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어김없이 비가 오길래
친구들과 막걸리나 먹으려고 술집에 갔어요...
근데 옆 테이블에 낯익은 얼굴이 있었어요.
2년사귀고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였어요...
헤어진지 1년이 넘어서 우연히 만난거죠..
처음엔 아는척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는척 했는데
반갑게 웃어주드라고요..
그렇게 둘이 따로 술한잔 하면서 얘기했는데 전여친이 저를 많이 원망했다네요
전여친이 2년사귀고 잦은싸움의 반복에 지쳤다고 헤어지자고 했었거든요
전 그냥 아무 대답없이 돌아섰어요.. 저도 많이 지쳤었죠..
전여친은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 했다네요...
한번쯤은 붙잡아주길 바랬데요...반년가까이 못잊었었다네요..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
그러곤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보더군요.. 전 헤어지고 번호를 바꿧거든요..
물론 알려주지 않았어요.. 지금 남자친구 있으면서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했어요
저도 헤어진지 오래되서 감정은 별로 없지만... 그냥 오랜만에 전여친을 만나니 마음이 짠하네요^^;
그저 그녀가 행복하길 바랄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