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캠퍼스러브 라는 사이트에서 얻게 된 사진전 티켓!
요즘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고 있는 저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지구상상전-현대사진의 향연'에 다녀왓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느낀점도 많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구 해요^^



총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사진전!
전쟁으로 야기된 후세대의고통, 오염으로 죽어가는 호수와 홍수로 범람하는 강, 인간 없는 세상을 그린 작가의 작업부터 그래도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과 우리가 보호해야 할 동물의 모습까지, 이번 전시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개념과 이야기가 탑재된 사진들로 관객들에게 놀라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구 상상전 각 섹션마다 구성된 내용들!

자 이제 입장을 해볼까요?![]()

섹션1 'Environmental'은 '어머니 지구'를 주제로 닉 브랜트, 아르노 라파엘밍킨넨,루드반 엠펠,조이스 테네슨이 이야기를 풀어낸 곳입니다.
'닉 브랜트'는 아프리카 동물들의 평화롭고 당당한 모습을, '아르노 라파엘밍킨넨'은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루드 반 엠펠'은 낙원에의 약속을, '조이스 테네슨'은 인간의 신비스러운 초상을 담고 있습니다!
네 작가 모두 '어머니 지구'에서 공존하는 사람과 자연의 모습을 신성한 약속으로 표현하고 자연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받고 있답니다.



사진속에 있는 동물들이 정말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들이 많았답니다.
이렇게 소중한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환경 보존, 지구온난화 막기 등 우리가 당장 시작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ㅜ.ㅜ


사진, 지구를 상상하다!
섹션 2 'ART photography'는 현대 사진의 화려한기술, 소위 '그림 같은 사진'들로, 현실이 아닌 가짜지만 그 실재감에 압도되는 사진들입니다. 디지털 사진의 개척자라 불리는 존 고토의 홍수풍경, 인간에 의해 상처 받은 지구가 다시 인간을 역습해오는 무서운 풍경의 지아모토 코스타, 기계부품과 건축의 혼성 구조물로 새로운 구조물을 만들어낸 데이비드 트라우트리마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섹션 2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바로 '지아코모 코스타'의 사진들이었는데요,
물에 잠긴 건물내부, 뻗어나간 나무에 의해 붕괴된 도시, 철골만 앙상하게 남은 경기장 등.
'인간이 황폐화시킨 자연은 결국에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버린다'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남겨준 것 같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우리도 어서 정신차리고 이제부터라도 지구사랑에 앞장서보자구요^.^

섹션 3 'healing of the earth'은 현재 첨예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의 현장에서부터, 오염을 극복(방지)하고자 하는 인간의 실천 행위, 전쟁이 야기한 후세대의 아픔을 담아내며 병든 지구, 치유가 필요한 지구에 대한 방법을 관객들에게 반문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
메리 메팅리 라는 작가는 다가올 지구 환경의 위험성에 대비해 '유목'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사진에 표현했는데요.
위 사진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이 바로 유목생활에 최적이 될 옷이라고 합니다.
이 옷에는 인터넷 무선 탑재, 물을 담을 수 있는 곳, 방수기능, 보온기능 등 각종 기능이 있어서
이 옷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집에 있는 것 같이 생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미래 발명품이지만 앞으로의 지구 환경이 그만큼 무섭게 변해, 마치 집을 이고 살아가는 달팽이처럼
인간 또한 떠돌아다니면서 살아야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매우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데이비드 마이셀은 인간에 의해 변화되는 환경을 마치 한 폭의 추상화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더 레이크 프로젝트(The Lake Project)>는 1926년 미국의 오웬 강이 카드뮴, 크롬, 비소 등에 오염되어가는 상황을 담았습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항공촬영을 하는 작가는 비행기 창문을 제거하고 이미지의 구성을 위해서 각기 다른 해발고도를 이용해 작업했다고 하는데요, 촬영된 이미지는 크롭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수가 말라 갈수록 물이 증발하여 사라지고 난 후 소금만 남게 되고, 농축된 미네랄은 물의 색깔을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착색시킵니다. 오웬 호수는 천천히 스스로 치유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은 천 년의 시간이 족히 걸릴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전시회 관람은 앞으로 우리 세대가 해야할 과제를 안겨주는,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반성하고 실천해야 할 시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통해 저도 제 생각의 범위를 좀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좋은전시회 많이 관람하시고 많은 걸 느끼시기 바랍니다^.^

지구상상 사진전에서 찰칵!
그럼 다음기사로 또 찾아뵐게요^.~ 안뇽히계세요! ㅋㅋㅋ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