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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아니 제 청춘을 바친 여자친구에게 뒤통수맞았습니다.

청춘을돌... |2011.07.22 06:42
조회 6,178 |추천 16

뭐 글재주없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면 맞춤법틀릴수도있겠죠

 

이해해주시고 보실분만 보세용~

 

 

 

 

 

20살떄부터 CC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양쪽집안다 넉넉하진못해서 자취하면서 전 공부 포기하고 일시작했죠

 

자취하신분들은 아시겠죠..

 

쓰레기봉투값마저 크게 느껴진다는걸..

 

 

여자친구는 마저 학교졸업하고 취업했습니다..

 

서로 일하면서 적금도들고 행복했죠

 

근데 1년뒤 제게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ㅠㅠ

 

여친에게 말하니 사실 기다릴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혼자두고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겁많고 귀도 얇아서 남에부탁도 거절못하는 성격..

 

그래서 결심했죠..

 

4급받아서 산업체든 공익으로 빠지자..

 

무작정 살찌워서 4급받았습니다..

 

그와중에 일은 계속하구요..

 

 

뭐 중간에 일이생겨 연기도하고 해서

 

25살떄부터 공익을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때 일하는중이었는데

 

자기적성과 맞지않다고

 

대학교를 다시가고싶다하더군요..그러라했죠..

 

어차피 학비야 적금들어논거랑 제가 일하면 되니까요..

 

 

재수학원다니는동안 급식나오는 밥이 입맛에 안맞다고해서

 

저도 일하러 가야되서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도 싸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입학을 타지역으로해서 이사를 했죠..

 

당연히 저도 공익근무중이라 근무지 이동을하였구요..

 

 

이사 후 전 근무와 새로운환경에 힘들어했고

 

여자친구는 엄청난공부양과 제 무관심에 힘들어했습니다..

 

 

전 공부하는애 괜히 걱정할까봐 속으로 삭히다가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받았구요

 

저녁에 약먹지않으면 잠을 못잘정도라서...

 

 

그게 좀 지나서 초등학교 동창과 자주 연락을 하더라구요..

 

뭐 동창이려니했죠..

 

 

사실 남녀관계 의심이 한번시작되면 끝이없으니까요..

 

 

그러다 결국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죠

 

너랑 그 남자애 아무관계아니냐구요..

 

여자친구는 저한테 반대로 화를 내며 아니라고

 

얘는 지금 여자친구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미안하다고 내가 잠시 미쳤었나보다고 사과했죠..

 

 

 

그리고 제 근무환경이 야간이 편성되어있어서

 

한번씩 본가에 가게되면

 

밤에 혼자있으면 걱정될까봐

 

전 그걱정을했는데 자기 학교친구들과 있으면 된다고해서

 

맘편히 본가에 다녀오고 야근도 했습니다..

 

 

여기 까지 읽으신분은 대충 예상하시겠죠..

 

네..

 

제가 자리를 피해준거였죠..

 

집에 대려와 제가 자던 침대

 

제가 쓰던 식탁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빼앗았던거죠..

 

 

결정적으로 알게 된게..

 

야근을 끝나고 본가에 바로 간다고하니

 

그러라고

 

맘편히다녀오라고..

 

 

전 맘편히 본가로갔죠..

 

 

근데 사정이 생겨서 본가에 가지않고 집으로 가는길에 전화를했죠.

 

"나 본가안가게됬으니까 친구들 집으로 보내"

 

"안되 지금 아침일찍이라 애들 못꺠워"

 

뭐 그러려니하고 대충 겜방에서 시간때우다 들어갈려했죠

 

그런데 그날따라 너무 피곤해서

 

다시전화해서 좀 꺠워서 보내라고하니

 

 

화만내면서 그럴거면 뭐하러 간다고했냐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미안하니까 너무피곤해서 그러니 이해해달라..

 

 

알겠다고 집에와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친구들이랑 아침먹으로 나간다고..

 

 

 

집에 도착한 저는

 

너무나 찝찝해서 컴터를 키고

 

혹시나 싶은마음에

 

PC안에 네이트온이 어떤아이디가 접속되었었는지 확인했죠..

 

그 남자 아이디가 접속되어있었던걸로 저장되어있더라구요..

 

 

그 시기 여친 네이트온비번은 변경되어있었고

 

휴대폰 비밀번호도 가르쳐주지않더라구요..

 

 

비밀번호를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확인하기싫었지만

 

저장된 대화내용을 확인했구요..

 

 

4~5줄읽고는 차마 손이 떨리고 미칠거같아서 더이상 못읽겠더라구요..

 

그 남자만 그런게 아니라 제 여친도 절 속이고

 

후...

 

그리고 여친에게 지금 당장 집으로오라고

 

네이트온대화내용 다봤다고..

 

그러니 반대로 그걸 어떻게 왜봤냐고 화를냅니다..

 

집에 도착한 여친 앞에앉혀두고

 

어떻할거냐고

 

자긴 모르겠다 하더군요..

 

 

저도 참 바보같은게..

 

그렇게까지 당해놓고도 입에서 나오는말이..

 

 

그럼 내가 오늘 미쳤다생각하고 본거 너한테들은거 다 없던걸로 할테니

 

넌 그남자랑 정리할수있냐고하니

 

없다고 그럴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하고 끝냈구요..

 

 

뭐 이건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전 여친을 위해 군대도 학교도

 

아니 제 인생 자체를 포기하고

 

오로지 여자친구에게 맞추고

 

살아왔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제 인생 자체가 없다가

 

이제 저 혼자가되니 더 시간이 많거나 할게 많으신거같죠?

 

아니요..

 

도대체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여친을 욕을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다 읽으신분은 저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위로가 될수있게

 

부탁드립니다...^^;

 

 

 

 

긴글 재미엇는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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