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가 말해준이야기다.
선배가 아직 초등학교 3.4학년이었을 무렵,
하루는 평소처럼 사이가 좋았던 친구네 집으로 놀러갔다.
친구네 집에 도착했지만 친구를 불러도 왠지 그 집은 쥐죽은 듯
조용할 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서 선배는 큰 소리로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그럼에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평소 그집에 자주 놀러갔던 선배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그 집 창가로 다가가서 안을 살피려고 했는데
창가에 다가가자
"들어오면 안 돼!" 라는 친구의 고함소리.
그 후 우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
뭔가 무서지는 소리 등이 들려와서 무서워진 선배는 이유도 모른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선배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제 그 친구네 집에 강도가 침입해서,
친구와 그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 때 , 내가 그 집에 가지 않았다면,
친구는 나를 위해 소리칠 일도 없었을테고
어쩌면 그대로 숨어서 목숨을 구했을지도 모른다'며
아직까지도 슬픈 목소리로 원통해하며 그 이야기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