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직딩녀임
톡을 몇년간 눈팅만 해오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글을써봄
다른톡커들과 마찬가지로 음슴체를 쓰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은 오늘 낮에 회사에서 있었던일임
오늘사건은
부장님vs주임님 사건임
여기서 부장님을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절대 그러시는 분은 아닌데
가끔 야한농담을 좋아하시는 분임
주임님은 결혼한지 얼마 안된 주말부부를 하고있는 새댁주부임
이러한 조건이 있었기에 오늘 사건이 일어날수 있었음.
주임님은 어제 신랑이 서울 올라온다며 매우 좋아하셨음
그래서 집에갈때 신랑을 위해 족발을 사가려한다고
유명한 족발집을 알려달라고 했음
난 "흥부왕족발" 이라는 응암동에서 유명한 족발집을 알려주었음
점심때 마침 족발이 생각나서 난 주임님에게 물어봤음
나- 주임님 어제 족발 맛있게 먹었어요 ?
주임님-아니 생각보다 별로였어 내입맛엔 아닌가봐
그렇게 밥을 먹다가
부장님은 갑자기 주임님에게 말걸기 시작했음
부장님- 어제 신랑와서 좋았어?
주임님- 네 좋았어요 ~ 이런 대화가 대충 오고갔음
근데 그 부장님이 한마디를 드디어 던지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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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어제 흥분해서 맛있게먹었어?"
주임님- (갑자기 민망해 하시더니) 아 부장님 애도 있는데 어떻게 그런말을 하세요 ~
순간 우리 밥먹다가 정적..침묵이 흘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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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나도 순간 뜨끔했음 부장님이 저렇게 노골적인 질문을 던지나 하고,
근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흥부네서 잘먹었음?" 이거였음............아까도 말했듯이 족발집이름이
"흥부왕족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스럽게도 나 금방 알아채고
중간에서 오해 풀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회사식구들 순간 정적이였다가
다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도 속으로 생각했다함
주임님이 저런 반응나오니깐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 안풀었으면 큰일날뻔한 사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만웃긴거임?
그냥 뭐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끝.