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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에게..

잘 지내시나요?

오늘은 당신과 이별한지 6개월째이네요.

당신이 그리워 한번쯤 글을 써볼까 합니다.

 

처음 당신을 만난날은 2008년 10월이었죠?

요즘 저는 너무나 잘지냅니다

아픈구석없고 건강하고 씩씩하게요.

 

또 친구들과 어울려 사진도 찍고 산책도하고 ..

 

당신이 세상을 떠났을땐,

정신병자같은 생활을 했었죠

 

저는 이렇게 힘든데

세상은 어떻게 평화롭게 돌아가나 의심스럽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당신을 잊어 보려고 좀 바삐 살았어요.

이것 저것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

 

이제야 정신병자에서 조금 벗어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별을 해본 사람들은 이 기분을 알겠죠?

 

요즘은 노래에 푹빠져 살고있어요.

당신이 원했던 꿈을 제가 대신 키워나가고있어요.

가수의 꿈..

 

다른 가수처럼 잘 부르는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연습하고있어요.

 

꼭 제가 성공하면 ..

하늘에서 꼭 봐주길 바랄게요.

 

이 글은 당신이 볼 수는 없겠지만

오늘 밤 기도로 당신에게 들려줄게요.

 

당신이 세상을 떠난 마지막날 까지 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했어요.

당신과 이별한 뒤에야 사랑이라는 걸 깨달아서 미안했어요.

철없던 나를 가슴으로 포용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당신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항상 잊지 못할거에요.

 

지구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많은것들을

당신이 계신 그 곳에서는 마음껏 누리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또 사랑합니다 .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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