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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전재산 2500만원을 사기당했습니다.

죽쒀서 개준女 |2008.07.30 14:35
조회 1,082 |추천 0

길지만... 읽어주세요.

 

제나이 올해 29살.

내년이면 결혼을 생각하는 나인데....

전세금이 전 재산인데.. 그걸 사기당했습니다.

이야기 시작인 즉슨....

2006년 8월. 전 남친의 바람으로 인하여 머리도 복잡하고 그래서 낮에는 직장을 다니며.

밤에는 집근처 BAR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더랩니다.

한달 해도 50좀 못버는 알바를 매일매일 4개월을했습니다.

그 가게 사장은 저보다 12살 많은 노처녀로 정말 친동생처럼 대해주고, 힘든일 있을때마다 의지할수는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006년 11월 이 사기꾼 사장이 펀드에 투자를 하자고 합니다.

본인의 엄마가 유명한 여고와 여대를 나와서 그 출신 사람들끼리 계모임식으로 하는 펀드가 있는데, 한달에 100만원을 넘게 이자를 받는다 합니다.

저는 집에 욕심이 있는터라 본인도 한다길래 같이 하자고 하여, 전세금 2500만원을 빼서 그여자한테 줬습니다.

빈손으로 23살에 월100만원 좀 안되는 월급 받아가면서 5년을 모았습니다.

그돈이 2000만원이고, 500만원은 대출을 받았었습니다.(전세금 모을때...)

2006년 12월 보증금 500만원에 월45만원짜리 월세방으로 옮기고, 월세는 본인이 주는 이자로 생활하면 된다고 하여, 돈을 다 줬습니다.

그리하여 2007년 1월부터 11월까지 이자가 평균 50만원씩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월세 45만원 주고나면 남는게 없었습니다. 제가 바보였죠.

그여자가 제가 첨에 돈주고 나서 한참뒤에 말했습니다,. 본인이 신용불량이라고, 전 불안했지만 믿었습니다.

그여자 엄마이름으로 계약서도 쓰고, 그여자가 연대보증도 하고, 가게 보증금 5000만원이 본인 꺼라고 했기때문에 기다렸죠.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희귀암에 걸렸녜 어쩌녜 하면서..돈을 더 빌리려고 하였습니다.

2007년12월 나중에 계속 이상해서 알아보니 그 엄마가 입원했다는 병원에는 그런 환자도 없을뿐더러 입원시설도 없는곳이었습니다.

2008년1월 저말고 다른사람 2명도 저와같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여자가 첨에는 발뺌을 하더니. 나중에는 본인이 썼다고, 빚잔치 했다고 합니다.

이 여자 법적으로 대응할려고 알아보니 이여자는 신용불량에 재산한푼없고, 이여자 엄마는 임대아파트에서 살고있습니다.

이미 돈같은건 그여자 아버지 통장에 가있고, 형사고소하면 매달 30만원씩 갚겠다하여 2번준거 외엔 한푼도 안주겠답니다.

2008년 5월 초에 형사고소하였습니다. 경찰서에서 이리저리 귀찮다고 빙빙 돌리더니 7월에 겨우 수원지법으로  불구속구공판 떨어졌습니다.

형사고소후 그여자는 제 전화 한번도 안받고 도망다닙니다.

경찰이나 검찰이 출두하라고 전화하면 바로 출두하고. 유체동산 집행했더니 75만원 나왔습니다. 오히려 집행비 비용만 더 드네요.

사람들이 그러네요. 초범에 2500만원이면 벌금 몇백일꺼라고.

아니... 어찌 우리나라법은 이렇습니까?

돈안줄려고 도망다니고 사기치면... 그리고 처벌 적게받으면.... 나도 사기치겠네요.

2008년1월부터 2008년7월말까지 7개월동안 잠한번 제대로 못잤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임파선염이 생겨서 목을 찢는 수술도 했구요, 스트레스로 갑자기 살도 5키로가 쪄버렸네요.

저희집에선 아직 이사실을 모르는데요. 이유도 모르고 딸이 계속 아프고 화만내고 이러니. 답답해만 하시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2500만원 사기쳐도 징역안사는걸까요?

무슨 법이 이래요.ㅠㅠ

죽고싶어요.

 

 

※ 참고로 그여자 엄마와 그여자한테 쌓인 채무는 1억이 넘는 상황이며,

    그여자의 엄마는 파산신청도 해놓았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가게는 보증금도 남의돈으로 하다가 쫓겨난 상태이며.

    계속 돈달라고하면 잠적하거나, 파산신청하겠다고 오히려 협박했습니다.

    현재는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고있는데... 논현동, 신사동 근처에서 얼쩡거리는듯한데

    찾을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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