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5일이 지났네요.
저는 경황이 없던터라 조언을 구하고자 한것인데
많은분들이 악플을 다셔서 조금은 화가나더군요.
제가 미쳤다고 이런걸 꾸며내겠습니까?
자작이요? 자작해서 뭐가 달라지는겁니까?
그리고 후기써달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하는분들
제얘기가 재밌으신가요?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타인의 불행을 본인의 재밋거리로 생각하는분들..
그러지마세요..
저는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베플로 조언주신 몇몇분들 감사합니다.
그분들 말대로 혼인무효 소송을 할려고 변호사를 알아보고있습니다.
그에 대한 자료를 모아야겠지요.
그리고 간략하게 그후 있었던일을 쓰겠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불행을 재밋삼아 이야기하는것도아닌
사실 그대로 밝혀 여러분의 조언을 얻고자 함입니다.
저또한 혼인무효소송에 대해 몰랐기에
그냥 이혼소송을 제기할뻔했네요.
일단 글쓴날 저번주 금요일은 조용히 집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희집에 장인어른 장모님이 오셨고
저와 처만 본가에 다녀오겠다고 해놓고
애기는 저희집에 두분이 보게 해놓고
저와 처만 본가로 향했습니다.
운전해 가는동안 저는 와이프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와이프도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아무말 없이 조용하더군요.
그리고 도작한 본가
처음에는 인사를 드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후에 커피를 마시면서
어머니가 잠시 안방으로 부르시더군요.
그리곤 저한테 결과를 물어보셨고
저는 아무말 없이 그냥 결과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노하셨고
그다음엔 난장판이 났지요.
어머니가 방을 나가자말자 거실에 앉아있던 와이프에게
이년저년 쌍년 있는 욕을 다하니까
아버지가 당황해서 갑자기 왜그러냐고 미쳤냐고 막 화를 내셨는데
어머니가 당신도 이것쫌 보라고 이거봐라고
그거 보시고 난후 아버지도 아무말 없이 계속 결과지만 들여다보고
어리ㅜㅇ절한 와이프가 어머니 왜그러세요 하면서 당황하나끼
어머니가 소리치시더군요
니새끼 도대체 누구새끼냐고 우리애 자식은 아닌데 개나리년이 어디서 남의 애새끼를 베왔다고
갑자기 와이프도 그소리 듣고 놀라서 무슨소리하시냐고 하니까
어머니가 아버지가 들고계시던 결과지를 뺏어서 와이프얼굴에 들이미시더군요.
그렇게 해서 모든게 다 들통난걸 안 와이프가
엎드려서 어머니 죄송하다면서 연신 빌었습니다.
어머니는 성질이 날만큼 난상태여서 막 발로 엎드린 와이프 등을 밟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고 있었고
저는 이미 모든걸 포기하고 정리할 마음이여서 말리지도 않고 그냥 옆에서 담배만 피고잇었고
아버님은 방에 들어가셨습니다.
한 20분간 와이프를 두들겨 패던 어머니가
지쳐서 잠시 멈추었을때
와이프가 살려달라고 막 비는데
정말 비굴해 보이더군요.
그냥 전 바로 저희집에 있던 장모님을 불렀습니다.
급한일 때문에 그러는데 두분다 이리쫌 오시라고.
그리고 어머니는 안방에 들어가시고
그여자는 거실 바닥에 엎드려 울고만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처다보기도 싫어서 베란다 문열어놓고 담배만 피고있었죠,
한 한시간 못되서 두분이서 애를안고 택시를 타고 오셨습니다.
그리곤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는데
자기딸이 거실바닥에 엎어져서 울고있으니까 깜짜 놀라시더군요.
그러더니 왜그러냐고 장모님이 묻는데 그여자가 뭘 말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친자확인 검사를 했는데
제자식이 아니랍니다.
그말듣고 두분다 말을 못하시더니
그럴리가 없다면서 뭐가 잘못된거 아니냐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저는 조용히 결과지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장인어른이 절대 못믿겠다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여자 생겨서 자기딸이랑 이혼하려고 쇼하는거 아니냡니다
기가막히더군요.
0그때 안방에서 듣고만 있던
어머니가 나와서 막 따졌습니다.
딸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남의 귀한 아들을 이렇게 만드냐면서
내가 처음부터 알아봤다면서 저런 개나리년 죽일년 하고 욕을하셨는데
거기에 발끈해서 장모님도 막 욕을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양가 어른들이 고성이 오가면서 싸우고
그여자는 질질 짜고만있고
저는 답답한 마음에
그냥 본가를 나와서
차를 몰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여자에게 문자보내서
내집에서 짐챙겨서 니새끼랑 나가라고
그리고 그날 이후로 어제까지 집에 안들어갔습니다.
그후로 몇번 그여자한테 전화가 오던데 받질 않았구요
오늘 낮에는 그여자 엄마한테도 전화왔던데 안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출근할때 입을 옷 때문에 어젯밤에 들어갔더니
몇가지 자기짐이랑 애 귀저기랑 분율 챙겨 갔더군요.
그리고 아까 퇴근후에 변호사사무실을 간다는게
시간이 너무 늦어 못갔고
내일 점심때 법원앞 변호사 사무소 거리에 가서 상담할 예정입니다.
이런일이 저한테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만약 혼인무효 소송에 승소하면 유ㅣ자료나 재산분활은 안해줘도 되는건가요?
현재 집은 38평형 아파트고 이건 저의 아버지 명의고
차는 일단 제명의입니다.
월수입은 저만 혼자벌이라 세후 550정도 되구요.
그런데 제 자식이 아닌데 양육비를 지급해야하는건가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뭐가뭔지모르겠네요
내일 자세히 상담하면서 알아봐야겠네요.
Ya feel s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