈어요..

나...이런말 하기 너무 겁난다..내가 항상 마음에 갈피를 못잡고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모를때

항상 니가 날 잡아주고 이끌어주었다...

그런데..이번엔....하고  말끝을 흐렸는데 그가 내손을 꽉 잡아주는 거에요...

이번엔.. 나에게 그 기회를 주면 어떻냐고..

우린 우리 주변사람들도 너무 부러워 하는 커플이었고 넌 너무 완벽한 남자친구였는데... 난 그러질 못해서 항상 헤어지고나서 못해준게 너무 후회가됬다고..

문제는 우리 성격이 아닌,, 어떤 문제에 대한 나의 해결 방식이었다고..조금 더 어른스러웠어야 되는데

난 항상 받기만 했으니 그게 당연한 줄 알았고 이기적이었다고..

나에게..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그가..나지금 너무너무너무 응..이라고 하고싶은데.. 우리 사귀면서 몇번 니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나...정말 힘들었다고... 그 시간들은 정말 다시는 반복안됬으면 좋겠다고..그나마 지금은 좀 나아진것같은데 난 니가 나에게 준 상처때문에 아직도 힘들다고...그러면서 내일 또 만나서 얘기하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일떄문에 그가 들어가봐야 했거든요.

 

그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한 걸까요?

제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그가 날 신뢰하고... 따라와 줄까요..

이번엔..제가 고치고 , 마음 단단히 먹어서 그를 잡을 차례가 맞는거죠?

 

 

추천수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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