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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조련시킨 우리오빠

2살터울 여... |2011.07.21 15:30
조회 235 |추천 2

보니까 톡에 오빠 글이 쭈욱 있길래..

 

전 글을 뭣같이 못쓰지만....

 

저도 우리 오빠이야기를 좀 할까봐요!!!!!!!!!!!!!!

 

 

 

 

닭살털리진 않지만..우리가 좀 친해서..ㅋ  같이 영화도 보려가구.. 게임방도가구.. 피시방도가고...

형재가 우리 둘뿐이구... 어렷을때부터 둘이 같이 놀면서 커서 말도 잘통하구요

 

 

 

 

우리 진짜 안닮은 남매였어요 !!! 근데 크면서  닮았다는 얘기듣고.. 왠지저도 그런거같구..

 

 

알고보니...전 오빠를 닮아간거였어요!!!! (오빠는 조금 한결같음.)

 

 

 

 

1. 욕을 금지시킨 우리오빠  (채찍)

 

(제가 오빠한테 제일 심하게 말하는게 아마.. 놈 ? 이놈? ㅋㅋㅋㅋㅋ 그이상은.. 엄.. 혼나요,.

이새끼 이자식... 이럼 전 혼나요

잘안혼내는데 한번 혼나면 엄청 무서움.... 오빠 만만하게 보는데 혼나는건 무서움... 두려움..)

 

 

제 입에서  욕이 가끔 튀어나오면 오빠가 절 쳐다봐요.. 눈이 마주치면 전 굳어버리고 슈렉의 고양이 눈을 하죠.

 

 

 

 

 

 

 

 

'자...잘못했어요.... 다시는 안할테니까 ... 왜 내 팔을 또 잡는 건데...' 

 

 

"아아ㅏㅇ악!!!! 미안미안 내가 잘못!!! 살려 !!! 으악 아프다고!!!! 미안해 ㅠㅠㅠㅠㅠ!!! 으앙!!!"

 

 

때리지는 않아요.. 근데 혈 같은걸 좀 관심있어해서... 지긋~이 눌리면

 

비명, 사죄, 맹세 절로 납니다.. 진짜 머리눌리면 머리가 두개로 뿌서지는거같구

팔눌리면 팔이 끊어지는거 같구 ㅠㅠㅠ 엉엉 ㅠㅠㅠ

 

 

 

욕 초등학교 끝날때 배워서 이새끼 저새끼했다가 지그~시 눌려지나서는  "나난....바...바른말 고운말이 좋더라.. " 이 드립.

 

(그치만 가끔 놀래서 욕이 튀어나올때 빼고... 아니 그건 불가형력이잖아요!! 그니까 오빠!! 그럴때는 좀 지긋이 쳐다보지마!! 무섭거등????)

 

 

 

 

 

2. 돈으로써 너를 다스리겠느니라 (당근)

 

아 진짜 이건.. 거의 순전히 오빠자랑? 오빠를 애정할수바꼐 없는 이유?

 

이건 진짜 우리 오빠가 진짜 착해서 이러는건데 제가 스스로 목줄매고 꼬리흔드는 거죠. ....치밀한 계산은 아닐꺼에요 그죠?

 

 

어렸을때 저희 오빠는 뭐 맛있는게 생기면 다 챙겨다 줘서 너무 좋아했는데요 (유치원에서 사탕준것두 막 않먹구 가져와서 주고)  이게 왠걸? 크니까 돈으로 주네?????

 

정리하자면, 어릴땐 사탕, 과자,

 

중고딩때는 폴라로이드 스티커 카메라, 닌텐도 게임팩 등등

 

 

 

커서 대학생되서 일해서 돈버니까 (가끔씩) 10만원 단위로 용돈을 주네? 슥슥 빼주네????

 

 

제 삥꾸색 닌텐도 DS도 오빠가 사준거고 고장냈을때두 오빠가 고치는데 맡겨주구 게임팩들도 다 오빠가 사준거구 제 신발두.. 토이 카메라두.... 아 말하자면 끝이없ㅇ요 ㅋㅋㅋㅋㅋ 저 오빠없으면 그지였음

 

 

 

 

 

 

우리오빠는 중고등학교때 자기 용돈 아꼈다가 여동생 친구만날때 맛잇는거 사먹으라고 돈주는 그런남자에요

 

 

 

 

 

아 진짜 난 무슨 복으로 이런 돈줄... 아니 오빠를 ㅠㅠㅠ 하느님 감사합니다.

 

음흉

 

 

 

 

 

 

근데 좋기만 하진 않은게..... 제가 필요할때 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내킬때만?

안내킬땐 사정하고 갚는다고 해도 잘 안줌. 빌려주는것두 잘안함. 내가 뭘한다고 해서 안 내키던 마음이 바뀌진않구요... 라면끓여주면 마음바뀌거나 하면 좋을텐데.... 절대안그럼. 완전 마이페이스.

 

 

딱히 돈이 안 여유로 워서 그러는건 아니구..

 

 

 

아무튼 이래서 말을 잘듣게 돼요... 용돈받을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

 

 

 

우리오빠 경제관념일찍 생겨서 적금있는 남자.

자기일에는 아껴쓰는 남자.

언제나 통장이 바닥나지않는 남자.

 

 

 

 

 

 

 

 

 

 

 

 

 

 

 

 

 

 

 

 

 

 

 

 

 

 

 

 

근데 지금 군대 늦게가서 아직 일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해요 군인 아찌

 

 

 

 

 

 

 

 

 

 

 

 

 

이건 좀 포괄적이 이야기? 오빠의 당근과 채찍에 저는 오빠의 발딲개라도 돼겠다는. 흐흐ㅋㅋㅋ

오빠 더 말잘들을꼐!!!! 빨리 휴가나와서 나 용돈줘!!

 

 

 

 

우리 남매의 애피소드가 몇개 있는데..

우리 사이엔 용돈이 다가 아니니까요 ㅎ. (정말?)

그건 반응이 좋으면.. ㅎ

군인아저씨 사진도 반응좋으면.. ㅎ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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