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작열하는 태양이 떴습니다.
한 편으로는 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여름의 진정한 매력을 이러한 무더위에 떠나는 시원한 휴가가 아닐까 싶은데요.
폭염이 시작되자마자 저도 휴가 생각이 간절해 지더군요.
그래서 벌써부터 바닷가를 상상하며 피서 계획을 짜보는 중인데요.
남자라면 휴가철 바닷가 생각에 설레는 이유가 또 하나 있죠. 바로 여성들의 비키니 패션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피서지 비키니 여성들의 모습에 행복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요즘 여성들의 비키니는 그 종류만 해도 무척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원피스나 투피스 두 가지 밖에 없던 여자들의 수영복이 이제는 겉 옷 패션 못지 않게 세분화되고 디테일해진 듯하더군요.
저는 다양한 비키니 패션을 볼 때마다 이따금씩 수많은 비키니 중에
여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나를 골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비키니 차림으로 살펴 본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스타일이나 옷차림을 보면 그 사람이 성격이 드러나기 마련일 텐데요.
어두운 계열의 깔끔하고 클래식한 차림을 즐겨 입는 사람은 시크한 성격이거나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의 러블리한 패션을 즐겨 입는 사람은 애교 있고 발랄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속성은 여성들의 비키니 스타일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그럼 먼저 수영복의 모양새에 따라 이야기 해보도록 할 텐데요.
수영복은 그 생김새에 따라 크게 원피스와 투피스로 나뉘죠.
요즘에는 여기에 랩 스커트나 핫팬츠, 시스루 아이템 등을 걸쳐 쓰리 피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고전적인 스타일인 원피스 타입의 수영복을 입는 여성은
두 가지의 성격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 같은데요.
바로 노출이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는 보수적인 성격이거나,
정 반대의 노출과 자신의 개성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원피스 수영복이라도 그 종류가 두 가지로 뚜렷하게 나뉘기 때문인데요.
원피스 수영복은 일반적으로 몸 전체를 다 덮는 수영복과,
원피스로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가슴과 하체를 제외하고
일정한 무늬나 모양으로 파여있는 과감한 수영복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후자의 수영복인 경우 평범한 투피스 비키니보다 더욱 섹시해 보이고 개성만점의 효과가 있는데요.
그러니 같은 원피스라도 일반적인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 여성과는 정 반대의 성격임을 알 수 있죠.
이처럼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고 표현하기 좋아하는 여성들은
평소에도 자신감 넘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성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도 가감 없고 직선적인 타입이죠.
이런 여성들이 선호하는 또 다른 수영복의 종류는 바로 홀터넥 비키니입니다.
홀터넥은 일반적인 어깨 끈 대신 양쪽의 끈을 목뒤로 묶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이런 스타일은 다른 비키니보다 가슴이 강조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기에 역시 과감한 스타일에 속하죠.
이런 과감한 스타일의 비키니를 고수하는 여성들은 비키니 색상에 있어서도 남다른 면을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고 섹시함을 어필하다 보니 색상이나 무늬도
시크한 블랙, 섹시미가 강조되는 네오파드나 지브라,
또는 적당히 화려하면서 섹시미를 발산할 수 있는 골드 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지만 노출이 꺼려지는 여성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스타일리쉬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핫팬츠입니다.
비키니는 속옷과 다름없는 형태기 때문에 단벌 뿐인 비키니의 아래 피스가 여성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때 핫팬츠는 그런 부담요소를 커버하고 스타일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속옷이 아닌 수영복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밑위 길이가 짧은 핫팬츠 위로 아래 피스를 드러낼 수 있는데요.
이때 살짝 드러난 핫팬츠와 다른 색깔의 비키니는 모두 드러내는 것보다 은밀하면서도 은근한 섹시함을 풍기죠.
스타일은 살리고, 섹시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부담 요소를 커버하는 핫팬츠이기에
바닷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비키니 차림이지 않나 싶습니다.
핫팬츠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은 바로 시스루 아이템들인데요.
망사 니트나, 비치는 소재의 짚업, 가디건 등을 말합니다.
비키니 위에 걸쳐 입긴 하지만 속이 훤히 비치기 때문에 입으나 마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 역시 여성들의 비키니 차림에 대한 부담은 덜고 섹시미는 강조하는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것들을 비치웨어라고 부르며 여성들 사이에서는 바닷가의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또 핫팬츠 보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개성을 드러내기에도 안성맞춤인 아이템이죠.
기능 이외에도 여성분들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아이템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키니 자체가 쓰리 피스로 구성된 랩 스커트 보다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일 텐데요.
이런 아이템들은 기본 차림에 덧대어 착용한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액세서리와 비슷한 성격이라 할 수 있겠죠.
이처럼 기본 차림 이외에 액세서리나 아이템을 착용하는 여성분들은
대게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의 표출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여성일 경우, 그러한 욕구들이 더욱 눈으로 드러나게 표현되는 것 같은데요.
여성들은 꼭 남성에게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을
좀 더 거시적으로 표현한다고 볼 수 있겠죠.
새로 산 가방을 매면 누군가 그것을 알아봐 주길 바라고,
작은 머리핀으로 자신을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람으로 봐 주길 바라듯이 말입니다.
이런 여성들의 심리는 비키니 차림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납니다.
대체적으로 러블리한 비키니를 고수하는 여성들이 바로 관심 받고,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타입의 분들인 것 같은데요.
그런 여성들은 주름이나 레이스가 아기자기하게 달려 있거나,
도트나 꽃 프린트 등 귀여움을 강조하는 무늬의 비키니를 선호합니다.
색감 자체도 파스텔 톤 계열이나, 무늬나 모양에 귀여운 포인트가 있는 경우 원색으로 발랄함을 강조하죠.
이런 분들은 ‘쿨’한 성격으로 자신의 개성이나 자유분방한 면모를 표현하기 보다는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여성스러운 분들일 텐데요.
만약 함께 휴가를 떠난 여자친구가 위와 같은 비키니를 입었다면,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고 꼭 예쁘다는 표현과 함께 칭찬해 준다면 센스 있는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지금까지 비키니 차림으로 표현되는 여성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해 봤는데요.
단순히 이런 마음으로 비키니를 입는구나 하고 넘기기 보다는,
그녀들의 마음을 알았으니 거기 맞는 행동과 어울리는 수영복을 코디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향수에도 사람의 성격,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타입이 있죠.
노출로 인해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여자친구를 더욱 빛내줄 수 있도록,
그녀에게 어울리는 향수가 되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여름 몇 날, 그녀를 위한 작은 행동이 훗날 겨울이 될 때까지
애교 넘치는 그녀의 사랑으로 돌려 받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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