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취업준비생인데.. 직장인들께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

와닝 |2011.07.26 16:57
조회 150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24살 여자인데요.

지금 취업준비중입니다..

전공은 영상컨텐츠쪽으로 3d 모델링, 광고나 영화 특수영상, 또는 애니메이션쪽으로 갈 수 있는데요..

입사할때 포트폴리오가 꼭 필요해서 지금 포폴만드는중인데

생각보다 몇개월정도 기간이 오래 걸리네요..ㅠㅠ

계속 집에서 작업만 하다보니 잘 안되고 힘들고 ㅠㅠ

 

서울쪽에서 자취중이라 부모님께서 월세를 내주시고 계신데

눈치도 보이고 그러네요.. 힝

처음에 친척분들도 제가 전공살려서 서울간다고 했을때 반대많이 하셨거든요,

간호쪽이나 뭐랄까.. 어른들이 들어도 납득할수있을만한? 직업을 가지길 원하셔서..

 

제가 서울와서 전공관련 학원을 모두 수료한 상태인데요.

학원추천으로 진짜 단기 계약직으로도 영화쪽 프로젝트를 해보았는데

한 곳은 정말 야근작업이 많아서 새벽3시에 퇴근해서 집도착 씻고 4시에 자면 

아침8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ㅠ 밤도 많이 샜어요..

계약직, 일명 알바? 비슷한 경우인 저희들도 그정도였는데

정직원 내지 팀장님은...그래도 저희는 주말은 안나왔는데 정직원분들은 주말 휴일 없이 ,

그냥 회사에서 주무시고 일하고 하시더라구요. 잠도 하루에 2시간정도만 주무시고 ㅜㅜ

정말 개인시간을 쓸 수 있을때가 없어보일정도로.. 물론 해당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주일정도? 

10일정도? 회사 안가고 쉴 수 있어요. 프로젝트 끝나고 몰아서 쉬기 그런개념인듯.

 

다른 회사의 프로젝트도 참여해봤는데 그곳은 좀 큰 곳이여서 전 회사처럼 무자비하게? 밤새고

그런건 없었지만 매일 야근하시고... 여기도 알바인 저희는 저녁엔 칼퇴근했지만 정직원 분들은

저녁은 당연하다는듯이 드시더라구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서 회사마다 보면 2d쪽은 모르겠는데 3d쪽은 여자분들이 거의 없으셨어요..ㅠㅠ

물론 나중에 결혼하고서라도 일은 계속하겠지만 아이가 생기면 힘들꺼같아요 ㅠ

아이가 좀 더 클때까지 키우다보면 감도 잊어버릴꺼같고..내 가정이 생기면 알콩달콩 지내고 싶은데

실제로 전 회사 팀장님보면 집에 들어가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시고..

 

물론 자기가 정말 좋아해서 시작한 일,

영화 크레딧에 자기 이름이 올라가는 일,

자부심을 가지고 한다면 정말 멋지고 매력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면 포폴만드는 작업이 자꾸 길어지고 안되고 하니까..

처음엔 저도 정말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준비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

자꾸 초조해지고, 같이 전공공부했던 애들이 그냥 전공무관하게 취업하는 이야기 들을때면

괜시리 마음약해지고..

월세에 대한 압박감, 주변 친구들에 대한 초조함, 포폴작업에 대한 자신감 하락, 저의 꿈 등등

생각하면 힘드네요..하루종일 혼자 집에서만 작업하다보니 우울증이 올것만같고 ㅋㅋ ㅠㅠ

좋아해서 시작한 전공인데 이제는 작업을 억지로 하면서 이걸 좋아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ㅠㅠ

제 포폴에 대한 자신감도 자꾸만 떨어집니다..

학원에 다닐때도 뛰어나게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였다고 생각하거든요ㅜㅜ

포폴을 다 만들어도 실력이 좋지 않으면 다시 만들거나, 계속 백수상태일꺼라고 생각하니...ㅠ

나의 열정이 이것밖에 안됐었나 싶어 실망스럽고...

 

물론 저만 이런 고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부모님께 도움받는상황이라 월세와 최소한의 생활비만 받고있어서 매일 돈에 대한 압박도 받습니다.

옷 한벌 사는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ㅠㅠ하

혼자 살면서 이런생활이 계속되다보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공을 바꿔야될지.. 돈에 너무 시달리다보니 당장 할수있는 정직원? 단순한 판매직? 같은 일들도

찾아보게되고..

지금까지 단기알바도 가끔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시간 없어지게 하고싶지않아서 풀타임을해도

정말 2~3일단기 이정도.. 편의점같은곳은 일 끝나고 작업하기에도 시간이 괜찮은데 방학시즌이라

동네 근처에 자리가 잘 보이질 않네요.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계신일, 정말 원하던 일이셨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