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제비를 아시나요? 뮤지컬 [언틸더데이]
until the day
2011.07.21
좋은 기회가 있어서 저렴하게 뮤지컬 보러갔어요 ^^
제목은 언틸더데이 .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는 뮤지컬이라는 것만 짤막하게 알고 입장 !
공연장 내부 !
공연 끝나고 여운이 남아 찰칵! 찍었어요
매표소 !
문화일보사 공연장에서 공연을 해요 :)
문화일보사 정문쪽으로 가면 경비아저씨가 훠이훠이~ 오지말라고 손짓하시지요 ㅋㅋㅋ
정문옆의 롯데리아를 지나 지하철 5번출구 쪽으로 걷다보면 경비아저씨 계시는데 그곳에서 쭉~위로 올라가면 공연장이에요 ^-^ `
음악은 그... 기독교쪽에서 유명하신 가수분 음악 만드신 분께서 하셨다고해요 ~
공연시작전에 퀴즈! 를 해서 '바울' 공연 티켓 주셨는데 .... 오픈북 스타일의 퀴즈랄까요 ㅋㅋㅋ
티켓 받으시고픈 분들은 꼭! 팜플렛 들고 들어가세요 ㅎㅅㅎ
노래가 참 좋아요
북한의 양면을 음악으로도 , 조명으로도, 의상으로도 , 노래로도 표현했는데
이 공연을 이끌어 가는 역활은 미카엘 역 과 명식 역 이신것 같아요 ~
특히 미카엘역 하신 배우분의 목소리가 좋았어요 !
하지만... 공연볼때 조금 껄끄러웠어요
제가 기독교 인이 아니여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 너무 뜬금없이 예수님. 하느님 믿습니다! 대사들이 나온다는거 ㅋ
어이가 없어서 공연보는 중간중간 ' 어? 뭐? 헐. ' 이런 느낌...을 받았었죠 ㅋㅋㅋ
신앙. 즉 기독교를 믿는사람은 살기 힘든 사람들, 아니면 힘든사람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사람들.
정말 황당했던건 미카엘이 갑자기 숭고한 희생이다 뭐다하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하고, 안도와줄듯이 망설이다가 하느님 믿는다니까 도와주고
남자주인공 명식이 이제 죽겠으니까 하느님을 급! 믿는거 .감사하다며 ;
명식의 여동생을 죽인 당원은 죄책감을 못이겨 하느님 믿는거 .
굉장히...... 깜짝 놀랐달까요 ?
개인적으로는 '신' 이라는건 사람이 심적으로 기대고싶을때나, 나약할때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편으론 이해가 갔지만 내용을 보다보면 ㅇㅁㅇ! 하느님만 믿으면 받는 면죄부와 천국행티켓. 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
신이라는 존재는 있지않을까? 생각하는 저이지만 불교는 천천히 노를 움직이는 뱃사공 같은 느낌이라면 기독교는 목소리큰 아주머니 느낌이랄까?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 그래요 ~~ 어릴때 시골에 살때 다니던 교회는 편한 이웃집 아저씨 느낌이었는데 도시로 나오면서 어느센가 바뀌어버린 교회에 대한 느낌 ㅠ-ㅜ 이래뵈도 교회 정말 잘 다녔었는데 ㅜ
중심 메세지는 북한의 실태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거 . 라고 하더라구요 .
북한의 실태는..... 단순하게 굉장히 밝은 부분과 굉장히 암울한 부분 이 차례로 보이면서 연출을 하셨는데 가사가 북한의 실태 -> 하느님 믿자! 로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죄 용서해주니까 형님눈에서 하는님이 보여요 라니 OTL
하지만! 배우분들이 연기도 춤도 노래도 전부 너무너무 멋지셔서 감탄!
마지막에 나온 남자아이가 아들일줄 알았는데 그냥 남한아이 였던게 큰 충격이였죠 ㅋㅋㅋ
영상에서 너무 뚱하게 앉아있는 여자아이에게 혼자 중얼중얼 말하는 여주인공도....
공연 초반에는 꽃제비, 빈민, 북한의 모습을 잘 담아내었다면 중반부터는 선도의 목적이 보이는 그런 공연.
기독교인들은 보면 큰 감동일지 몰라도.... 명식의 동생죽는 장면 빼고는 딱히...감동적이거나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던 ... 공연
북한의 실태 를 알리는 것이 아닌
북한 기독교 실태 를 알리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버린 공연
이렇게 많은 할인해택이 ! ㅇㅅㅇ! 그럼 일인당 2만원 ?
좋은 노래 들으시러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
지하철 5번 출구에서 직진!
기독교 인에게 추천!
기...독교인에게 추천!
기............독교 인 에게 추천!
멋진 춤, 좋은 노래 듣고픈 분들께 추천!
BY. eun 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