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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확인 검사...제 아이가 아니랍니다.

미치겠다 |2011.07.22 16:24
조회 149,822 |추천 245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목 그대로 친자확인 DNA 대조 검사를 했는데 제아이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온통 머리속이 하얘지더군요.

검사실 옆에 딸린 작은 방에서 결과지를 받는순간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멍하더군요.

정말 미칠꺼 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몰겠습니다.

일단 친자가 아니라는 이사실은 저만 알고있습니다.

친자확인 검사를 한것은 부모님만 알고 계십니다.

사실 친자확인 검사를 강력히 요구한것도 저희 어머니입니다.

이번주말에 아버지 찾아뵙고 결과 말씀드리기로 했는데...

답답합니다..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사실 저는 친자확인 검사를 하고싶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꼭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결혼한지 이제 11개월차 부부입니다.

저희는 혼전임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 올릴때가 아내가 임신 16주였을때였고

지금은 아이가 이제 5개월 갓난아가입니다..

딸ㅇ구요.

 

저희 결혼 전은 탄탄지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많이 반대하셨습니다.

어머니가 관상? 미신? 그런거를 쫌 믿는 분이신데

제 여자친구(지금의 아내)가 관상이 맘에 안든다고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여자친구가 간호조무사인거도 걸림돌이였구요ㅕ

어머니가 싫어하는 관상이 여우상의 여자들인데

여우상이 입술이 얇고 입이 작고 눈꼬리가 살짝 길면서 끝이 올라간 얼굴이랍니다

제 여자친구가 약간 한예슬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얼굴이 야시네 야시"라고 하면서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사투리로 여우를 야시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결혼 허락 해주셨구요.

 

처음 여자친구를 만날때부터 반대를 하셨는데

제가 일방적으로 여자친구를 많이 맘에 들어서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우연히 목감기때문에 간 병원에서 처음보고 제가 제이상형 같아서

열심히 구애를 했ㅈ.

여친은 그런 저를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나중에는 사귀게 되었고

사귄지 5개월쯤에 제가 여자친구가 임신한걸 알고 프로포즈를 했고

여친 부모님 두분은 허락하셨는데

저희 어머니만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직업도 맘에 안들고 생긴거도 맘에 안든다구요.

그런데 저는 여자친구가 임신한거를 알았고 제가 책임 져야한다는 생각이였고

그래서 결사적으로 결혼을 밀여붙였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어머니가 진짜 심한 말을 제여자친구에게 서슴없이 내뱉은적도 있으셨구요..

니뱃속에 아이 진짜 우리 아들 애 맞냐고

 

그말듣고 여친이 그날 저녁 내내 저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여친이 너무 속상해서 파혼하자고 그러기까지 했네요/..

정말 저도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랑 큰소리로 다투기까지 했고 급기야 제가 결혼 허락 안해주시면

다신 엄마 안볼꺼라고(저는 아직도 엄마 아빠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가 한테 할머니는 이세상에 없다고 할꺼라고

 

그랬더니 어머니도 많이 속상해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하시면서 계속 밀어주셨고

저희집에서 가장 발언권이 큰 아버지가 직접 나서니 어머니도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작년  초가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실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었지만

여친이 강력하게 분가를 요구하더군요.

결혼전에 워낙 저희 어머니때문에 아내가 마음고생한걸 알기에

여친이 하자는데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가 32평 아파트를 장만해주셨습니다.

거기에 저희 신혼방을 차렸구요.

그렇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올해 초에 이쁜 딸아이가 태어났죠.

정말 기뻣습니다.

그때는 저희 어머니도 진심으로 제 아내에게

아가 수고했다 네가 정말로 욕봤다 라며 진심으로 다독여주셨구요.

정말 기쁜 결혼생활였습니다.

 

그런데 제 딸아이가 쌍커플이 있었습니다.

태어났을때는 아직 핏덩이라 몰랐는데

이제 아가 얼굴도 이쁘게 알아보겠는데

쌍커플이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쌍커플이 없습니다.

제 아내도 쌍커플이 없고 지금은 성형을 했습니다.

그걸 알기에 긴가 민가했지만

저희 부모님이 두분다 쌍커플이 있기에

쌍커플 유전형질이 제 딸아이에게 유전되서 발현됬나 싶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7월초에 터졌습ㄴ다.

저희 어머니가 초복전에 저를 위해서 장어 액기슬ㄹ 가져주신다고

저희집을 방문 하셨답니다.

저는 그때 직장에 있었고 제 와이프는 집에 있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결혼하고 나서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살고싶다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제월급도 보통 직장인보다는 많은편입니다. 저희 아버님도 사업을 하시기에 

ㅈ저희집도 경제력이 있어서 굳이 맞벌이는 안해도 됩니다.

그래서 제 와이프는 집에서 살림을 살고있습니다.

아무튼 어머니가 낮 1시쯤 저희 집에 방문 하셔서

초인종르 눌렀는데 대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기에 어머니는 제 와이프가 잠깐 장보러 간줄 알고

저한테 집 비밀번호를 물어볼려고 전화를 하셨지만 전 그때 일하느라 전화를 못받았습니다

일단 어머니가 경비실에 혹시나 싶어서 가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비실에서도 새댁 나가는걸 본적이 없다해서

어머니가 긴가민가 하면서 다시 저희집으로 올라오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엘리베이터가 저희집 층에서 멈추더니

다시 B1층으로 내려오더랍니다.

B1층에 내려온 엘리베이터에서 왠 남자가 내리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뭕가 찌ㅏㅂ찝해서 다시 저희층에 내려서

초인종을 다시 누르니 그제서야 제 와이프가 문을 열어줬다고합니다.

그래서 아까부터 초인종 눌렀는데 왜 이제 문을 열어주냐고 어머니가 화를 내자

와이프가 세탁기 돌리느라 못들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기에 걍 넘어갔다고합니다.

그런데 집에 누군가 왔던 흔적이 보이는게 싱크대에 아직 설거지 안한 커피잔 2잔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여자의 직감으로 뭔가 찝찝하셨다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가 다음날 저하넽 전화하셔서 잠깐 이야기쫌 하자고 하시더군요

어머니가 직접 회사 근처로 찾아오셔서 근처 카페에서 위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별거 아닐꺼라고 괜히 살림 잘하는 며느리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화를 내면서 별일아닌게 아니라면서 역정을 냐시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라구요 저보고 라고 물으니 친자확인 검사를 해보자고 대뜸 그러시더군요

저는 정색을 하면서 엄마 이러지쫌 마라 걔(아내)한테 결혼전에 그렇게 못되게 굴고 상처줘놓고

또 이럴꺼가 라면서 화를 냈습니다.

ㄱ랬더니 어머니가 아주 역저을 내면서 진짜 엄마말쫌 들어봐라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점심시간이 끝나서 다시 올라가봐야한다고 회사로 와버렸습니다.

그런데 내심 듣고보니 쫌 집찝하긴 하더군요.

아파트 저희층은 라인에 2가구만 사는데 앞집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가 사십니다.

그래서 그시간ㅇ[ 낮에는 앞집에 아무도 없을테니 누가 올사람도 없을테고..

아 뭔가 그제서야 저도 의심이 들더군요.

아가 쌍커플도 그렇고...

그런데

친자확인 검사라는게..

맞으면 다행이지만서도 아이나 아내에게 못된짓을 하는거같고

정말 고민되더군요.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예전에 직장동료로부터 뭔가 석연치 않은 얘기를 들은적이있었습니다.

그당시에 저는 출장으로 지방에 가있었고

출장을 다녀온 후에 직장 동료가 말하길

그저께 퇴근후에 여자친구랑 백화점 9층에 영화관에ㅐ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그 백화점에서 제수씨를 닮은 여자를 봤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어떤 남자랑 있었답니다.

저한테 그말을 참 어렵게 꺼내더군요.

저느ㅏㄴ 에이 우리 와이프 아닐꺼야라고 말했지만

퇴근후 혹시나 싶어서 와이프에게

혹시 그제 낮에 롯데백화점 간적 있냐고 하니까 그런적 없는데 왜 오빠? 라면서 웃더군요

그래서 제동료가 닮은사람 본거겠지 싶었습니다.

 

이일도 그렇고

암튼간에 저도 아내를 믿기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서

결국 저번주에 친자확인 검사를 받기로 했고

어제 외근차 방문한 검사소? 연구소? 에서 통보를 받았습니다.

 

진짜..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모님께ㅐ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그리고 아내랑은 어떻게 해야할지

무엇보다 배신감이 너무 큽니다.

도대체 어떤 놈인지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이혼을 해야할까요?

솔직히 그렇게 이쁘던 우리딸이 내자식 내핏줄 내피한방울 안섞인 남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갑자기 너무나 꺼림칙 합니다.

 

내일 낮에 부모님댁을 방문하기로했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그리고 아내에게 자신몰래 친자확인검사를 했고

그결과 내딸이 아니란 결과가 나왔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속이 뒤죽박죽이네요.

 

미치겠습니다.

 

어제 오후는 일도 손에 안잡혀서 오늘은 아내 몰래 연차를 쓰고 직장도 가지않았습니다.

하루종일 피방에서 담배만 피며 멍하니 앉아있다가 톡에 글을 남겨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제발 조언쫌 해주세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추천수245
반대수14
베플부산놈!|2011.07.22 18:31
이혼 하라고 댓글 쓰는 것들 보거라~ 이혼이 아니고 혼인무효 소송이다! http://blog.naver.com/setsun0?Redirect=Log logNo=140022543898 혼전임신을 이유로 결혼하였으나 친자가 아닌 경우에는 혼인을 무효로 돌릴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왜 이혼 딱지 붙이고 살아야되냐? 단, 여자가 남편의 아이가 아니었음을 알고 잇어야된다 이건 글쓴이가 밝혀야됨! 그리고 민사소송으로 가서 결혼비용 / 정신적 피해청구 ... 기타 등등 마구 걸어서 여자 홀딱 벗겨라~ 그래야 정신 차리지...
베플대처방안|2011.07.22 18:16
1. 친자확인 검사결과를 복사한 다음 친정에 내용증명으로 보낸다. 2. 와이프에게 조용히 말한다. "이혼서류에 도장찍고 조용히 니 자식새끼데리고 나가라" 3. 가져 온 혼수를 팔고 위자료로 삼는다. 4. 와이프가 혼수를 가져가야 한다고 운운하면, 소문나서 뒤지고싶냐고 한마디하고 친정가서 개날리친다음 위자료 청구 소송을 걸어버린다. 5. 와이프의 섹파 전번을 딴 다음 가정을 파괴한 댓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버린다.
베플ㅋ_ ㅋ|2011.07.22 16:45
그 아이가 님의 아이가 아닌것도 그렇지만 그 남자가 누구든지 간에 만나고 돌아다니고 집에 불러들이는것부터가 님 아내 글러먹었음
베플계피사탕|2011.07.22 18:07
글쓴이 같은 타입을 잘알지.. 글쓴이는 함부로 까불락 거리지 말고 누가 욕해도 마마보이로 살아야 한다. 어머니가 어지간히 사람볼줄 아시네 어머니 말좀 들으란 말이다. 그나마 글쓴이가 어머니같은 분이 계셔서 아직도 신세안망치고 버티고 있는거다. 그러다가 여복이 좋아서 좋은 부인을 얻었다면 와이프보이로 살아야 한다. 까불락거리면서 사업하니 계약하니 특히 이런것처럼 여자문제에 대해 내가 알아서 하니 어쩌니 했다가 신세망칠 타입이다.
베플댓글의 댓글|2011.07.23 08:30
이래서 "나이트 3대 수건"는 건드리지 말라는 거다.간호조무사 (간호사 아니다.)미용고(개미용사 포함)어린이집 보육교사 (유치원 선생님 아니다)보통 조무사 애들이 나이트에서 간호사라고 이빨까고보육교사 애들이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이빨까고 다닌다. 믿지마라 ㅋㅋ저런건 어디 학원가서 6개월짜리 코스강의 들으면 그냥 퍼주는 자격증임 ㅋㅋ운전면허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저 직업 3개는 남자로치면 폰팔이, 짱깨배달 이정도 수준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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