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살빼면서느낀건데 남자가 무섭다.

마데 |2011.07.23 02:57
조회 64,660 |추천 77

 

언니들안녕, 난 글을처음써봐서 어떻게 시작을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친근하게 반말로할게

기분나빠하지말아줘방긋

 

 

내가 고등학교때 살이 엄청쪘었거든

160/80 이였음 솔직히 80넘고선 몸무게도 안재봐서 잘모르겠는데 하여튼 그정도였음땀찍

 

근데 내가 진짜 그때 남자애들한테 진짜 못된 소리 많이 들었거든,

길다니는데 모르는 남자애들이 자기들끼리 모여있으면서 나보고 길바닥에 있는

쓰레기먹으라고 넌 그런거까지 다 먹으니까 살찐거아니냐고, 왜사는지 모르겠다고

난 그냥 민폐라고 주변에있으면 숨이막힌데 나때문에.

 

그냥 지나다니면서 수근수근거리고 돼지돼지 이런소리되게많이들음

학원다닐때도 그냥 느낌이 왔음, 다른 여자애들이랑 나랑 대하는 태도가 누가봐도 틀렸으니까

 

나 살쪗을때는 아빠가 나한테 부끄럽다고했거든 오빠는 쪽팔리다고 아는척하지말라그러고

근데 이제와서 뭐 내가 한말로써 니가 살을뺄마음이들었다니 내덕분에 살을뺏다,이런말들을하더라고

가족인데도 정이떨어져

 

그러다가 내가 고삼때부터 살을빼서 지금이 스무살인데 지금까지

한22키로정도감량을함, 방법 식이요법 운동 이런거상관없이 닥치는데로 살을빼왔음

그냥 독하게 많이움직이고 밥만딱먹고 그냥 방법생각없이 독하게했음

그래서 내가 대학입학을 160.62-3 에 했거든언니들?

그리고 내가 살을빼면서 솔직히 좀많이바뀌었어, 머리도 기르고 화장도하고

전에는 사이즈가없어서 옷이없었는데 이제 막 사이즈가있으니까 옷입는재미도생기니까

꾸미는게 너무좋더라구

 

 

근데 내가 여중여고나와서 대학가니까참설렜음부끄

그리구 대학에들어오면 새내기니까 썸도타고 그러잖아,

 

 

근데 솔직히 연락도 자주하고 날 좋아한다고하는애가있는데

그냥그런생각이든다, 얘가 내가 살쪗어도이런소리를할까?

고등학교때 나진짜힘들게한애들이랑 다를까?

내가 어디가좋을때?

나같은게 좋아할 데가있을까?

 

 

 

그냥그런생각이들어,

 

내가 밖에서든 안에서든 살쪗을때는 워낙 자신감이없었어서

물론 그렇다구 지금이 날씬하고이쁘다는건아닌데

그냥 지금 연락했던 아이나 날 좋아한다고 해줬던 남자애나 그런애들이 다 뭐랄까

그냥 못믿겠어,

 

 

 

 

솔직히 아직 내가 날씬하고 평균은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뭔가 평균의 몸무게가아닌 내모습을 좋아하는애들이

날되게 우습게보는거같아, 아 뚱뚱하니까 그냥좋아한다고하면 만나줄까봐그런가?

내가만만한가? 내가 되게 쉬워보이나? 나한테 장난치는건가?

이런생각밖에안들어

 

 

 

 

 

이러면 안좋다는거 아는데 이런생각이 자꾸들어서

그냥 누구한테 말할데가없어서 이렇게 적어봐 언니들

 

 

추천수77
반대수9
베플음.|2011.07.23 03:50
나도 요즘 느낌... 159에 80키로까지 나갈땐.. 대박이었음.. 요즘 미친듯이 살빼서 52키로 나가니 사람들 대우가 확 틀려지더군요.. 옆가게에서 일하는 남자분... 최고 몸무게 나갈땐 저몸으로 어케 굴러댕긴데..라는 표정과.. 요즘은... 지가먼저 인사하고 친한척하고... 날씬해져야... 대우받는 더러운ㄴ 세상..ㅡㅡ
베플ㅇㅇ|2011.07.23 20:32
나도 그런거 느껴..;; 꼭 살이 아니더라도 얼굴 생긴거 가지고 우습게 보고 차별하고 ㅋㅋ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포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